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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찬백] 찬열아 우리 전쟁나? | 인스티즈

 

 

 


미리 읽고 보시면 이해가 더 잘 됩니다~

찬열과 백현은 애틋한 연인 사이.

둘이 사귀던 중 찬열이가 먼저 군대에 갔고 찬열이 제대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백현이가 입대.

그래서 찬열은 훈련이랑 훈련은 다 했고 백현은 기본적인 것도 서툰데 북한과 전쟁.

둘이 붙어 다니면서 총기를 잘 다루는 찬열이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백현이를 보호.

며칠이 지나고 사람들은 집을 떠나 피신처에 가 있거나 죽은 상태.

찬열과 백현이는 북한군의 눈에 안 띄게 숨어다니면서 다른 나라에서 지원병 오기만을 기다림.

 

 

 


 

2013.

지구가 멸망한다고 했던 날은 무사히 지나갔지만,

6월 25일.

63년 전, 작은 땅 안의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 했던 그날의 악몽은 다시 시작되었다.

 

 

 

 

 

[EXO/찬백] 우리 전쟁나? 上

w.전지적작가시점

 

 

 

 

 

사방에서 들려오는 총성과 잇따라 들려오는 비명. 누구의 것인지 길바닥 여기저기에 흩뿌려진 붉은 피. 그리고 잔디처럼 눈 닿는 곳곳에 쓰러져있는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를 사람들.

마치 인터넷 게임 속에서 총싸움하듯 마구잡이로 총을 갈겨대는 사람들 뒤로 얼룩덜룩한 초록색 군복을 입은 소년 두 명이 조심스레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찬열.."

"쉿."

 

얼마나 울었는지 눈물 자국이 가득한 백현의 얼굴 위로 찬열의 커다란 손이 올라와 입을 막았고 그새 누가 들었을까 이리저리 주위를 살피고는 다시 창백해진 백현의 손을 잡고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기는 찬열이었다.

 

"거기 꼼짝.."

 

탕.

 

뒤에서 들려오는 말소리에 반사적으로 찬열은 뒤를 돌아 한 치의 망설임없이 총을 쐈고 그 소리에 백현은 잡고 있던 찬열의 손을 더 힘주어 잡고 눈을 질끈 감았다.

그친지 얼마나 되었다고 다시 눈물이 차오르는 것 같은 백현이었다.

한참을 걸어가던 중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에 백현과 찬열은 비도 피하고 조금 쉬어갈 겸 조용한 아파트 안으로 들어왔다. 이미 창문이 다 깨지고 엉망이 된 집이었지만 그래도 이게 어디냐는 듯 둘은 그나마 덜 지저분한 안방으로 들어가 이불을 꺼내 덮었다.

 

"이거 먹어. 우유 없어도 괜찮지?"

"....."

 

배가 고픈지 집안을 이곳저곳 뒤져보던 찬열을 빵 몇 개를 발견했고, 한참 지난 유통기한은 신경 쓰이지도 않은지 뿌듯해하며 백현의 앞으로 가져왔지만 백현은 무릎에 얼굴을 묻은 채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았다.

 

"...찬열아."

 

찬열이 백현의 몫을 남겨두고 막 두 번째 빵을 입에 넣으려고 할 때 백현이 젖은 목소리로 찬열을 불렀고 그런 백현이에게 시선을 옮긴 찬열은 잠깐 맞았던 비에 백현이 감기라도 걸릴까 이불을 더 꺼내와 백현의 위에 덮어주었다.

 

"우리.."

"...."

"...죽겠지?"

"변백현."

"....."

"내가 그렇게 약한 소리 하지 말랬지. 죽긴 누가 죽어?"

 

전쟁이 난 이후부터 하루에 한 번씩은 꼭 이렇게 약한 소리를 하는 백현에 찬열은 한숨을 쉬고는 입맛이 떨어졌는지 빵을 다시 내려놨고 백현의 고개를 살짝 들어 흔들리는 눈동자로 찬열을 쳐다봤다.

그런 백현의 눈가를 쓸어주던 찬열은 저의 목부근에 달린 군번줄과 백현의 군번줄을 떼어 냈고 두 개를 바꾸어서 다시 달았다.

 

"너. 이거 잃어버리면 어떻게 되는 줄 알지?"

"...오지랄한테 존나 깨지겠지.."

"잘 아네. 그러니까 서로 오세훈 그 새끼한테 안 깨지게 전쟁 끝나면 서로한테 돌려주는 거야."

"...."

"알겠지? 꼭 살아서 서로한테 돌려주기야."

 

눈을 마주쳐오며 자기 자신에게 하는 것인지 백현에게 하는 것인지 모를 약속을 하는 찬열의 목을 끌어안은 백현은 눈을 감고 몇 번을 되새기던 말을 다시 되새겼다.

찬열아, 우리 꼭 살아남자.

 

 

 

 

목적 없이 그저 사람이 없는 곳을 찾아 이동해가던 찬열과 백현은 멀리서부터 들려오는 총소리에 골목의 담벼락 뒤로 몸을 숨긴 채 신경을 곤두세웠다.

