"00이 말하는거 봐ㅋㅋㅋㅋㅋㅋ여자에가 왜 저렇게 살벌하게 말을 해"
"오빠 지금 재미난가봐요?"
"안그래도 오빠가 방송에서 저 말 꺼내서 제가 이렇게 하찮게 됐는걸요?"
그렇다
지금 나의 타이틀이 '제 2의 보아'가 되고 만 이유는 몇일 전 한 방송에 MC분께서
"이번에 SM에서 여자에선 2번째 솔로인 00씨가 데뷔를 하시게 됐는데요 같은 회사의 선배로서 EXO 분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너무 너무 궁금해요~"
하는 질문에 평소에는 말도 잘 안하던 사람이 그 날은 입에 모터가 달렸는지 백현이가 말을 하려고 들고 있는
마이크까지 뺏어가며, 되도 않는 말을 뱉고 말았던 것이다.
"진짜 00씨는 독보적인 스타일의 가수가 될 꺼예요! 아까 말씀 하셨듯이 SM에서는 솔로가수는 잘
안내보네거든요! 정말 '제 2의 보아'다! 이런 말이 저희 사이에선 유명 했을 정도니깐요!"
"나는 00이 저 표정이 그렇게 좋아ㅋㅋㅋㅋㅋㅋ 웃겨 죽을 것 같아"
"아주 신명 나신가봐요 누군 방송사에서 얼굴도 못 들고 다니는데,
지금 제 대기실이 아니라 오빠네 대기실에 있는 이유도 같은 대기실 쓰는 분이
계속 쳐다보셔서 부담스러워서 온건데
아주 자진모리장단으로 웃어대시네요"
"다 됐고, 나 좀 오늘 챙겨들 주지? 아육대에서 혼자 있는 건 진짜 곤욕이거든"
"아 맞다 누나 왕따였져ㅋㅋㅋㅋㅋㅋㅋ우리가 안놀아주면 끝까지 혼자 있을 듯ㅋㅋㅋㅋㅋㅋ"
"나도 알아 다 알아 그니깐 나 좀 챙겨 주라고들"
"누나 뭐예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우리가 혼자 냅둘꺼라고 생각한거야?"
"누나가 가래도 계속 옆에 있을꺼야ㅋㅋㅋ걱정마"
"그러니깐 바보같이"
"난 아무것도 안나가니깐 나랑 붙어있어"
"넌 경보 나가잖아 그리고 00이는 날 가장 좋아하거든? 나랑 있을꺼야"
"어디 더 나를 갖기 위해 발악 좀 해봐들"
"너는 왕따 제대로 당해보고 싶어서 발악을 하는가ㅂ....."
"A팀!!! 엑소, 00씨 입장 준비 하셔야 됩니다!!"
"닌 방송이 살렸다 가자"
"ㄱ.......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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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라 일부러 짧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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