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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별 전체글ll조회 2130
"얘들아. 특종."

"뭔데?"

"준면오빠 이상형 알아냈다?"

"헐. 대박."

"알려줄까?"

"응!"

"긴 생머리의 문학 소녀, 준면오빠 이상형이래."

"와, 준면오빠 답다."

변기 위에 앉아 내 머리카락을 만져보았다. 내 트레이드 마크로 긴 생머리가 자리매김 한 지 오래였다. 아싸. 1차 합격. 좁디 좁은 화장실 네번째 칸에서 준면오빠에 대한 이야기를 엿듣고 있다는 사실이 하자이긴 했지만, 준면오빠의 이상형이라면 고급 정보 축에 속했다. 긴 생머리는 준비 됐으니 문학 소녀가 되면 게임 끝. 레버를 눌러 물을 내리고 칸의 문을 열고 나가 세면대 앞에 섰다. 거울 속에 비춰지는 긴 생머리가 오늘따라 윤기나 보이는 건 내 착각이겠지만. 깨끗하게 손을 씻고 준면오빠에 대해서 이야기 중인 여자 아이들 무리를 째려봐 주었다.

준면오빠는, 나만의 오빠가 아닌 만인의 오빠였다.

.

.

.

쉬는 시간, 종이 치자마자 도서관으로 향했다. 입학을 한 후 도서관에 처음으로 발을 들였다. 생각보다 좋은 도서관 내부에 도서관 안을 둘러보며 책장으로 향했다. 두껍고, 어려운 책이 필요했다. 이리저리 책장을 오가며 책을 골랐다. 그 어느때보다도 신중해야만 했다. 준면오빠가 생각하는 긴 생머리의 문학소녀란, 써니에 나오는 수지-민효린.- 같은 이미지일테니 말이다. 책장을 몇번이나 오고 가다 고른 책은 김영하 작가의 빛의 제국 이라는 작품이다. 책을 대출하고 소중한 것이라도 되는 것처럼 품에 꼭 안았다.

.

.

.

...야.

...ㅇ어야.

오징어. 일어나.

헐. 꿈꿨다. 꿈에 준면오빠가 나왔다. 일어나자마자 준면오빠 꿈을 꿨다는 사실에 비실비실 웃음이 새어나왔다. 김종대는 그런 나를 보며 침이나 닦아, 병신아. 라고 말했다. 아, 책에 침 묻었다. 이 책 수면제같다. 잠 안올 때 애용해야지. 문학 소녀가 되겠다는 다짐 하에 패기 돋게 책을 펼친 나는 몇 글자 지나지 않아서 흰 것은 종이요, 까만 것은 글씨다. 하며 잠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김종대는 혀를 끌끌차며 밥 먹으러 가자고 재촉했고 나는 거울을 보며 얼굴 상태를 정리하고 옆구리에 책을 끼고 급식실로 향했다.

책을 가져가는 이유는 단 하나, 준면오빠가 볼 지도 모르니까.

.

.

.

.

.

등교 길은 거지같다. 여학생들을 배려하지 않은 미친 언덕을 아침마다 걸어 올라가야 했다. 학교를 다닐수록 다리에 알이 빡 서는 느낌이다. 세륜 언덕. 사라져주실게요. 저질 체력의 투 톱을 달리는 김종대와 나였기 때문에 헉헉 대며 기다 싶이 교문을 향해 걸어갔다.

"거기 너."

"..."

"아디다스 가방, 너."

뒤를 돌아 저요? 하고 묻자 준면오빠가 그래, 너. 하며 손짓한다. 준면오빠의 앞으로 가 쭈뼛쭈뼛 서자 준면오빠는 살짝 웃더니 너 치마 짧은 거 알아, 몰라. 하며 고나리를 하기 시작했다. 치마를 줄인지라 아무 말도 못하고 서있자 2학년 1반 오징어. 맞지? 하고 묻는다. 고개를 들고 어떻게 아냐는 듯한 표정으로 준면오빠를 바라보자 준면오빠는 헛기침을 하며 말을 돌렸다.

