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읽고 보시면 이해가 더 잘 됩니다~ |
찬열과 백현은 애틋한 연인 사이. 둘이 사귀던 중 찬열이가 먼저 군대에 갔고 찬열이 제대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백현이가 입대. 그래서 찬열은 훈련이랑 훈련은 다 했고 백현은 기본적인 것도 서툰데 북한과 전쟁. 둘이 붙어 다니면서 총기를 잘 다루는 찬열이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백현이를 보호. 며칠이 지나고 사람들은 집을 떠나 피신처에 가 있거나 죽은 상태. 찬열과 백현이는 북한군의 눈에 안 띄게 숨어다니면서 다른 나라에서 지원병 오기만을 기다림. |
上 |
2013. 지구가 멸망한다고 했던 날은 무사히 지나갔지만, 6월 25일. 63년 전, 작은 땅 안의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 했던 그날의 악몽은 다시 시작되었다.
[EXO/찬백] 우리 전쟁나? 上 w.전지적작가시점
사방에서 들려오는 총성과 잇따라 들려오는 비명. 누구의 것인지 길바닥 여기저기에 흩뿌려진 붉은 피. 그리고 잔디처럼 눈 닿는 곳곳에 쓰러져있는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를 사람들. 마치 인터넷 게임 속에서 총싸움하듯 마구잡이로 총을 갈겨대는 사람들 뒤로 얼룩덜룩한 초록색 군복을 입은 소년 두 명이 조심스레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찬열.." "쉿."
얼마나 울었는지 눈물 자국이 가득한 백현의 얼굴 위로 찬열의 커다란 손이 올라와 입을 막았고 그새 누가 들었을까 이리저리 주위를 살피고는 다시 창백해진 백현의 손을 잡고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기는 찬열이었다.
"거기 꼼짝.."
탕.
뒤에서 들려오는 말소리에 반사적으로 찬열은 뒤를 돌아 한 치의 망설임없이 총을 쐈고 그 소리에 백현은 잡고 있던 찬열의 손을 더 힘주어 잡고 눈을 질끈 감았다. 그친지 얼마나 되었다고 다시 눈물이 차오르는 것 같은 백현이었다. 한참을 걸어가던 중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에 백현과 찬열은 비도 피하고 조금 쉬어갈 겸 조용한 아파트 안으로 들어왔다. 이미 창문이 다 깨지고 엉망이 된 집이었지만 그래도 이게 어디냐는 듯 둘은 그나마 덜 지저분한 안방으로 들어가 이불을 꺼내 덮었다.
"이거 먹어. 우유 없어도 괜찮지?" "....."
배가 고픈지 집안을 이곳저곳 뒤져보던 찬열을 빵 몇 개를 발견했고, 한참 지난 유통기한은 신경 쓰이지도 않은지 뿌듯해하며 백현의 앞으로 가져왔지만 백현은 무릎에 얼굴을 묻은 채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았다.
"...찬열아."
찬열이 백현의 몫을 남겨두고 막 두 번째 빵을 입에 넣으려고 할 때 백현이 젖은 목소리로 찬열을 불렀고 그런 백현이에게 시선을 옮긴 찬열은 잠깐 맞았던 비에 백현이 감기라도 걸릴까 이불을 더 꺼내와 백현의 위에 덮어주었다.
"우리.." "...." "...죽겠지?" "변백현." "....." "내가 그렇게 약한 소리 하지 말랬지. 죽긴 누가 죽어?"
전쟁이 난 이후부터 하루에 한 번씩은 꼭 이렇게 약한 소리를 하는 백현에 찬열은 한숨을 쉬고는 입맛이 떨어졌는지 빵을 다시 내려놨고 백현의 고개를 살짝 들어 흔들리는 눈동자로 찬열을 쳐다봤다. 그런 백현의 눈가를 쓸어주던 찬열은 저의 목부근에 달린 군번줄과 백현의 군번줄을 떼어 냈고 두 개를 바꾸어서 다시 달았다.
"너. 이거 잃어버리면 어떻게 되는 줄 알지?" "...오지랄한테 존나 깨지겠지.." "잘 아네. 그러니까 서로 오세훈 그 새끼한테 안 깨지게 전쟁 끝나면 서로한테 돌려주는 거야." "...." "알겠지? 꼭 살아서 서로한테 돌려주기야."
눈을 마주쳐오며 자기 자신에게 하는 것인지 백현에게 하는 것인지 모를 약속을 하는 찬열의 목을 끌어안은 백현은 눈을 감고 몇 번을 되새기던 말을 다시 되새겼다. 찬열아, 우리 꼭 살아남자.
|
中 |
목적 없이 그저 사람이 없는 곳을 찾아 이동해가던 찬열과 백현은 멀리서부터 들려오는 총소리에 골목의 담벼락 뒤로 몸을 숨긴 채 신경을 곤두세웠다. 주택가를 돌아다니던 북한군이 잠시 쉬려고 들렀던 가정집에 사람이 있었는지 창문 깨지는 소리와 젊은 여성의 비명이 들렸고 벽 뒤에 주저앉아 양손으로 귀를 막고 있던 백현이 눈을 질끈 감으려던 그때.
