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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첸총] 김민석 동생 김종대 03 | 인스티즈











w. 아이오페
















"종대야, 형아 좀 봐줘.."


"..우응, 시러어."





나중에 종대 형 방으로 보낼게요, 그때 민석이 형한테 장난감 받아서 그걸로 좀 풀어 줘.

종대가 찬열을 노려보며 싫다고 와앙 울음을 터뜨린 이후로 찬열은 종대를 볼 때마다 화를 풀어주려 애썼지만 이미 단단히 삐진 종대는

그런 찬열이 보이지도 않는지 찬열이 다가올 때마다 민석, 민석이 없으면 다른 멤버들에게 쪼르르 달려가 안겼다.

그 탓에 또 토라진 찬열을 보며 종대를 살짝 끌어안고 찬열에게 속삭이자 그제야 알았다며 얼굴을 풀고는 제 방으로 들어가는 찬열이었다.






"흑인이다아."


"어?"


"형아 피부 엄ㅡ청 까매."





어린 아이인 탓에 돌려말하는 걸 배우지 못한 종대는 뽀얀 제 피부와 대조되는 종인의 까무잡잡한 피부가 신기했는지 배실배실 웃으며 말하고

그런 종대에 적잖이 상처를 받았지만 애써 웃으며 종대의 볼을 잡고서는 주욱, 잡아 늘렸다.






"우응, 아파아."


"따라해, 종인이 형아 피부는 하얗다."


"..으응..?"


"안하면, 오늘 호랑이 불러서 종대 잡아가라고 할 거야."






으아앙, 시러어!

종인의 말에 울먹이며 종인의 가슴팍을 콩콩 때리지만 전혀 아프지 않은 탓에 큭큭대며 웃고는 종대의 아담한 손을 낚아채고는

빤히 종대의 눈을 쳐다보자, 움찔하며 긴장한 모습으로 종인을 올려다봤고 그런 종대에 푸스스 웃는 종인이었다.






"따라해, 종인이 형아 피부는 하얗다."


"..종이니 형아 피부는 하얗다아."


"종인이 형아 피부는 백옥이다."


"..민석이 형이 백옥은 하얀 거라고 했는데에, 형아는 까만데에.."


"호랑이 부를까?"


"종이니 형아 피부는 백옥이다!"







그런 종대가 귀여워 머리를 쓰다듬어 주자 여전히 품에 꼭 끌어안고 다니던 토끼 인형을 꼭 끌어안으며 헤헤 웃고는 

제 딴에는 커다란 종인의 손을 잡아 끌더니 제 작은 손으로 감싸자 그런 종대를 의아하게 쳐다보는 종인을 보며 손가락을 살짝 물었다.






"..종대 뭐해?"


"으웅, 하얘져라아."


"..어?"


"냅둬, 입에 물고 있으면 하얘지는 줄 알아. 형 씻고 올테니까 종대 잘 놀아주고 있어."


"아, 네 형."






갑작스레 나타난 민석이 나시에 어깨에는 수건을 걸친 채로 종인을 보며 태연하게 말하고 그 말에 아, 탄식을 내뱉더니

고개를 끄덕이고 종대를 내려다 봤다. 여전히 제 손가락을 앙 물어대는 종대가 미치도록 귀엽게 느껴지자 몸서리를 치고는 종대를 꼭 끌어안았다.







"으앙, 숨 막혀!"


"야, 넌 민석이 형이랑은 왜 이렇게 다르냐. 커서 민석이 형처럼 시크해지면 안 돼."


"우리 형아 뭐라 하지 마아!"





종인의 말이 민석을 험담하는 것 처럼 들렸는지 종인의 머리를 콩콩 때리자 그런 종대를 가볍게 제압하고는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제 방으로 가 침대 옆을 뒤적거려 토끼 인형과 비슷한 크기의 닭 인형을 가져와 종대에게 내밀었다.







"우와아, 이게 뭐야?"


"형아가 팬 분한테 받은 건데, 이걸로 토끼 친구 만들어 줘."







제 말에 신나서는 와아, 소리를 지르더니 토끼를 내팽게치고 닭을 꼭 끌어안는 종대에 종인이 토끼가 아야한데, 종대야.

작게 말하자 그 말에 나뒹굴던 토끼를 보며 울먹이고는 토끼에게 달려가 꼭 끌어안았다. 울지마아, 융융아.


아기 바보보다 한 수 위인 아기 병신인 종인의 눈에는 그런 종대가 귀여워 미칠 지경이었다.