치마 늘려서 검사 맡으러 와. 이번주 안으로. 아, 검사 맡으러 올때는 학생회실 말고 3학년 1반으로 와서 나한테 검사 맡아. 알겠지? 알겠으면 교실로 들어가. 지각하겠다.

멍하니 준면오빠의 얼굴만 쳐다보다가 고개를 대충 끄덕였다. 굳은 채로 움직이지 않는 나를 김종대가 억지로 끌고 교실로 들어갔다.

.

.

.

3학년층 복도는 무섭다. 하필이면 3학년 1반은 복도 맨 끝에 위치하고 있었다. 망할. 복도가 이렇게 길었었나. 동물원의 원숭이가 된 듯한 기분이었다. 왜그렇게들 쳐다보시나요.

.

.

.

3학년 1반 뒷문 앞에 서서 심호흡을 했다. 준면오빠가 나를 기억 못하면 어쩌지. 쓸데없는 걱정들이 머릿 속을 채워나갔다. 뒷문에 손을 댔다가, 뗐다가를 반복하고 있을 때 뒷문이 열리며 여러명의 남자 무리가 튀어나왔다.

"어? 오징어다."

"오징어? 아, ...준면이 걔?"

네? 준면이 걔요? 뭐지, 이 사람들. 내가 준면오빠 좋아하는 거 어떻게 안거야. 무당인가. 아니면, 김종대 이 비글 자식이 소문낸건가. 혼란에 빠진 나는 여러명의 남자 무리를 이끌고 복도 구석으로 향했다. 어리둥절 한 표정을 하면서도 흥미롭다는듯이 끌려왔다.

"저기요."

8개의 눈이 나를 향했다. 익숙한 얼굴들이 보였다. 준면오빠의 친구들인 듯 했다. 말 해보라는 듯 나를 쳐다보는 눈들에 기가 죽었지만 차분하게 말을 이어나갔다.

"맞아요. 제가 준면오빠 좋아하는거. 그거 준면오빠도 알아요? 만약에 모르면 말 하지마세요. 부탁 드릴게요. 준면오빠가 치마 검사 맡으라고 해서 온건데, 오빠들이 보셨으니까 됐죠? 그럼 저 가볼게요. 준면오빠한테는 꼭, 비밀로 해주세요."

다다다 말을 마치고 몸을 돌렸다. 망했네, 망했어. 전교생의 놀림감이 될 게 뻔했다. 김종대를 어떻게 죽여야 잘 죽였다고 소문 날까. 이를 바득바득 갈며 교실로 향하려는데,

"잠깐만."

그 무리 중 한명이 나를 붙잡았다. 도 경 수. 명찰에 정갈한 글씨체로 적혀있었다. 준면오빠 페이스북에서 자주 보이던 이름이었다.

"준면이가 검사 맡으러 오라고 했다며. 그럼 준면이한테 맡아야지."

"네? 그게..."

"준면이는 목이 빠져라 네가 검사 맡으러 오길 기다리는 거 같던데, 가 봐. 얼른."

"가자, 가자."

얼떨결에 네 명의 남자들에게 밀리고 밀려 3학년 1반 교실 안으로 들어갔다. 소란스럽자 공부 중이던 언니 오빠들의 시선이 나에게로 향한다. 이런 거 부담 스러운데. 준면오빠는 창가 자리에서 이어폰을 꽂고 참고서를 보고 있었다. 준면오빠의 앞에 서자 준면오빠가 한 쪽 이어폰을 빼며 나를 올려보았다.

"치마, 늘려왔는데..."

"일주일 시간 줬다고 마지막 날 오네."

"아, 그게..."

"기다렸잖아. 안오면 잡으러 가려고 했는데."

"...검사 맡았으니까 저 가볼게요."

잠시만! 하는 준면오빠의 목소리에도 쌩하니 교실 뒷문을 닫고 도망쳤다. 미쳤어, 미쳤어. 준면오빠의 친구들 앞에서 준면오빠를 좋아한다고 인정해버리다니. 빨개질대로 빨개진 얼굴을 손으로 감싸며 계단을 내려갔다. 한숨이 절로 나왔다. 가까이에서 본 준면오빠는, 완벽에 가까웠으니까.