"...찬열아.." "쉿. 조용히 해." "찬열아." "조용히 하라니까?" "저기 꼬맹이.."
엄마를 잃어버렸는지 큰 소리로 울며 골목 옆 큰 길가를 아장아장 걸어 다니고 있는 5살쯤으로 보이는 아이가 백현의 시야에 들어왔고 그 아이를 본 백현은 찬열의 소매를 잡으며 안절부절 못해했다. 지금 집안에서 난동을 부리고 있는 북한군이 나오면 바로 보일 자리에 있는 아이는 바로 총에 맞아 죽을 게 뻔했기 때문이었다.
"찬열아 가서 데리고 오자. 응?" "미쳤어? 지금 저기 나갔다간 우리도 죽어!" "아직 안에 있잖아! 빨리 데려와서 도망가면 돼. 응?" "안 돼. 우리가 구해준다고 울음을 그칠 것도 아니고 그러면 우리가 있는 곳 바로 알아챈다고." "그치만!" "정신 차려 변백현. 여태 우리가 눈감고 지나온 사람들이 몇인데 고작 저런 아이 하나에 여기서 죽고 싶어?" "....." "저 새끼들 나오기 전에 다른 곳으로 가자."
주위를 살피고 백현의 손을 잡아 일으키는 찬열의 손길을 백현은 거세게 뿌리쳤고 이내 아이가 있는 큰길 쪽으로 달려갔다.
"아!"
그런 백현의 가녀린 허리가 무언가에 잡혀 땅에 내동댕이 쳐진 것은 한순간이었고 정신을 차린 백현의 시야에 들어온 것은 저를 대신해 큰길로 뛰어가 아이를 안아 든 찬열의 뒷모습이었다.
탕.
한쪽 팔로는 아이를 안아 들고 한 손으로는 주택가의 입구로 총구를 겨냥하고 있던 찬열은 북한군이 문을 열고 나오자마자 총을 쏘았고, 정통으로 맞았는지 집을 나오던 북한군은 아무런 비명도 내지 못한 채 그 자리에 쓰러졌다.
"하여튼 변백현. 이제 됐어?"
안도의 한숨을 내쉰 찬열은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고 뒤를 돌아 백현을 향해 웃어 보이며 말했고 큰소리에 놀란 아이의 등을 쓸어주며 백현의 쪽으로 걸어가려 할 때.
탕. 탕. 탕.
한 명만 있던 게 아니었는지 소란이 일어났던 주택에서 여러 발의 총성이 들리는 것과 함께 찬열의 옆으로 총알들이 스쳐 지나갔고 그에 백현의 쪽으로 내딛으려던 발을 틀어 아이를 안은 채 다른 길로 뛰어가는 찬열이었다. 백현은 갑작스럽게 닥친 상황에 머릿속이 하얘졌고 그러는 사이 북한군 서너 명은 총을 쏘아대며 찬열을 뒤쫓아갔다. 괜한 저의 고집에 찬열은 저를 대신해 위험 속으로 뛰어들었고 그 와중에도 제가 위험에 빠질까 다른 길로 뛰어가는 찬열의 행동에 백현은 한동안 얼빠진 채로 찬열이 사라진 곳만 멍하니 쳐다봤다.
[EXO/찬백] 우리 전쟁나? 中 w.전지적작가시점
어느새 날이 저물고 어둠이 가져온 추위에 벽에 기대앉아 몸을 웅크리고 있던 백현이 다리를 더 끌어모았다. 찬열이는 어떻게 됐을까. 잘 피했을까. 살았을까 죽었을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들에 또다시 눈물이 나오려던 그때. 근처에서 들려오는 발소리에 백현은 눈을 번쩍 뜨고 숨소리라도 새어나갈까 손으로 입을 꼭 막았다. 그 와중에도 찬열이 죽었다면 그냥 자기도 여기서 이대로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한 백현이었다.
"변백현?" "...박찬열? 찬열이야?"
발소리가 점점 다가와 감고 있던 눈을 더 질끈 감고 손에 땀을 쥐고 있을 때 저의 앞에서 멈춘 발소리와 함께 들려오는 익숙한 목소리에 백현은 고개를 번쩍 들었다. 어두워서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큰 키, 낮은 목소리, 익숙한 느낌. 분명히 찬열이었다.
