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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샤이니 온앤오프
3 전체글ll조회 1390l 10



[EXO/다각]  01
w.우월한DO




“ 경수야! ”
“ 네? ”
“ 종현이가 너 찾는다! 빨리가봐! ”


앞치마를 두른체 태민이 흘린 음료수를 닦던 경수가 준면의 외침에 헐레벌떡 일어났다. 으아- 종현이가 찾는다니- 마음이 바빠진 경수가 대충 걸레를 던져놓고 방을 나가려하자 태민의 얼굴이 금새 울상으로 변하더니 곧이어 울음을 터뜨리고만다.


“ 헉, 태민아! 왜 울어! ”
“ 흐어어엉- 겨엉수형아가- 어헝헝- 태민이 버리거허엉- ”
“ 아유, 우리 태민이 이쁘지? 뚝! 형아가 언제 태민이를 버렸다고 그래- ”
“ 흐으..엉.....태민이..안버려써? ”
“ 그러엄- 우리 이쁜 태민이. 콧물나왔다. 자, 흥! ”


흥!! 경수가 내민 손수건에 태민이 작은 콧망울을 넣고는 힘차게 코를 푼다. 그 모습이 대견해 경수가 아빠미소를 지으며 태민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다 경수야!! 준면이 다시 한번 다급한 목소리로 부르자 그제서야 종현이가 생각난 경수가 사색이되어 얼른 태민이를 들쳐안고 마구 달렸다. 허억허억- 왠지 땀이 난것만같은 느낌에 턱밑을 훔친 경수가 살며시 닫힌 방문을 열자 종현이 음료수를 쪽쪽- 빨다 경수를 발견하고는 뚱한 표정을 짓는다. 음료수를 내려놓고 종현의 다른 한손에 들린 핸드폰에서 똑. 하고 기계음이 난다. 내 예상이 맞다면 저건 분명....


“ 왜 이렇게 늦었어? 평소보다 일분이나 늦었어! ”
“ ..그...그래? 미안해. 다음부턴 일찍올게. ”


스톱워치다. 요즘 어린애들은 머리가 참 비상하다고 느끼는바다. 그나저나 저거 내 핸드폰아니야? 우씨- 저건 또 언제 빼간거야..경수가 종현의 손에 들린 자신의 핸드폰을 허망하게 쳐다보고 있던말던 종현은 경수의 품에 안겨있는 태민의 모습에 몸을 떨었다.


“ 이태민은 왜 대리고왔어! 내가 경수형 불렀지. 얘는 안불렀잖아! ”
“ 그런게 어딨어- 친구끼리는 사이좋게... ”
“ 친구아니야!! ”


결국 빽- 소리지르는 종현때문에 태민이 겁에질려 다시 울음을 터뜨렸다. 으앗- 태민아! 경수가 깜짝놀라 품안에 안긴 태민을 더 꽉 껴안았다. 그 모습을 보던 종현이 무섭게 태민을 째려보는중이다. 경수가 그런 종현에게 다가가 떽! 그러면못써! 라며 쓴소리를 하자 종현의 까만 눈동자가 흔들리더니 닭똥같은 눈물을 떨군다. 


“ 씨이...씨...형! 바보! ”
“ 어..어?! 종..종현아! 어디가! ”


눈물을 훔치며 뛰쳐나가는 종현의 모습에 경수가 당황해서 어버버 거렸다. 어..어떡하지? 패닉에 빠진 경수가 종현형이 나갔다며 펑펑 우는 태민덕에 정신을 차리고 종현의 뒤를 따라나갔다. 


-


“ 김종인!! ”


먼저가는게 어딨냐! 백현이 큰소리를 내며 달려와 종인의 등을 팡팡 내려치자 종인의 얼굴이 눈에띄게 구겨진다. 그에 백현이 실실웃으며 때리던 손을 피고는 스윽- 등을 쓸어내린다. 종인이 그제야 얼굴을 피고 미안. 짤막하게 사과를하자 백현도 나도 때려서 미안해 하며 어깨동무를 두른다.


“ 아니, 먼저가서 미안하단게 아니라 니가 저번에 빌려준 CD 깨먹어서 미안. ”
“ 뭐?! 야! 이 개객기!!! ”


눈에 쌍불을 키고 손을 올리는 백현의 모습에 종인이 식겁하며 뒷걸음질을 치다 무언가에 부딪혀 어어- 하는 얼빵한 소리와 함께 엉덩방아를 찧고말았다. 아픈 궁둥이를 연신 쓸며 뭔가하고 봤더니 어린아이가 눈물 콧물 다 짜내며 엎어져있었다. 종인이 놀라서 우는아이부터 일으켜 세우고는 다친곳부터 살폈다. 다행히 다친곳은 없어보여 안심한 종인이 가방에서 휴지를 꺼내 아이의 얼굴을 닦아주려하자 탁- 소리나게 종인의 팔을 뿌리친다.


“ 흐으...이제..경수형이 와서 닦아줄꺼란 마리야..... ”
“ ...경수형? ”


그러고선 엉엉- 울어버리는 아이의 모습에 종인이 어이가없었다. 뭐야, 얘는? 헛웃음을 지으며 백현에게 물어보자 어깨를 으쓱거리던 백현이 으음- 뭔가를 생각하는듯 하더니 설마 도경수? 하며 자신없는 말투로 말을 뱉어내자 아이가 고개를 번쩍들며 백현을 올려다본다.


“ 도경수? 도경수가 누군데. ”
“ 아, 왜 그 있잖아. 우리학년에 1년꿇은...그래! 보육원 한다는 눈 이따만한 형! ”


자신의 일외에는 관심이 일체없는 종인은 백현이 설명을 해줘도 못알아먹고는 고개만 갸웃거린다. 누구야 그게..종인이 물어보자 백현은 아-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해- 하며 머리를 부여잡고 있다가 쏙 튀어나온 머리통이 보여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소리쳤다.