주택가를 돌아다니던 북한군이 잠시 쉬려고 들렀던 가정집에 사람이 있었는지 창문 깨지는 소리와 젊은 여성의 비명이 들렸고 벽 뒤에 주저앉아 양손으로 귀를 막고 있던 백현이 눈을 질끈 감으려던 그때.

 

"...찬열아.."

"쉿. 조용히 해."

"찬열아."

"조용히 하라니까?"

"저기 꼬맹이.."

 

엄마를 잃어버렸는지 큰 소리로 울며 골목 옆 큰 길가를 아장아장 걸어 다니고 있는 5살쯤으로 보이는 아이가 백현의 시야에 들어왔고 그 아이를 본 백현은 찬열의 소매를 잡으며 안절부절 못해했다. 지금 집안에서 난동을 부리고 있는 북한군이 나오면 바로 보일 자리에 있는 아이는 바로 총에 맞아 죽을 게 뻔했기 때문이었다.

 

"찬열아 가서 데리고 오자. 응?"

"미쳤어? 지금 저기 나갔다간 우리도 죽어!"

"아직 안에 있잖아! 빨리 데려와서 도망가면 돼. 응?"

"안 돼. 우리가 구해준다고 울음을 그칠 것도 아니고 그러면 우리가 있는 곳 바로 알아챈다고."

"그치만!"

"정신 차려 변백현. 여태 우리가 눈감고 지나온 사람들이 몇인데 고작 저런 아이 하나에 여기서 죽고 싶어?"

"....."

"저 새끼들 나오기 전에 다른 곳으로 가자."

 

주위를 살피고 백현의 손을 잡아 일으키는 찬열의 손길을 백현은 거세게 뿌리쳤고 이내 아이가 있는 큰길 쪽으로 달려갔다.

 

"아!"

 

그런 백현의 가녀린 허리가 무언가에 잡혀 땅에 내동댕이 쳐진 것은 한순간이었고 정신을 차린 백현의 시야에 들어온 것은 저를 대신해 큰길로 뛰어가 아이를 안아 든 찬열의 뒷모습이었다.

 

탕.

 

한쪽 팔로는 아이를 안아 들고 한 손으로는 주택가의 입구로 총구를 겨냥하고 있던 찬열은 북한군이 문을 열고 나오자마자 총을 쏘았고, 정통으로 맞았는지 집을 나오던 북한군은 아무런 비명도 내지 못한 채 그 자리에 쓰러졌다.

 

"하여튼 변백현. 이제 됐어?"

 

안도의 한숨을 내쉰 찬열은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고 뒤를 돌아 백현을 향해 웃어 보이며 말했고 큰소리에 놀란 아이의 등을 쓸어주며 백현의 쪽으로 걸어가려 할 때.

 

탕. 탕. 탕.

 

한 명만 있던 게 아니었는지 소란이 일어났던 주택에서 여러 발의 총성이 들리는 것과 함께 찬열의 옆으로 총알들이 스쳐 지나갔고 그에 백현의 쪽으로 내딛으려던 발을 틀어 아이를 안은 채 다른 길로 뛰어가는 찬열이었다.

백현은 갑작스럽게 닥친 상황에 머릿속이 하얘졌고 그러는 사이 북한군 서너 명은 총을 쏘아대며 찬열을 뒤쫓아갔다.

괜한 저의 고집에 찬열은 저를 대신해 위험 속으로 뛰어들었고 그 와중에도 제가 위험에 빠질까 다른 길로 뛰어가는 찬열의 행동에 백현은 한동안 얼빠진 채로 찬열이 사라진 곳만 멍하니 쳐다봤다.

 

 

 

 

 

 

[EXO/찬백] 우리 전쟁나? 中

w.전지적작가시점

 

 

 

 

 

어느새 날이 저물고 어둠이 가져온 추위에 벽에 기대앉아 몸을 웅크리고 있던 백현이 다리를 더 끌어모았다.

찬열이는 어떻게 됐을까. 잘 피했을까. 살았을까 죽었을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들에 또다시 눈물이 나오려던 그때. 근처에서 들려오는 발소리에 백현은 눈을 번쩍 뜨고 숨소리라도 새어나갈까 손으로 입을 꼭 막았다.

그 와중에도 찬열이 죽었다면 그냥 자기도 여기서 이대로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한 백현이었다.

 

"변백현?"

"...박찬열? 찬열이야?"

 

발소리가 점점 다가와 감고 있던 눈을 더 질끈 감고 손에 땀을 쥐고 있을 때 저의 앞에서 멈춘 발소리와 함께 들려오는 익숙한 목소리에 백현은 고개를 번쩍 들었다.

어두워서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큰 키, 낮은 목소리, 익숙한 느낌. 분명히 찬열이었다.

 

"여태 여기서 이러고 있었어? 쌀쌀한데 어디라도 좀 들어가 있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저를 걱정해주는 찬열의 행동에 백현은 참았던 눈물이 왈칵 쏟아졌고 백현의 앞에 몸을 숙여 백현을 보던 찬열은 무릎을 꿇고 앉아 백현을 끌어 안고 등을 토닥여줬다.