"여태 여기서 이러고 있었어? 쌀쌀한데 어디라도 좀 들어가 있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저를 걱정해주는 찬열의 행동에 백현은 참았던 눈물이 왈칵 쏟아졌고 백현의 앞에 몸을 숙여 백현을 보던 찬열은 무릎을 꿇고 앉아 백현을 끌어 안고 등을 토닥여줬다.
"아까 그 꼬마애 사람들 모여있던 피신처에 데려다 주고 왔어. 잘했지?" "찬열아.. 나는.. 나는.." "으이구. 왜 또 울고 그래~ 그 꼬맹이랑 떨어진 게 그렇게 슬퍼?" "난 너 죽은 줄 알고..얼마나 걱정했는데..너..." "죽긴 누가 죽는다고 그래. 오빠 불사신인 거 몰랐어? 난 너 놔두고 절대 어디 안 가."
괜히 분위기를 풀어보려 장난스럽게 말하는 찬열의 행동에 백현은 괜히 더 눈물이 났고 그런 백현을 아까 아이처럼 안아 든 찬열은 총에 맞아 어마어마한 고통이 느껴지는 다리에 가까스로 힘을 줘 백현이가 눈치 못 채게끔 절뚝거리지 않고 빈집을 찾아 발걸음을 옮겼다. |
下 |
얕은 잠에 들었던 백현은 저의 귓가에 들려오는 총성에 눈이 번쩍 뜨였고 백현이 정신을 차리고도 들려오는 총성은 꽤 가까이에서 일어난 총격전인지 또렷하게 들렸다.
"박찬열..."
두려움에 찬열의 쪽으로 팔을 뻗으려던 것도 잠시. 저를 끌어안고 같이 잠을 자던 찬열은 어디 갔는지 보이지 않았고 갑작스럽게 밀려드는 불안감에 백현은 벌떡 일어나 찬열을 찾으려 집안을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찬열아! 박찬열!"
집 안에서 돌아오는 대답이라고는 고요함 뿐이었고 백현은 손이 떨리기 시작했다. 밖에서 총소리가 들린다. 찬열이가 없다. 손등으로 눈가를 벅벅 문지르고 커튼을 살짝 젖혀 창문 밖으로 내다본 집 앞에는 창가 가까이 찬열이 있었고 같은 군복을 입은 우리군 2명, 그리고 열 명은 족히 넘어 보이는 북한군들이 있었다.
"찬..열아.."
창문에 대고 작에 찬열의 이름을 불러보았지만 찬열이 들을 리가 없었고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 발만 동동 구르던 상황에서 찬열의 총에 총알이 다 떨어졌는지 찬열이 몸을 숙여 뒤를 돌아 총알을 장전하려는 순간 창문을 사이에 두고 두 사람의 시선이 부딪혔다. 백현을 보고 놀란 표정을 지어 보이던 찬열은 몸을 숙여 재빨리 창가 쪽으로 다가와 창문을 조금 열었고 그 작은 틈으로 언제부터 흘리고 있었는지 모를 백현의 눈물을 닦아주며 급한 목소리로 말했다.
"백현아. 뚝 하고 내 말 잘 들어. 안방에 장롱 있지? 그 안으로 들어가서 내가 문 열 때까지 열고 나오지 마. 응? 밖에서 소리 안 난다고 그냥 막 나오지 말고. 알겠지?"
죽지 않고 살아서 백현의 앞에 나타나겠다는 무언의 약속을 하고는 백현의 눈가에 짧게 입을 맞춘 뒤 창문을 닫고 다시 멀어져가는 찬열이었다.
울지마.
입 모양으로 백현에게 말한 뒤 다시 총을 잡는 찬열의 모습에 백현은 재빨리 장롱 안으로 들어가 입을 틀어막고 울어댔다. 아무것도 도움이 되지 않는 제자 신이 정말 한심스러웠다.
[EXO/찬백] 찬열아 우리 전쟁나? 下 w.전지적작가시점
몇 분 아니 몇 시간이 지났을까. 정신을 차리고 귀를 기울여보니 밖은 조용했고 백현은 문을 열고 나가려다가 찬열이 했던 말이 생각나 이내 다시 웅크리고 앉아 무릎에 얼굴을 묻었다.
달칵.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들려오는 문 열리는 소리에 고개를 번쩍 들었고 누군가 집안으로 들어오는 소리에 백현은 입꼬리를 올리며 장롱문을 세게 열고 밖으로 튀어 나갔다.
"찬열아!"
하지만 반갑게 찬열의 이름을 부른 것도 잠시. 백현의 저의 앞에서 저를 향해 총구를 겨누는 북한군의 모습에 백현의 모든 행동은 정지되었다.
탕.