“ 딱 저렇게 생긴!...이 아니라..어라? ”
“ 어? ”


백현이 가르키던 손가락을 황급히 접고서는 하하! 어색한 웃음을 지어보인다. 그에 종현을 찾으러 밖으로 나온 경수도 백현을 보며 어색하게 입꼬리를 올린다. 그러다 종인의 옆에서있는 종현의 모습에 경수가 달려가 종현을 껴안았다. 흐끅- 흐끅- 아직도 울음이 그치지않아 경수의 어깨에 무거운 머리통을 올리고서 눈물을 흘리는 종현에 경수가 미안해 죽을 지경이었다. 종현의 엉덩이를 토닥토닥 거리며 경수가 무거운 입을 뗐다.


“ 미안해- 종현아. 형이 다 잘못했어. ”
“ 흐끅...형..바보...맨날 태민이만..이뻐하고....”
“ 아니야! 누가그래. 형은 종현이가 훨씬 좋아! ”


정말? 되묻는 종현에 경수가 재빨리 고개를 끄덕이고는 헤헤- 하는 바보같은 웃음을 지어보였다. 그러다 문득 누군가가 쳐다보는듯한 느낌에 경수가 위를 올려다보자 백현과 종인이 아직도 가지않은체 둘을 보고있었다. 그제서야 자신과 같은 학교 교복을 입은 학생들인걸 깨달은 경수의 얼굴이 달아올랐다. 나도 참- 부끄러운 얼굴을 두어번 손부채질을 하다 종현을 안아들은 경수가 눈을 도로록 굴리다가 고개를 숙였다.


“ 감사합니다. 종현이 찾아줘서.. ”
“ 아..아니요- 저흰 한것도 없는데요. 뭐. 그나저나 경수형 옷이....풉.. ”
“ 옷..? ”


힐끔 내려보자 커다란 해바라기가 수놓여있는 샛노란색 앞치마가 보여 경수가 으아앗- 이상한 소리를 내며 앞치마를 벗었다. 이거 그대로 입고나왔었구나. 한손에 꽉 쥐어진 노란 앞치마를 쳐다보던 백현이 푸하하- 소리내며 웃자 경수가 부끄러워 고개를 못들었다. 그 장면을 지켜보던 종인이 웃던 백현의 뒷통수를 때리고는 그만해- 하고 으르렁 거리자 백현의 입이 자물쇠라도 걸린듯 순식간에 조용해졌다. 


“ 그럼, 이만 가보겠습니다. ”
“ 아, 네! 감사합니다! 가세요! ”


경수가 뒤돌아가는 백현과 종인에게 크게 손을 흔들어보이고는 끙차- 소리를 내며 종현을 안은 손에 힘을 더 주었다. 처음봤을때는 엄청 가벼웠는데..이제 좀 컸다고 무게가 나가네...생각하던 경수가 보육원으로 돌아가던 길에서 발걸음을 멈추었다. 잠깐, 근데 아까 걔가 나를 경수형..이라고 부르지않았나? 


“ 설마... ”


학교에서 나 아는애였나봐! 악! 경수가 굴욕감을 느끼며 소리를 지르자 경수의 품에서 제풀에 지쳐 잠들어있던 종현이 놀라 잠에서 깨어났다. 뭐..야- 졸음에 잠긴 목소리로 말하는 종현을 바라보며 경수가 눈물을 훔치며 말했다. 종현아...형..흑역사가 하나 생겼어...종현은 그게 뭐..야....하더니 다시 픽- 쓰러진다. 그래..차라리 모르는게 낫지. 경수는 터덜터덜 보육원으로 걸어가다 자신의 손에 쥐어진 노란 앞치마를 내려보고는 다시금 얼굴을 가렸다. 아이씨...이제 쪽팔려서 학교 어떻게가.



ㅋㅋㅋㅋㅋ으아닠ㅋㅋㅋ

장편을 써볼까....해서 메모장을 뒤지던중 예전에 쓰던게 있어서 이어서 써봤어여. 근데 샤이니 팬픽같다그여? 그럴리ㅇ벗엉!!! 이제부터 전쟁이야!!! 가 아니라 이제부터 시작이야!!!!! 참고로 커플링은 카디,찬백...은 모르겠네요..계획은 있지만 찬열이를 어떻게 넣을까 생각중ㅋㅋㅋ..근데 세훈X준면 커플링은 ㅁㅝ죠? 세수는 마이네임 커플링으로 알고있는데ㅠㅠ흡...무튼 카이X디오, 찬열X백현, 세훈X수호 세커플이 나올 예정입니ㄷr (소근소근..카디가 메인이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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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신알신하고가요^^ 달달하니 재미잇네요!!
12년 전
독자2
신알신 하고가요 ㅎㅎ 소재가 너무 좋네요 대작의 탄생...?! 일호팬찜꽁빵꽁
12년 전
독자3
저도 신알신하고 가요ㅎㅎ소재가 엄청 귀여워요
12년 전
독자5
신알신하고가영ㅠㅠㅜㅜ진짜 재밋어열ㅜㅜ
12년 전
독자6
저도 신알신하고가요♥♥♥신선하고 좋아요♥사릉해여!!!!
12년 전
독자7
엌ㅋㅋㅋㅋㅋㅋ진짜 재밌닼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탬쫑도좋고ㅠㅠㅠㅠㅠ암호닉은 민들레에요!
12년 전
독자8
재미있어열!!!ㅠㅜㅠㅜㅠㅜㅠㅜ 종현이가 참 귀엽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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