 

"아까 그 꼬마애 사람들 모여있던 피신처에 데려다 주고 왔어. 잘했지?"

"찬열아.. 나는.. 나는.."

"으이구. 왜 또 울고 그래~ 그 꼬맹이랑 떨어진 게 그렇게 슬퍼?"

"난 너 죽은 줄 알고..얼마나 걱정했는데..너..."

"죽긴 누가 죽는다고 그래. 오빠 불사신인 거 몰랐어? 난 너 놔두고 절대 어디 안 가."

 

괜히 분위기를 풀어보려 장난스럽게 말하는 찬열의 행동에 백현은 괜히 더 눈물이 났고 그런 백현을 아까 아이처럼 안아 든 찬열은 총에 맞아 어마어마한 고통이 느껴지는 다리에 가까스로 힘을 줘 백현이가 눈치 못 채게끔 절뚝거리지 않고 빈집을 찾아 발걸음을 옮겼다.

 


 

얕은 잠에 들었던 백현은 저의 귓가에 들려오는 총성에 눈이 번쩍 뜨였고 백현이 정신을 차리고도 들려오는 총성은 꽤 가까이에서 일어난 총격전인지 또렷하게 들렸다.

 

"박찬열..."

 

두려움에 찬열의 쪽으로 팔을 뻗으려던 것도 잠시. 저를 끌어안고 같이 잠을 자던 찬열은 어디 갔는지 보이지 않았고 갑작스럽게 밀려드는 불안감에 백현은 벌떡 일어나 찬열을 찾으려 집안을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찬열아! 박찬열!"

 

집 안에서 돌아오는 대답이라고는 고요함 뿐이었고 백현은 손이 떨리기 시작했다. 밖에서 총소리가 들린다. 찬열이가 없다.

손등으로 눈가를 벅벅 문지르고 커튼을 살짝 젖혀 창문 밖으로 내다본 집 앞에는 창가 가까이 찬열이 있었고 같은 군복을 입은 우리군 2명, 그리고 열 명은 족히 넘어 보이는 북한군들이 있었다.

 

"찬..열아.."

 

창문에 대고 작에 찬열의 이름을 불러보았지만 찬열이 들을 리가 없었고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 발만 동동 구르던 상황에서 찬열의 총에 총알이 다 떨어졌는지 찬열이 몸을 숙여 뒤를 돌아 총알을 장전하려는 순간 창문을 사이에 두고 두 사람의 시선이 부딪혔다.

백현을 보고 놀란 표정을 지어 보이던 찬열은 몸을 숙여 재빨리 창가 쪽으로 다가와 창문을 조금 열었고 그 작은 틈으로 언제부터 흘리고 있었는지 모를 백현의 눈물을 닦아주며 급한 목소리로 말했다.

 

"백현아. 뚝 하고 내 말 잘 들어. 안방에 장롱 있지? 그 안으로 들어가서 내가 문 열 때까지 열고 나오지 마. 응? 밖에서 소리 안 난다고 그냥 막 나오지 말고. 알겠지?"

 

죽지 않고 살아서 백현의 앞에 나타나겠다는 무언의 약속을 하고는 백현의 눈가에 짧게 입을 맞춘 뒤 창문을 닫고 다시 멀어져가는 찬열이었다.

 

울지마.

 

입 모양으로 백현에게 말한 뒤 다시 총을 잡는 찬열의 모습에 백현은 재빨리 장롱 안으로 들어가 입을 틀어막고 울어댔다. 아무것도 도움이 되지 않는 제자 신이 정말 한심스러웠다.

 

 

 

 

 

[EXO/찬백] 찬열아 우리 전쟁나? 下

w.전지적작가시점

 

 

 

 

 

몇 분 아니 몇 시간이 지났을까. 정신을 차리고 귀를 기울여보니 밖은 조용했고 백현은 문을 열고 나가려다가 찬열이 했던 말이 생각나 이내 다시 웅크리고 앉아 무릎에 얼굴을 묻었다.

 

달칵.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들려오는 문 열리는 소리에 고개를 번쩍 들었고 누군가 집안으로 들어오는 소리에 백현은 입꼬리를 올리며 장롱문을 세게 열고 밖으로 튀어 나갔다.

 

"찬열아!"

 

하지만 반갑게 찬열의 이름을 부른 것도 잠시. 백현의 저의 앞에서 저를 향해 총구를 겨누는 북한군의 모습에 백현의 모든 행동은 정지되었다.

 

탕.

 

총을 장전 하는 북한군의 모습에 백현은 떨리는 눈꺼풀을 힘겹게 내려 눈을 감았고 이내 귓가에 들리는 큰 총성에 주먹 쥔 손을 더 꽉 쥐었다.

하지만 몇 초가 지나도 아픔은 느껴지지 않았고 무슨 일인가 싶어 눈을 살짝 떴을 땐 북한군이 아닌 피범벅이 된 찬열이 저의 앞에 있었다.

