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837801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델링 전체글ll조회 927


 

 

 

[방탄소년단/슈가] Hard to love 中 - 탄소의 이야기 | 인스티즈

 

 

 

Hard to love 中 - 탄소의 이야기

W. 델링

 

 

 

 

 

 

윤기가 내 편을 들어 줄 떄가 기분이 그렇게 좋더라. 그냥 소소한 일에도 신경 써주고 잘 해주는 모습.

내가 성격이 못돼먹은 편이라서 조금만 기분 안 좋아도 히스테리 부리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는데, 그 때마다 윤기가 위로해줬다.

정호석, 김태형. 이 둘과 오랜 시간을 보내왔지만, 결국 마음이 가는 쪽은… 윤기더라.

솔직히 윤기를 처음 봤을 때는…. 잘 기억은 안 난다…. 그냥 정호석이랑 김태형이 엄청 시끄러웠던 거?

그거 밖에 생각이 안 난다.

 

 

 

[방탄소년단/슈가] Hard to love 中 - 탄소의 이야기 | 인스티즈

 

" 전탄소! 전탄소! 탄소야! 어딨어?! "

 

 

"닥쳐 정호석. 왜 부르는데? "

 

" 어, 여기있다. 윤기야! 이리와 봐! "

 

" 윤기가 누구냐? "

 

" 우리 반 전학생인데, 애가 짱 착함! 그래서 너랑 친해지라고 데리고 왔지~ "

 

" 응, 그래 이제 닥쳐. "

 

" 응…. "

 

" 아, 저 윤기야? 안녕? "

 

 

[방탄소년단/슈가] Hard to love 中 - 탄소의 이야기 | 인스티즈

 

" …어, 안녕. "

 

 

 

" 우리 호석이가 많이 장애인같고, 뭐 장애인 같고, 장애인 같지? 그래도 네가 이해를 해주길 바… "

 

 

[방탄소년단/슈가] Hard to love 中 - 탄소의 이야기 | 인스티즈

 

" 전탄소! 정호석! 옆에는 누구세요…. "

 

 

 

[방탄소년단/슈가] Hard to love 中 - 탄소의 이야기 | 인스티즈

 

" 어, 김태태! 잘왔다. 너 한테도 소개 시켜주려 그랬는데. "

 

" 음…. 전학생이구나!? 안녕~ 나는 김태형이야! 너는 윤기? 그래 윤기야, 친하게 지내자! "

 

" 좀 닥쳐봐 김태형…. 내가 지금 윤기하고 대화 하고 있었잖니? "

 

" 응…. "

 

" 그래 윤기야 마저 말할게. 호석이도 호석이지만, 김태형이라는 혹이 하나 더 생겨 속상하겠구나…. "

 

 

[방탄소년단/슈가] Hard to love 中 - 탄소의 이야기 | 인스티즈

 

" 내가 왜? 내가 왜 혹이야? 야, 전탄소 내가 혹이야? 왜 혹인데? "

 

" 제발 닥쳐 김태형! "

 

 

-♪♬

 

" 종쳤잖아! 아 김태형 진짜 짜증나. "

 

 

[방탄소년단/슈가] Hard to love 中 - 탄소의 이야기 | 인스티즈

 

" 아이, 왜 그러실까~ "

 

"윤기야! 우리도 반으로 가자! "

 

" …어, 그래. "

 

 

 

 

역시 김태형, 정호석, 그리고 나를 포함한 우리 셋의 조합이란 매우 시끄럽고도 시끄러웠던 것인가 보다.

다시 생각하면 눈살이 찌푸려질 정도이다.

가끔가다 우리의 첫 만남을 이야기할 때가 있으면 윤기는 깊이 생각을 하듯 입술을 깨물곤 한다.

그게 그렇게 귀여울 수가 없다는 거지.

 

 

 

 

--

 

 

 

 

나는 항상 좋아하는 남자가 생기면 동생에게 얘기하는 버릇 아닌 버릇이 있다.

