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김종인X도경수
"이케하는거예여? 안녕하세여! 이름은 김수인이고 다섯살입니다! 샛별어린이집 다니고 햇살반입니다! 우리 아빠는 키도 크구 잘생겨써요! 엄마는 맛있는 과자 많이 만들어줘서 조아요!"
"안녕하세요 수인이 아빠 김종인입니다. 직업은 회사원이고 나이는.. 나이 안 말해도 되요? 아 말해야되요? 28살입니다. 이상."
"아.. 안녕하세요 다섯살 김수인 엄마 도경수입니다. 나이는 29이고 작은 베이커리 운영하고 있어요."
***
"안녕히주무셔써요..."
"우리 딸 잘잤어? 아빠 뽀뽀"
"양치도 안 하고 무슨 뽀뽀야. 김수인 세수하고 와"
"으응..시러..엄마가 씻겨조..."
"아빠랑 갔다와 너네아빠 세수도 안 했어. 얼른 둘 손잡고 갔다와"
아빠 소온.. 잠이 덜 깨 비몽사몽인 상태로 종인에게 손을 내밀었고 그 모습이 귀여운지 아빠 미소를 지은 종인은 수인을 안고 욕실로 향했다.
자꾸 저러면 버릇 나빠진다니깐.. 경수는 그 둘의 모습을 보고 한숨을 쉬더니 다시 부엌으로 가 아침을 만들기시작했다.
"엄마! 오늘 밥은 머예요?"
"수인이가 좋아하는 미역국이요~"
"우아! 그럼 밥 두번먹어두 돼?"
"응 많이 먹어~"
"자기야 난?"
"너도 많이 드세요"
수인과 다른 반응에 종인은 입이 쭉 나왔고 그런 종인이 한 두번이 아닌지 경수는 신경도 안 쓰고 수인이 밥을 먹여주니 그제서야 종인도 밥을 먹기 시작했다.
경수가 설거지 할 동안 종인은 수인을 데리고 어린이집 갈 준비를 하고 자신도 회사 갈 준비를 했다.
"다녀오게씀니다!"
"응 우리 공주님 다녀오세요~"
"응 엄마 뽀뽀 쪽!"
"수인이도 뽀뽀 쪽"
"나도 뽀뽀해줘 경수야"
"알겠어 그래.. 종인이도 뽀뽀 쪽"
"다녀올게 자기야"
2.박찬열X변백현
"우아! 짱 신기하다! 이모 이거 머예여? 저건 또 머지? 우아.. 저는 현임니다! 이케 네살이구여 엄마랑 아빠랑 현이랑 또.. 꼬비도 같이 사라여! 꼬비는 내 멍뭉이 인형! 세후니 삼촌이 줘써! 샛별어린이집 달님반임니다!"
"안녕하세요. 박현아빠 박찬열입니다. 29살이고 회사 다녀요. 회사에서 백현이 처음 만났는데 첫눈에 반해서 사귀자했죠. 계속 차이다가 회식날 술 먹고 백현이한테 고백하고 그 뒤로 기억이 안 나는데 그러고 박현이 태어났죠. 이거 백현이가 말 하지 말랬는데 편집.아시죠?"
"현이 엄마 변백현입니다. 나이는 29이고 회사다니다가 박찬열때매 그만두고 아는 사람 일 도와주고 있어요."
***
"엉마!!!!!!!!인나!!!!!!!!!!혀니배구파!!!!!!!!!!!!"
"백구야!!!!!!!!!!일어나!!!!!!!!!!!찬열이배고파!!!!!!!!!!!"
"아빠! 엉마가 안 이러나!!!!!"
"그러게.. 뽀뽀해주면 일어나려나?"
"지짜? 그럼 혀니가 하구오까?"
"아니? 아빠가 할건데?"
"왜에? 혀니가 할거야!!!!!!!!!!!!!!!!"
살림하는 주부가 늦게까지 잘 수 있게 허락된 주말. 부자들의 싸움으로 인해 백현은 짜증스레 눈을 뜨고 한숨을 내쉬었다.
"지금 몇시야"
"8시"
"나 종대 일 도와준다고 6시에 잤어. 알잖아 박찬열 근데도 이렇게 깨워야해?"
"아니 박현이 자꾸.."
"혀니가 모! 엉마! 엉마한테 뽀뽀하는건 아빠만 할 수 이써?"
"박현. 엄마 자는거 깨우지말라했지 응? 엄마한테 뽀뽀는 현이도 할 수 있는데 왜 이렇게 시끄럽게 해."
"혀니능.. 배구파서..."
고개를 푹 숙이고 풀 죽은 목소리로 대답한 현이를 백현은 안고 토닥이며 달랬다.
"우리 현이가 배가 고팠구나.. 엄마가 그걸 몰랐네. 그럼 아빠한테 밥 주세요 해 알겠지? 밥 다 먹고 양치하고 그렇게 엄마한테 뽀뽀하러 와"
"응 아게써!!!"
"박찬열 너도 얼른 가. 나 잠 좀 자자 어?"
"나도 그럼 밥 다 먹고 양치하고 올게 뽀뽀해도 돼?"
"넌 안돼. 잔말말고 가서 애 밥이나 먹여"
3.오세훈X김준면
"안녕하세여. 오수훈임니다.며쌀?네살. 아빠랑엄마랑나랑 살아여. 바켠이랑 친구예여. 대쩌?"
"오수훈아빠 오세훈 입니다. 28살이고 가게 운영하고 있어요. 어딘지 궁금하세요? 나중에 알려드릴게요."
"수훈이 엄마 김준면입니다! 나이는.. 30이구요.. 회사 다니고 있어요. 우리 수훈이가 좀 버릇없어 보여도 이해해주세요.. 지 아빠를 닮아서.."
***
"진짜 이거 하나만 사면 안돼?"
"응 안돼."
"진짜 딱 이거 하나만 사면 안돼?"
"응 안돼. 그만하자 준면아."
풀 죽은 모습으로 손에 쥐고있던 사탕을 다시 제자리에 냅두는 준면을 보고 수훈은 후.. 하며 한숨을 내쉰다.
"아빠능 너무해. 엄마 쪼꼬도 안 사주구."
"네 엄마는 저런거 먹으면 아파서 안돼."
"그러므은 아빠 쭈쭈는 왜 사?"
"어..어?"
"흥 아빠 미어. 엄마 후니가 사주께. 쩌어번에 배켜니삼촌한테 까까 사머그라구 주황색 바다꺼든? 그거 엄마해"
"엄마는 우리 아들밖에 없어! 아구 예뻐."
준면은 사랑스럽다는 표정을 하고 수훈을 품에 안은 후 마트 이곳저곳 쇼핑하러 갔고 조용히 카트를 끌던 세훈은 눈에서 레이저가 나올 기세로 그 둘을 처다봤다.
"나 버리고 그렇게 둘이 갔다 이거지."
"엄마는 훈이가 더 조타고 해써. 아빠보다 후니가 더 조태."
"김준면. 지금 그거 안 사줬다고 그러는 거야?"
"흥. 그거 안 사주는 너보다 사준다는 우리 훈이가 더 좋아"
"그으래? 그런데 어쩌냐 아들 엄마는 내껀데?"
"아닌데? 후니껀데?"
"아냐 엄마는 아빠꺼야"
"엄마가 후니한테는 맨날 뽀뽀도 해주고 사랑해두 해주는데?"
"에이. 아빠는 그거 보다 더 한것도 했어요. 그러니깐 네가 태어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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