백현은 차라리 북한군이 낫다고 생각했다. 금방이라고 쓰러질 것처럼 찬열은 위태로웠고 북한군을 쏜 게 마지막 힘이었는지 총을 떨군 채 숨을 헐떡이는 모습은 백현이 자리에 주저앉게 하기 딱이었다.

 

"현아.. 백현아.."

 

비틀거리며 백현의 앞으로 걸어와 쓰러지듯 백현의 앞에 앉은 찬열은 손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는지 인상을 쓰며 가까스로 백현의 얼굴 위에 손을 올려 뚝뚝 떨어지는 눈물을 닦아냈고 훅 끼쳐오는 비릿한 피 냄새에 백현은 입술을 꽉 깨물었다.

 

"내가.. 울지 말랬잖아.."

"박찬열.."

"나 안 죽어.. 알지? 오빠 불사신인 거."

 

얼굴 여기저기 묻은 피 사이로 희미하게 웃어 보이던 찬열은 이내 기침을 해댔고 입안에서도 나오는 검붉은 액체에 백현은 또다시 억장이 무너졌다.

 

"백현아.."

"말하지 마. 응?"

"넌.. 꼭 살아.."

"말하지 말라고! 너도 같이 살아야지 왜 자꾸 그런 소리 하는데!"

"우리 울보 오빠 없다고 또 하루 종일 울지 말고."

"그만해 그만.."

"나중에.. 예쁜 여자 만나서.. 너 닮은 귀여운 아이도 낳고.."

"....."

"가끔 내 생각도 좀 해줘.. 아, 아니다.. 그냥 하지 마.. 그냥 다 잊어.."

"....."

"백현아."

"....."

"그만 울고 나 좀 봐봐.. 응? 목소리 듣고 싶다 백현아.."

"...죽지마.. 응? 안 죽을 거지? 빨리 안 죽는다고 약속해!"

 

저의 허리춤을 꼭 잡고 엉엉 울어대며 보채는 꼴이 상황과 맞지 않게 귀여워 찬열은 저도 모르게 피식하고 웃었고 점점 흐려지는 시야에 정신을 차리려 눈을 깜빡였다.

 

"내가 잘할게.. 떼쓰지도 않고 짜증도 안 내고 하라는거 다 할게. 응? 그러니까.. 그러니까 찬열아.."

"백현아.."

"...응."

"내가 진짜 많이 사랑하는 거 알지?"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는 백현의 행동에 찬열은 잘 따라주지 않는 몸을 움직여 백현의 무릎을 베고 눕고는 눈을 감았다.

 

"그래. 그거면 돼.. 그냥 너를 되게 많이 사랑했다는 사람이 있었다는 것만 알고 있으면 돼."

"일어나.. 눈 떠.."

"맨날 네가 왜 내 무릎베고 눕는지 알겠다.. 진짜 잠 잘 오네.."

"박찬열.."

"백현아.. 우리 다음에는 꼭 천년만년 행복하게 살자.."

"....."

"대답."

"...응.."

 

백현의 마지막 말을 들은 찬열은 작게 미소를 지었고 올라간 입꼬리는 그대로 멈추었다.

 


 

번외글에는 브금이 있습니다~

 


해피엔딩

 

 

"백현아. 변백현."

"아!"

 

찬열은 자다가 목이 말라 물을 마시려 일어나려는데 저의 품에서 자고있는 백현이 악몽을 꾸는지 눈물을 흘리며 평소보다 더 끙끙대는 것을 보고 급하게 백현을 흔들어 깨웠고 그에 백현은 멍청한 소리를 내며 몸을 벌떡 일으켰다.

 

"왜 그래. 무슨 안 좋은 꿈이라도 꿨어?"

"아..."

 

잠에서 깨고도 정신을 못 차리는 백현의 등을 쓸어주자 그제서야 자신이 꿈을 꾼 것이라는 걸 인지했는지 백현은 아직도 흐르고 있는 눈물을 손등으로 쓱쓱 닦아내고 찬열을 끌어안았다.

 

"찬열아.. 박찬열.."

"응. 나 여기 있어."

 

갑자기 안겨들어 저의 품으로 파고드는 백현의 행동에 찬열은 잠시 멈칫했지만 이내 백현의 등을 토닥여줬고 백현은 아직도 꿈의 여운이 남았는지 찬열의 허리를 힘주어 더 세게 안았다.

 

"너 나 놔두고 어디 안 갈 거지?"

"갑자기 그게 무슨 소리야?"

"아 빨리 대답해! 안 갈 거지? 응?"

"어? 어.."

 

귓가에 들리는 찬열의 규칙적인 심장 소리에 백현은 그제서야 깊게 심호흡을 했고 얼마 안 가 찬열의 등에 빨간 손자국이 생겼다.

 

"아! 왜 때려!"

"미워 너. 짜증나."

"자다 일어나서 갑자기 뭐라는 거야! 아오 진짜 아파 죽겠네.."

