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국뷔/슙민/랩홉] Safety Zone : 기억의 조각 00

솟



 

 

 

 

 

 

새로운 나의 파트너라고 소개했다.

그는 아직 작은 소년에 불과했다. 18살. 멋모르고 부리는 행동만을 가진채 세상에 내던져진 아이. 모두가 소년을 보고 비웃고, 욕했다. 모두가 그를 손가락질하며 말했다. 니가 있을곳은 여기가 아니라 엄마 품이야. 꼬마야. 소년은 그 시선속에서 단 한번도 감정을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그를 보는 나또한, 웃음을 지웠다. 아무도 소년의 편을 들어주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우리의 무리에 속하였고, 결국 자랐다. 무리는 소년의 집이자, 창살이었다.

감옥. 소년을 처음 보았던 곳도 감옥이었지.
왜 그 사실을 잊어버린걸까.

 

‘난 강해질꺼에요.‘

‘그렇게해야 사람들이.’

’더이상 날 어린애로 보지 않을테니까.’

그가 언젠간 그렇게 말한적이 있었다. 그때 나는 그에게 고개를 끄덕였었다. 녀석은 모두를 의식했고, 그의 편에 서게 될 사람들과 손을 잡았다. 그 모든 순간들을 그의 옆에서 지켜보던 나는 생각했다. 소년은 철저히 계획적으로 자신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그때부터 였을까.
욕심의 한쪽이 비집고 드러나기 시작했던것이.

그러나 나는 늘 그렇듯 부정했고, 소년에게 대답했다.

소년아. 너는 언제나.

언제나.

나의 작은 새다.

둥지에서 그와같은 형제들과 함께 울부짖는 어린 새.

일부분을 보고 세상을 꿈꾸는 어리석은 새.

 

 

그런.

 

내가 사랑하는 새.

 

 

 

 

 

 

 

 

 

김남준

 

 

 

 

 

김석진

 

 

 

 

 

전정국

 

 

 

 

 

김태형

 

 

 

 

 

민윤기

 

 

 

 

 

박지민

 

 

 

 

정호석

 

 

Safety Zone : 기억의 조각

 

140803 -

 

 

 

 

 

[독자1]

뭔가 대작의 느낌이.. 신알신하고갑니다!

[비회원167.70]

으..어억...취향을 저격당한 기분이네요..학..커플링도 완전 제취고 필체마저ㅠㅠㅠㅠㅠㅠ대작스멜풀풀 작가님 사탕합니다(하트) 신알신하고 싶지만 아쉽게도 비회원이라ㅠㅠㅠㅠ 대신 암호닉 남겨도 되나요? 만약 된다면 망고로 부탁드려요!! 다음편 기다릴게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