"듕듕이."


"응?"


"융융이 친구, 듕듕이!"






닭 인형을 꼭 끌어안으며 발그레한 뺨으로 헤헤 웃는 종대가 귀여워 종대를 가볍게 안아 들고는 시선을 바로 맞추게 하자

땅에 발이 닿지 않는 종대가 찡찡댔지만 그런 종대를 보며 제 무릎 위로 앉히고는 제 입술을 톡톡 두드렸다.






"형아 뽀뽀, 종대야."


"으응.."





망설이는 건지 그런 종인을 빤히 쳐다보다 이내 배시시 웃으며 종인의 양 볼을 잡고는 입술을 아예 종인의 입에다 대고 도장을 찍듯 꽝, 박아버렸다.

벙찐 종인과 눈을 감은 채 여전히 종인의 입에다 입술을 대고 있는 종대. 우연히 나오다 둘을 목격해 눈이 땡그래진 찬열과 문제는,






"너 이 X발."






물에 젖은 머리를 탈탈 털며 나오다 입을 맞추고 있던 둘을 발견하고는 수건을 내팽게치며 종인에게 성큼성큼 다가가 머리를 손바닥으로 내려쳤다.

아, 형! 아프잖아요! 그제야 입술을 떼고 아파오는 머리를 부여잡으며 찡얼대고 그런 민석에 겁먹고는 울음을 터뜨린 종대를 보며 한숨 쉬고

종대에게 다가가 종대를 가볍게 안아 들고는 볼에 연신 입을 맞추었다.







"종대, 무서웠어? 형아가 장난으로 그런거야."


"..지쨔..?"






둘의 대화를 듣다 종인을 노려보며 제 방으로 종대를 안고 들어가버리는 민석을 보며 허, 하고는 헛웃음을 쳤다.

찬열은 혀를 차며 씻겠다며 화장실로 들어갔고, 종인은 기도했다.


착하고 여린 종대가 존나 시크한 민석이 형 성격 안 닮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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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종대너무귀여운거아냐? 종인이가 종대시크한민석이형 종대성격안닮게해달라는데 왜이렇게 웃기는지ㅋㅋㅋㅋㅋ융융이듕듕이 너희 뭐야 왜이렇게 귀엽니?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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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종대애ㅜㅠㅠㅠ아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휴ㅠㅠㅠㅠㅠ융융이친구 듕듕이가 생겼구나유ㅠㅠㅠㅠㅠㅠㅠㅠ오구 귀여우ㅡㅠㅠㅠ조니나...거짓말 시키면 못써...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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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듕듕이라니ㅠㅠㅜ아ㅠㅠ진심ㅠㅜㅜㅜ귀엽다ㅠㅠ아구ㅠㅠㅠ이런 귀염둥이ㅠㅜ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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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50.8
종대 왜이리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 근데 찬열아.. 하필 왜 파프리카를 넣어서 아직도 화해를 못해고있어ㅋㅋㅋㅋㅋㅋㅠㅠㅠㄴ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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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종대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정다정 종인이도 좋고ㅠㅠㅠㅠㅠㅠ으어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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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듕듕이래ㅠㅠㅠ 완전카와이ㅜㅜㅜㅜㅠㅠ싴한 민소쿠와 다르게 귀요운 종대가 넘 터진다ㅜㅠㅠㅠㅠㅠㅠ 진짜ㅠㅠㅠㅠ넘좋아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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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어휴 이거 어흐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이 깜찍한 애기를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
와 진짜 어찌하면 좋을까요 허흐 나 죽는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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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으아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종대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애기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애기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ㅠ 애기 진짜 꽉 껴안아서 뽀뽀 마구 해주고 시펑요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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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엽네요 시크한 민석형아도 멋지지만 종대는 형들의 사랑둥이니까 계속 귀엽게 자라주겠죠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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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융융이 친구 듕듕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귀여유ㅓ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종대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오구오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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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누나도 인형주면 입술도장 찍어줄거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누나는 곰인형 사줄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니다....강아지 좋아한댔지?!강아지인형 사줄게..아니...오리?!햄스터?!다람쥐?!아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 사줄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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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ㅎ....... 종대야ㅜㅜㅜㅜ 이리와ㅠㅠㅠㅠㅠㅠ 안겨ㅠㅠㅠㅠㅠㅠㅠ 아ㅜㅜㅜㅜㅜㅜ 귀ㅕ우어요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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