"너. 내가 다른 여자랑 잘 먹고 잘 살면 좋겠어?"

"뭐? 그건 또 무슨 소리야.. 너 설마.. 좋아하는 여자 생겼어?"

"이씨.. 그런 거 아니거든! 빨리 묻는 말에 대답이나 해!"

"당연히 안 좋지! 나랑 잘 먹고 잘 살아야지 왜 다른 사람이랑 잘 먹고 잘 살아?"

"...됐어. 잠이나 자."

 

괜히 쑥스러워진 백현은 새침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침대에 누워 이불을 덮고 눈을 감았고 그런 백현을 보며 어이없는 표정을 짓는 찬열이었다.

물을 마시고 방으로 들어와 백현의 옆에 누워 백현을 끌어안은 찬열을 눈을 감으려다가 백현을 빤히 쳐다보았다.

 

"백현아 자?"

"...아니."

"도대체 무슨꿈 꿨는데 그래?"

"....."

"응?"

"...말 안 할꺼야."

"참나.. 됐다. 잠이나 자라."

"....."

"....."

"박찬열."

"....."

"내가 너보다 더 많이 사랑해."

"뭐? 갑자기 뭐라는거야."

"천년만년 너랑 살꺼야."

 

괜히 또 차오르는 눈물에 찬열의 가슴팍에 얼굴을 비비자 찬열은 웃으면서 백현의 머리에 짧에 입맞추고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나도."

 

 

 

 

 


작가의 말

일단 Top Star를 올리지 못한 점 매우 죄송합니다 ㅠㅠ

제가 장편에 약한 걸 알면서도 욕심을 부려 장편으로 만들어서...

쓰고 있던 Top Star는 잠시 중단하고 몇 번의 수정을 거쳐 단편으로 만든 다음 올릴 예정입니다!

Top Star를 기다려주신 독자님들 너무 죄송해요 ㅠㅠ

더욱더 작품성 있는 Top Star로 돌아오겠습니다!

 

이번 글은 백도?오백?의 팬아트를 보고 얻은 주제로 쓴 글인데요!

무려 5시간 동안 쓴...;;;

마지막에 브금은.. 뜬금없으셨죠ㅋㅋㅋㅋ

분위기 전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넣었습니다!

이런 분위기의 글은 처음 써보는데 잘 썼는지 모르겠네요 ㅠㅠ

제목의 의미는 북한관련 뉴스를 볼 때 마다 백현이 찬열이에게 하는 말입니다!

그런 생각을 계속 하다가 저런 꿈을 꾼거죠...ㅋㅋㅋ

그리고 번외로 해피엔딩 세드엔딩 이렇게 넣으려고 했는데 세드엔딩은 잘 안 써져서...ㅠㅠ


암호닉분들

고등어 님

신의퀴즈 님

맹구 님

글루 님

솜사탕 님

바니바니 님

나그랑 님

경뜌 님

구리수월드 님

체리새우 님

사탕 님

루까살 님

서나 님

^~^ 님

새벽 님

꼬마야 님

딸기밀크 님

상꼬맹이 님

쿵니 님

비회원 님

배큥하트 님

빵떡 님

됴종이 님

잠만보 님

또라에몽 님

루한희 님

가인 님

준수 님

수달 님

도덕 님

현우 님

핑구 님

이불익이니 님

언어 님

그린 님

삐뽀삐뽀 님

호두 님

포로리 님

코코볼 님

낭랑찬혤 님

코파기 님

비회 님

삼바 님

하하호로 님

암호닉 분들, 신알신 해주신 분들, 댓글 써주신 분들, 제 글 읽어주신 모든 분들!

정말 하트 합니다 ㅠㅠ

오타지적과 피드백은 항상 감사히 받고있어요~

 