눈빛 하나, 말 하나, 행동 하나, 그 어느 것 하나 나를 설레지 않게 만드는 건 없었다.

.

.

.

.

.

네? 갑자기 웬 선도부 준면이냐구요? 연애 고자 글 고자인 제가 연애하는 글을 쓰려니 온 몸에 솔로암이 돋는 듯 해서. 학교 훈남 백현이썰은 제가 연애라는 것을 하는 순간 다시 데려오는걸로...!!

제 머릿 속에 넘쳐나는 글 하나 던지고 갑니다.

연애라는 것을 해야 연애하는 글을 쓸텐데.. 또르르..

제 글에는 불마크 음마는 없을 거에요. 그냥 이렇게 소소하고 설레는 글 들을 쓰고 싶어요. 여러분이 좋으시다면 더 좋지만, 1차적으로 제 망상을 채우기 위한 글입니다.

꼭 글의 끝이 연애가 아니더라도, 이렇게 간질거리는 조각들 들고 올게요. 뿅.

암호닉 파라다님, 염소님, 팝콘님, 하트님, 부농이님, 앵두님, 떡뽀끼님, 큥큥님, 사과님, 아따님, 싸랑해님, 김종대학교님, 최면님, 맑음님, 벚꽃님, 인수니님, 핫뚜님, 만두님, 댕기님, 0408님, 모모님, 사탕님, 응가송님, 핑구님, 원숭이님, 찬블리님, 져지님, 김자베님, 굥수꼬야님, 준민행쇼님 감사합니다.

