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품

2014. 07. 30. 오전 8시 38분 기상

알바 친구는 벌써 준비를 시작했을까?

오늘도 여섯시에 알람을 맞춰놨지만 결국 2시간 40분을 더 자고 말았다.

오랜만에 점심으로 떡볶이나 짜장면이 먹고 싶다.

참아야지. (울컥)

오늘 마지막 일기에는 반성하는 내용이 적었으면 좋겠다.

반성할 일은 만들지 말아야지.

1분을 1시간처럼. 화이팅.

[피자 떡볶이]

자꾸 구독료를 0으로 돌리지 않고 확인을 누른다. 망할 버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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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떡볶이]

아침부터 고기 반찬 좋겠다. 난 어제 엄마가 사다놓으신 편육으로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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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떡볶이]

아직 아침 안 먹었어. 인티에서 못 벗어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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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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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오늘은 뭘 하면서 시간을 보내야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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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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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도서관 가까운데 그럴까... 책 읽는 건 안 좋아하는데. 너? 언니? 는 오늘 책 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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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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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겠다. 난 하루 종일 빈둥빈둥. 약속 잘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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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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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좋아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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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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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랑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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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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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나도 아직 챙겨보기 시작한 건 얼마 안 돼서. 유명한 거... 오펀 천사의 비밀이랑 세븐? 미스트?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도 작년 방학에 봤는데 재밌더라. 음, 또 애니메이션 원령공주도 재밌고 최근에 본 건 연애의 온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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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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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진짜 안 징그러워! 난 되게 재밌게 봤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