소재를 얻은 팬아트 

[EXO/찬백] 찬열아 우리 전쟁나?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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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까 삭제돼서 깜짝 놀랬어요ㅠㅠㅠㅠㅠ 소재도 되게 신선하고 재밌네요ㅠㅠㅠ 무엇보다 작가님 필체?가 너무 좋아요!!
11년 전
전지적작가시점
아까 사진이 이상하게 올라가서 식겁하고 재빨리 지웠어요ㅠㅠ감사합니다! 저의 보잘것없는 필체를 좋아해 주시다니 ㅠㅠ 정말 감사해요 ㅠㅠ
11년 전
독자8
으헹헹 아그리고 전 코코볼입니다! 깜빡하고 암호닉을 못썼네요ㅠㅠ
11년 전
전지적작가시점
코코볼님! 일빠로 댓글달아주시다니 ㅋㅋ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2
작가님...ㅠㅠㅠ 진짜금손이여우 뜨자마자 왔는데 삭제되서얼마나 놀랬는더요ㅠㅠ 아 너뮤슬퍼요ㅠㅠㅠ자까님 짱ㅠㅠㅠㅠ
11년 전
전지적작가시점
헉 금손...ㅎㅎ감사합니다..부끄럽네요 ㅋㅋㅋ 아까 사진이 이상하게 올라가서 지웠어요 ㅠㅠ
11년 전
독자3
비회원이에요....되게 오랜만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ㅜ큽 저 눈물날 뻔.....아련아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잉잉잉ㅇ해피엔딩이라 다행이에요ㅠㅠㅠㅠㅠ
11년 전
전지적작가시점
와 비회원님! 진짜 진짜 오랜만이에요 ㅠㅠ 저는 해피엔딩만을 고집한답니다 ㅋㅋㅋ
11년 전
독자5
와 작가님 저세요.....?ㅋㅋㅋㅋㅋㅋ저도 해피엔딩을 고집해요!!해피엔딩 아니면 보기 싫ㅇ어요 ㅠㅠㅠㅠㅠ엉엉
11년 전
전지적작가시점
찬백은 행쇼해야해요!ㅋㅋㅋㅋ 울지마요~~
11년 전
독자6
ㅠㅠㅠㅠㅠㅠㅠ훌쩍훌쩍 알았어요 킁킁킁....찬백은 행쇼해야되여
11년 전
전지적작가시점
아 귀여워셔 ㅋㅋㅋㅋ 비회원님은 저랑 행쇼~
11년 전
독자12
행쇼♥♥ㅇ.<
11년 전
독자4
으아 ㅠㅠㅠㅠㅠ 너무 아련해요ㅠㅠㅠㅠ 찬열이 너무 멋있다....ㅠㅠㅠㅠ 외전이 감덩 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전지적작가시점
오 외전은 그냥 가볍게 쓴건데 좋아해주시다니!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7
외전 없었으면 너무 슬펐을 거예요ㅠㅠㅠㅠㅠ 행쇼해야죠 왜 죽어요ㅠㅠㅠㅠ
11년 전
전지적작가시점
찬열이 죽으면 백현이는 누구랑 살아요 ㅠㅠㅠㅠ 찬백행쇼!
11년 전
독자9
아련하고 ㅠㅠㅠㅠ눈물날꺼같아요 ㅜㅜㅜㅜㅜㅠㅠ으아아재ㅏ댜ㅜ오ㅓㅓ듀ㅠㅠㅜㅜㅜ
11년 전
전지적작가시점
헉 감수성이 되게되게 풍부하신가봐요 ㅠㅠㅠㅠ 울지마세요!
11년 전
독자10
헐ㅠㅠㅠㅠㅠㅠㅠㅠ아진짜ㅠㅠㅠ너무좋아요ㅠㅠㅠㅠㅠㅠ아진짜대박........ㅇ너무좋아서뭐라고해야할ㅈㄱ모르겠어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1년 전
전지적작가시점
말하지 않으셔도 댓글에서 진심이 묻어나오는 기분이에요 ㅋㅋㅋ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11
장롱에서 나오지말라니까 왜 나와ㅜㅜㅜ!! 바보배큥ㅠㅜㅜ 진짜 전쟁나면 어쩌죠?ㅜㅜㅜ 읽으면서 걱정이 돼요ㅜㅜ 잘 읽고가요!
11년 전
전지적작가시점
ㅠㅠ저도 매일 걱정되요ㅠㅠ진짜 전쟁나면 어쩌죠ㅠㅠ엑소들이랑 해야 될 일도 많은데...ㅋㅋㅋㅋ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13
와 코파기에요 ㅠㅠㅠㅠㅠㅠㅜㅍㅍㅍ대박이네요 진짜 작가님 ㅠㅠㅠㅠㅜ와 대박 ㅠㅠㅠㅠㅠㅠㅜ작가님 글 너무 좋아요 진짜 ㅠㅠㅠㅠ잘 읽고 갑니다 ㅠㅠㅠ작가님 최고 ㅠㅠ
11년 전
전지적작가시점
코파기님! 아직 많이 부족한 글을 좋아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11년 전
독자13
눈물날뻔ㅠㅠㅠㅠㅠㅠ전쟁나면안돼요ㅠㅠㅠㅠㅠ외전이해피엔딩이여서다행이에요ㅜㅜㅜㅜ죽으면안돼ㅠㅠㅠㅠㅠ
11년 전
전지적작가시점
찬백은 행쇼해야돼요ㅠㅠ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14
우와우와ㅠㅠㅠ 해피엔딩있어서 다행이야ㅠㅠㅠ 심장저릿저릿하게 잘쓰셔요ㅠㅠ!
11년 전
전지적작가시점
심장이 저릿저릿 하셨다니! 재미있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15
저에요!!!!!!!!!!!저 또라에몽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저 진짜 찬열이 죽은줄알고 혼자 심각해져서 어어어어엉어어엉엉엉엉엉엉거리다가 엄마한테 조용히하라고 맞았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엉엉거리면서 보다가 번외보고 미친듯이 웃다가 또 어마마마한테 맞았어요....헿......
11년 전
전지적작가시점
또라에몽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머님! 제탓입니다! 제가 대신 맞을게요! ㅋㅋㅋㅋㅋㅋㅋ저는 또라에몽님의 흑장미..ㅎㅎ...
11년 전
독자20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안되요ㅠㅠㅠㅠ작가니뮤ㅠㅠㅠ옥체를 보존하세요ㅠㅠㅠ저는 이런 작가님의 글을 읽어서 맞는거라면 얼마든지 맞을수있어요ㅠㅠ
11년 전
전지적작가시점
어머...지금 이순간이 감덩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또라에몽님 저랑 강제 행쇼!!!!