For. 준민행쇼. 애타게 준면오빠를 외치던 그대에게 주는 선물. 그러므로 구독료는 없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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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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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준멘...나는준멘교의영원한신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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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헐준멘...선도부라니!!대박 달달해요 ㅜㅜ빨리담편봤으면 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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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하트에요! 비록 아날로그일지라도 사랑해요 준면아멘 준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 글 보고 딱 자야겠어요 제트별님도 굿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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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만두에요ㅠㅠ완전좋다ㅠ준멘..진짜설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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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떡뽀끼에여ㅠㅠㅠㅜㅠ끄아아앙 달달터져서 쥬그뮤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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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헐치마발목까지늘려올수잇어말만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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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헐 준메ㄴ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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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와진짜달달터짐요즘다떡바께안보이는데ㅠㅠㅠ계속쭉쭉써주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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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인수니예요! 헐.... 아 진짜 설레요ㅠㅠㅠㅠㅠ 전 불마크없는 이런 소소한 설레임이 있는 썰이 좋아요ㅠㅠㅠ 작가님 하트하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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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아 설레요ㅠㅠ저 치마 드레스처럼 덧대서 늘려올수잇는데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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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저파라다...아진짜미쳤다 연애라는걸해본지...ㅋ참으로오래되었구만요ㅜ사실 저 중1때 3학년1반 선도부장선배가 인기bb였거든요 추종자들생길정도로..ㅋㅋ그분께선 절바라봐주시지않으셨지만 이런글읽으니 간질간질ㅜㅜㅜ좋아여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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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허류:ㅠㅠㅠ오늘 처음봤는데ㅠㅠ신알신 하거가요ㅠㅠㅠ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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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댕기에요ㅠㅠㅠㅠㅠ 제가 2학년 1반인건 어떻게 알고쓰셨는지 허헣 수줍고 좋네요ㅎㅎㅎ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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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다음편이 시급합니다 어휴 제교복은 왜이리 단정해서 걸릴일이 없는거죠 ...맞다 전 여고... 준면시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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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닥빙 오뽜사랑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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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헐 혹시 암호닉 받으신다면 사자로 신청할게요..
썰같은건 현실을 직시하고있기때문에 ㅁ몰입도 안될거라는 생각하고 안보고있었는데 봐야할것같은 느낌적인느낌때문에 보게됐네요..네...저는 살포시 신알신누르겠습니다ㅜㅜㅜㅠㅠㅠㅠㅠㅠ아흐 너무좋아요 저는 왜 2학년 1반이 아닌지ㅠㅠㅠ그래도 제 중학교첫사랑오빠가 삼학년 일반인데ㅠㅠㅠㅠㅠㅠ..가 아니고 썰에 빙의되가지고 모음남발했네욯ㅎ.ㅎ...저는 준면슨배가 뭘하라고해도 다 할수있습니다 치마 월남치마만들어올게요.. 작가님 글너무좋아요..설레어 죽습니다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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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별
사자님 반가워요S2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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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헐준면아....좋아해ㅠㅠㅠㅠㅠㅠㅠ선도부ㅠㅠㅠㅠ나의로망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도치마검사해줘 준며나 쀼쀼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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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핫뚜에욬ㅋㅋㅋㅋㅋ아 설레 죽겠네요 설레서 똥 나올것같아요 아까 사실 똥쌌는데 허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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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어이쿠그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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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하..준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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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사탕이에요.. 헐 자기 전에 들어왔는데 잠 다 깼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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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헐 선도부 준면이라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설레서 잠 다 깨고가네요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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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아아 준멘+성스럽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선도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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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헐 선도부라니 준멘이선도부라니!!대박 완전잘어울려욬ㅋㅋ와 대박달달하고 ㅠ ㅈㅔ가찾던 빙의글ㅇ이여기있었어요!!ㅜ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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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헐 준멘......작가님 저설레주금..잠못자요ㅠㅠㅠㅠㅠㅠ준멘하트하트작가님도하트하트..지금이순간이감덩입니다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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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이리오시오준며이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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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헐... 완전설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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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헐설레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준면오빠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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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오 준멘 성스러워ㅠㅠㅠㅠㅠㅠ 준면옵빠 나를 가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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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준면이꺼이어주면안되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완전달달터지는데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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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헐 뭔가 정말 준멘 스럽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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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악ㅋㅋㅋㅋㅋㅋㅋ설레 미치겠닼ㅋㅋㅋㅋ신알신하고갈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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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헐ㅋㅋㅋ큐ㅠㅠ좋아용저도2학년1반이라더욱설레씀..그치만저희학교는여고..@:@4'ㅎ패뭊내르시59,219..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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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준면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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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헐 이거 너무 설레요 아침에 읽어서 더 설렌듯..왜 우리학교는 여고인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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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허류................나에게 다시없을 선배님이여ㅜㅜㅜㅜ 진짜ㅜㅜ 혼자 찔려서 친구들한테 다다다 말하는게 귀엽네요 잘보고갑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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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나도치마무릎아래까지 할수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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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어잌후 우리학교는제가선도분데....... 나도 저런선배조뮤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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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염소예요유ㅜㅠㅠ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준면시.....(오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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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하 단발머리인 나는....