총을 장전 하는 북한군의 모습에 백현은 떨리는 눈꺼풀을 힘겹게 내려 눈을 감았고 이내 귓가에 들리는 큰 총성에 주먹 쥔 손을 더 꽉 쥐었다. 하지만 몇 초가 지나도 아픔은 느껴지지 않았고 무슨 일인가 싶어 눈을 살짝 떴을 땐 북한군이 아닌 피범벅이 된 찬열이 저의 앞에 있었다. 백현은 차라리 북한군이 낫다고 생각했다. 금방이라고 쓰러질 것처럼 찬열은 위태로웠고 북한군을 쏜 게 마지막 힘이었는지 총을 떨군 채 숨을 헐떡이는 모습은 백현이 자리에 주저앉게 하기 딱이었다.
"현아.. 백현아.."
비틀거리며 백현의 앞으로 걸어와 쓰러지듯 백현의 앞에 앉은 찬열은 손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는지 인상을 쓰며 가까스로 백현의 얼굴 위에 손을 올려 뚝뚝 떨어지는 눈물을 닦아냈고 훅 끼쳐오는 비릿한 피 냄새에 백현은 입술을 꽉 깨물었다.
"내가.. 울지 말랬잖아.." "박찬열.." "나 안 죽어.. 알지? 오빠 불사신인 거."
얼굴 여기저기 묻은 피 사이로 희미하게 웃어 보이던 찬열은 이내 기침을 해댔고 입안에서도 나오는 검붉은 액체에 백현은 또다시 억장이 무너졌다.
"백현아.." "말하지 마. 응?" "넌.. 꼭 살아.." "말하지 말라고! 너도 같이 살아야지 왜 자꾸 그런 소리 하는데!" "우리 울보 오빠 없다고 또 하루 종일 울지 말고." "그만해 그만.." "나중에.. 예쁜 여자 만나서.. 너 닮은 귀여운 아이도 낳고.." "....." "가끔 내 생각도 좀 해줘.. 아, 아니다.. 그냥 하지 마.. 그냥 다 잊어.." "....." "백현아." "....." "그만 울고 나 좀 봐봐.. 응? 목소리 듣고 싶다 백현아.." "...죽지마.. 응? 안 죽을 거지? 빨리 안 죽는다고 약속해!"
저의 허리춤을 꼭 잡고 엉엉 울어대며 보채는 꼴이 상황과 맞지 않게 귀여워 찬열은 저도 모르게 피식하고 웃었고 점점 흐려지는 시야에 정신을 차리려 눈을 깜빡였다.
"내가 잘할게.. 떼쓰지도 않고 짜증도 안 내고 하라는거 다 할게. 응? 그러니까.. 그러니까 찬열아.." "백현아.." "...응." "내가 진짜 많이 사랑하는 거 알지?"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는 백현의 행동에 찬열은 잘 따라주지 않는 몸을 움직여 백현의 무릎을 베고 눕고는 눈을 감았다.
"그래. 그거면 돼.. 그냥 너를 되게 많이 사랑했다는 사람이 있었다는 것만 알고 있으면 돼." "일어나.. 눈 떠.." "맨날 네가 왜 내 무릎베고 눕는지 알겠다.. 진짜 잠 잘 오네.." "박찬열.." "백현아.. 우리 다음에는 꼭 천년만년 행복하게 살자.." "....." "대답." "...응.."
백현의 마지막 말을 들은 찬열은 작게 미소를 지었고 올라간 입꼬리는 그대로 멈추었다. |
外 | ||
번외글에는 브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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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 ||
일단 Top Star를 올리지 못한 점 매우 죄송합니다 ㅠㅠ 제가 장편에 약한 걸 알면서도 욕심을 부려 장편으로 만들어서... 쓰고 있던 Top Star는 잠시 중단하고 몇 번의 수정을 거쳐 단편으로 만든 다음 올릴 예정입니다! Top Star를 기다려주신 독자님들 너무 죄송해요 ㅠㅠ 더욱더 작품성 있는 Top Star로 돌아오겠습니다!
이번 글은 백도?오백?의 팬아트를 보고 얻은 주제로 쓴 글인데요! 무려 5시간 동안 쓴...;;; 마지막에 브금은.. 뜬금없으셨죠ㅋㅋㅋㅋ 분위기 전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넣었습니다! 이런 분위기의 글은 처음 써보는데 잘 썼는지 모르겠네요 ㅠㅠ 제목의 의미는 북한관련 뉴스를 볼 때 마다 백현이 찬열이에게 하는 말입니다! 그런 생각을 계속 하다가 저런 꿈을 꾼거죠...ㅋㅋㅋ 그리고 번외로 해피엔딩 세드엔딩 이렇게 넣으려고 했는데 세드엔딩은 잘 안 써져서...ㅠㅠ
암호닉 분들, 신알신 해주신 분들, 댓글 써주신 분들, 제 글 읽어주신 모든 분들! 정말 하트 합니다 ㅠㅠ 오타지적과 피드백은 항상 감사히 받고있어요~ |
소재를 얻은 팬아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