11년 전
독자23
ㅠㅠㅠㅠㅠㅠㅠㅠ좋아요ㅠㅠㅠㅠㅠㅠ저는 얼마든지ㅠㅠㅠㅠ좋아요ㅠㅠㅠㅠㅠ행쇼!
11년 전
독자16
사탕입니다! 으아ㅠㅠㅠㅠㅠ아 다행이다 진짜 심장 졸였어요ㅠㅠㅠ엉어유ㅠㅠㅠ
11년 전
전지적작가시점
사탕님 울지마요ㅠㅠㅠㅠ 몰입해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17
대박슬플뻔했오요
11년 전
전지적작가시점
그랬오요?ㅋㅋㅋㅋㅋㅋㅋ.......죄송해요...
11년 전
독자18
헐 디ㅢ박이다ㅜㅜ제가 암호닉이 있었나요 전 포로리에여
11년 전
전지적작가시점
있어요 있어요!포로리님!
11년 전
독자19
헐ㅠㅠㅠㅠㅠㅠㅜㅠㅜㅜ작가님 대박이예요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 현눈ㅜㅠㅠㅠㅜㅠㅠㅠㅠㅠ
11년 전
전지적작가시점
울지마요ㅠㅠㅠㅠ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21
아 대박ㅠㅠㅠㅠㅠㅠ현실눈물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해피엔딩이 있어서 천만다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짱..♡
11년 전
전지적작가시점
울지마세요 ㅠㅠㅠㅠ이게 뭐라고ㅠㅠㅠㅠ저는 해피엔딩을 좋아한답니다~ 감사해요!!
11년 전
독자22
하...말하기창피하지만이거보고울ㄹ엇ㅇㅓ요......아감수성터져가지고..지금진짜창치한데엄청슬펏어요...찬열이죽은채로끝나는줄알고....더슬펏는데..하...새드엔딩이면화낼려고햇는데다행이에요..아걍읽고잇엇는데막..막...상상하면서읽으니까몰입쩔고....걍눈물이나왓떠용유유유유ㅠㅠㅠㅠㅠ진쫘잘읽엇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박찬열개멋잇어시봐규ㅠㅠㅠㅠㅠㅠㅠㅠㅍㅍㅍㅍㅍㅍ퓨ㅠㅠㅠ변백현ㄴ은졸귀고ㅠㅠㅠㅠㅠㅠㅠ아쥔짜눈에서땀쩔게많이나왓네어휴ㄷㄷ암튼진짜ㅏ엄청잘읽엇떠욧!!!!!!혹시...암ㅎ호닉신청해도되나욥...?ㅇ♡ㅇ된다면뀨잉으로할께에ㅔ욧^♡^암튼진짜짱이에욧ㅎ♡ㅎ
11년 전
전지적작가시점
어머..아직 한참 모자른데 이걸 보고 우셨다니 ㅠㅠㅠㅠㅠㅠ감수성이 정말 풍부하신가봐요 ㅠㅠㅠㅠㅠㅠ울지마세요ㅠㅠㅠㅠ 이렇게 몰입해서 봐주시는 독자님이 계셔서 글쓸때 힘이 납니다!! 저는 해피엔딩이 좋아요~~찬백행쇼 ㅋㅋㅋ 암호닉 신청 당연히 되죠!!!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22
ㅜㅜㅜㅠㅜㅜㅜ ㅠ만약에진짜였으면너무슬펐을꺼같아요ㅜㅠㅜㅠ
11년 전
전지적작가시점
ㅠㅠㅠㅠㅠㅠ찬열이 죽으면 백현이는 어떻게 살아요ㅠㅠㅠㅠ현실에선 아니아니아니되오! 감사합니다 ~
11년 전
독자24
헐......진짜 눈물나와요.......해피엔딩이면 웃어야하는데 해피엔딩읽고 울엇쩌요 ㅠㅠㅠㅠㅠㅠ엉엉
11년 전
전지적작가시점
!!!!번외인 해피엔딩은 해피해지시라고 써논건데ㅠㅠㅠㅠ울지마세요ㅠㅠㅠㅠ해피바이러스 찬열이 보내드릴게요ㅋㅋ
11년 전
독자25
너무 좋아요ㅠㅠ 폭풍으로 치는 신파극도 아닌데 어쩜 이리 가슴을 울리는지... 전쟁에서 생명의 끈을 놓친 수많은 사람들 모두가 종류는 다르겠지만 수많은 이별을 겪었겠지요. 그들 모두가 새로운 생에서는 외전처럼 다시 만나 인연을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어요, 그럴 거라고 믿고있구요. ㅠㅠ 좋은 글 정말 감사합니다.
11년 전
전지적작가시점
제가 슬픈내용은 많이 써보지 않아서 글을 올릴때도 많이 고민했는데 이렇게 좋은평들을 많이 남겨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네요ㅠㅠ 이글을 쓰면서 전쟁은 절대 나면 안되겠구나 라고 정말 많이 생각했어요ㅠㅠ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26
아ㅜㅠㅠㅜㅜㅜㅠㅜㅜ너무 가슴먹먹하네요ㅠㅠㅜㅜㅠㅜㅠㅜㅠ진짜 전쟁 겪으신 저희 조상분들 엄청 대단하신거같아요...다들 좋은곳 가셨길 빌고 모든 전쟁영웅들께 감사드립니다.
11년 전
전지적작가시점
저는 제 글을 읽어주신 독자님께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27
헉ㅇㅇ아진짜 전쟁일어나면 아니되어요ㅠㅠㅠㅠㅠㅜ흑흑 안됑... 꿈이였다니 너무다행이ㅇ네요.. 상상만으로도 슬프다 소오름..ㅠㅠㅜ 팬아트도 너무 멋있어요 분위기이쩡... 아련돋긔..ㅠㅠㅜ
11년 전
전지적작가시점
저런 악몽꾸면 진짜 무서울것같아요ㅠㅠㅠㅠ 팬아트 그리신분 진짜 금손이신듯!!진짜 짱이에요ㅠㅠ
11년 전
독자28
와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운 쩔어요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전지적작가시점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29
아ㅣㄴ짜울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단편인데 여운이ㅠㅠㅠ작가님진짜금손....ㅠㅠㅠㅠㅠ아슬퍼ㅠㅠㅠ
11년 전
전지적작가시점
헉 울지마세요ㅠㅠㅠㅠ 아직 많이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 금손이라고 해주시다니ㅠㅠㅠㅠ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30
호두에요... 저 작가님 글 진짜 좋아해요... 으억?새드???했는데해피엔딩이라다행이에요ㅠㅠㅠ작가니뮤ㅠㅠ좋아서표현이안되네ㅠㅠㅠ그리고!
창문에 대고 작에<-요기이부분오타아닌가요???
작가님사랑해요진짜최고최고... 작가님작품기다릴게요