(절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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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핑구입니당...하.....준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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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어빠!!!!어빠!!!!ㅠㅠㅠㅠ나는오ㅐ내위에선배가없는가!!!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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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앞으로 월남치마입을께요 준면오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거 다음편있는거죠?(부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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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모모왓어여!!! 오 마이 갓... 준멘ㅠㅠㅠㅠㅠ 난 왜 학생이 아닌거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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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헐... 작가님 완전.... 저 이런 설리설리한 글 사랑해요 ㅠㅠㅠㅠㅠ 불마크도 좋지만 달달이 최고죠ㅠㅠㅠㅠㅠㅠ 하 신알신 하고 갈게요! 혹 암호닉을 받으신다면 피아노 신청하고 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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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으...준멘+ 준멘 너무 좋다능...ㅠㅠ 나도 저런 선도부있었음하네여...작가님 금손 짱bb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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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헐... 다음편 언제나오나여? ㅠㅠㅠㅠㅠㅠ빨리보고싶네요 엉엉준면아 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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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준민행쇼..♡ 당신을 사랑해요. 어서 머리를 기르러 가겠어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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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학교규정이 단발이라서 긴머리문학소녀 실패..★그래도 ㅈ준멘 사랑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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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ㅠㅠㅠㅠㅠㅠ헣 설렌다ㅠㅠㅠㅠㅠㅠ치마 발목까지 늘릴게여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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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흐헐ㄹ....치마얼마든지늘려드릴게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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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ㅠㅠㅠㅠ헐,ㅠㅠㅠㅠ짱좋아요ㅠㅠㅠ다음편은..ㅠㅠ신알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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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아설렌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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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우와 달달해요 진짜 미소짓게만드네요ㅜㅜㅜㅡ누ㅜㅜㅜㅜㅜㅜ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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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어이쿠 선도부준면 잘어울리네요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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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허류ㅠㅠㅠㅠ준메뉴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여ㅠㅠㅠㅠ아진짜설렌다ㅠㅠㅠ그뭐냐이다음편도있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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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헐설레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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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허류ㅠㅠㅠ완전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암호닉 받으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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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별
네 받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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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5
삼걸스신청할게요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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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별
삼걸스님 반가워요sz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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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헐 무ㅜ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준면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준멘ㅜㅜㅜㅜㅜㅠ대박 ㅡㅠㅠㅠㅠㅠㅠ사랑해징어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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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ㅠㅠㅠㅠㅠㅠㅠㅇ준며뉴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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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ㅇㅅ헐 준멘... 작가님...사랑해옄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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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엇빠ㅠㅠㅜㅠ 전 영원한 엇빠의 문제아가 될테야ㅠㅠㅠ 치마안늘려올꾸얀>_= 엇빠랑 계속 마주칠꺼야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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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4
원숭이에ㅛ요ㅠㅠㅠㅠ아진짜선도부죽메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요진짜ㅠㅠㅠㅠㅠ준멘니뮤ㅠㅠ누문졈녀이지미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치마안쯀일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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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6
제목보고 들어왔는데 이런 은혜로운 글일줄이야ㅠㅠ 여고생에겐 선도부선배준멘은사랑입니다ㅠㅠㅠ 저런선배가없다니ㅠㅠㅠ다음편이 시급합니다 준면이워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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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8
아ㅠㅠ좋다 짝사랑하는거 좋아요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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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9
0408이에요! 어빠... 준면오빠......♡ 난~~~ 사랑에빠아아졌죠오오 너 밖에 모옹르르는ㅇ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흙흙 얼옹ㄴ 공학에 가야겠어 공학에 전학시켜줘ㅠㅠㅠㅠㅠㅠ 엉엉 준면이 설레 엉엉엉엉엉 하하하만 안쓰면 좋을텐데 준면아 하하ㅏㅎ ㅠㅠㅠㅠㅠ 설레요 으엉 ㅇ다음편 다음편이시급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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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0
준멘!!!준멘!!!!사랑해요준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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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1
준멘!!!준멘!!!!사랑해요준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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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3
설레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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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4
헐...준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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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5
나도 늘려갈게요 선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도 잡아줘요ㅜ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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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6
악 좋아요 ㅠㅠㅠ 아 준멘 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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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7
준멘!!!!!ㅠㅠ왜 도망간 것이야!!!말은 듣고 갔어야지 엉엉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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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8
준멘ㅜㅜㅜㅜ선도부ㅜㅜㅠ설레요ㅜㅜ작ㅇ가님글은 전부 선덛선덕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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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9
ㅠㅠㅠㅠ선도부러니ㅠㅠㅠㅠㅠ저ㅈ금예여ㅠㅠㅠㅠ 신알신해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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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0
ㅠㅠ설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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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1
완전 설레요 ㅠㅠㅠㅠㅠ준멘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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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2
헝헝 외칩니다 준멘...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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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3
아 설렌다ㅠㅠㅠㅠㅠㅠㅠ준메뉴ㅠㅠㅠㅠㅠㅠㅠㅠ선도부랑어울린다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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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준멘씨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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