11년 전
전지적작가시점
어휴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저는 독자님들의 이렇게 진심어린 댓글을 먹고 자란답니다!!!오타 바로 수정할게요!오타지적 감사해요~~저도 하트해요!!!
11년 전
독자31
헐ㅠㅠㅠ작가님 안녕하세요ㅜㅜ신알떳길래 왔는데 이글너무슬프잖아요ㅠㅜㅜ눙무리...잘읽고가요 다음글들도 기대할께요
11년 전
전지적작가시점
안녕하세요!!슬픈 기분을 해피엔딩 번외를 보고 극뽁~하세요!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32
어억 ㅜ ㅜ 독방에서 추천받고왔는데 흐업 ㅜ ㅜ ㅜ추천받고오길잘했어요 ㅜ ㅜ 찬열이가 죽을때 쿠크가와무너졌는데 해피엔딩에 힐링합니다 ㅜ ㅜ 너무 아련하고재밌어요 ㅜ ㅜ 어휴 ㅜ ㅜ 작가님 글 정주행하고와야겠어요 ㅜ ㅜ
11년 전
전지적작가시점
헐...?독방에서요?제 글이요?헐....어머...부끄러워라ㅠㅠ재밌으셨다니 다행이네요!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33
낭랑찬혤이에요!!역시 자까님 금손이세요ㅠㅠㅠㅠㅠㅠㅠ잘읽고갑니다!!
11년 전
전지적작가시점
낭랑찬혤님!과찬이세요ㅠㅠ감사합니다!!근데 닉네임 뜻이 뭔지 궁금해요!!
11년 전
독자34
와 진짜 금손이시네요ㅠㅠㅠㅠㅠㅠ전 해피엔딩이 더 좋아요 엉엉ㅠㅠㅜㅜㅠㅜㅡ잘보고가요!
11년 전
전지적작가시점
어이구 아니에요ㅠㅠ아직 한참 멀었습니다ㅠㅠ저도 해피엔딩이 좋아요!!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35
아 진짜 현실눈물나올것같아요.......금손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잘봤습니다ㅠㅠ
11년 전
전지적작가시점
울지마세요ㅠㅠㅠㅠ뚝!잘보셨다니 다행이네요!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36
글이아주ㅠㅠㅠㅠㅠㅠ필체가 좋은것 같아요ㅠㅠ잘보고 갑니당!
11년 전
전지적작가시점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37
헐...ㅇ재ㅣㅅㅅ더요ㅠㅠㅠㅠㅠ아진쩌...눈물났네요. . ...찬열아 헝헝헝 ㅠㅠㅠㅠㅜ이랬느데 꿈이라니..! 고자라니...! 잘모고가요! ㅠㅜ
11년 전
전지적작가시점
고자라니는 뭐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38
작가님 언제오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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