내가 윤기를 좋아한다고 확신을 가진 그 날 저녁, 나는 전정국에게 달려가 윤기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 야, 정국아. "

 

 

[방탄소년단/슈가] Hard to love 中 - 탄소의 이야기 | 인스티즈

 

" 좋아하는 남자 생겼냐? 뭔데 기분이 그렇게 좋아보여? "

 

 

" 헐 전정국 너 신기 받음? 딱 맞췄어. "

 

" 니 얼굴에 써있어. 암튼, 이번엔 누구야. "

 

" 아 넌 아마 잘 모를듯. 민윤기라고…. "

 

[방탄소년단/슈가] Hard to love 中 - 탄소의 이야기 | 인스티즈

 

" 어, 나 그 형 잘알아! 윤기형이 저번에 나 피씨방 돈 내줬다~ "

 

 

 

" … 너 뒤질래? 누가 그렇게 피씨방 돈이나 받아 쳐 먹고 다니랬어! "

 

"… 피씨방에서 만나서 협동전 뜨다가 친해졌는데 형이 재밌었다고 한번 돈 내준거야! "

 

" 너 설마 나랑 남매라거나 뭐 그런 얘기 떠벌린거 아니지? "

 

" … 형이 열 여덟살 이라길래 나도 형이랑 동갑인 누나 있다 그랬는데…. "

 

" 그래서 그게 전탄소라고 까지 말했니? 설마? "

 

" … 슈가고등학교 다닌다 그래서 그 학교에 다니는 전탄소라고…. "

 

" 아 진짜 도움 안되는 새끼. 나가 뒤져야 할 새끼. 밭에 대가리만 박아 놓을 새끼. 아, 너 왜살아? "

 

 

 

[방탄소년단/슈가] Hard to love 中 - 탄소의 이야기 | 인스티즈

 

" ……. "

 

 

 " 넌 진짜 내가 너 때문에 윤기랑 잘 안된다거나 그러면 죽여버릴꺼니까 각오해라. "

 

 

 

 

전정국 같은 애가 나랑 남매사이라는 것을 알게 된 윤기는 얼마나 큰 실망을 했을까?

내가 거지 같은 새끼라서 피씨방 돈이나 받아 쳐 먹고 다니는 새끼의 누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얼마나 실망했을까?

민윤기랑 나 둘 사이에 전정국이라는 새끼때문에 문제가 생긴다면 나는 그 날 이후로 전정국을 내 동생으로 두지 않을 것이다.

 

 

 

 

 

***

델링입니다~ 오늘 안에 이 글을 마무리 짓고자 열심히 쓰고있습니다!

글 분량은 다음편까지 적을 것 같아요..(ㅠㅠ)

제 부족한 글 읽어주시는 독자분들 감사드립니다!

 

암호닉♡

♥판다님♥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비회원244.62
ㅋㅋㅋㅋㅋㅋㅋ아진짜좀웃곸ㅋㅋㅋ탄소얔ㅋㅋ아닠ㅋ그게왜 정국이때문이얔ㅋㅋㅋ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
판다에요! 아 정국아ㅋㅋㅋㅋㅋㅋ 드디어 정국이가 첫출연을! 피씨방이라니ㅋㅋㅋㅋㅋㅋ 힝 근데 탄소가 정국이한테 심한말을...(우럭) 그르지마...8ㅁ8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앜ㅋㅋㅋㅋㅋ탄소야 그런걸로 안이어지는 일은없은꺼얌...헤헿헤...전탄소 짱뀌욤...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국이가 탄소의 오점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블쌍한 정국이 내게로 와!!!!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피어있길바라] 천천히 걷자, 우리 속도에 맞게2
10.22 11: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만큼 중요한 것이 존재할까
10.14 10: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쉴 땐 쉬자, 생각 없이 쉬자
10.01 16:56 l 작가재민
개미
09.23 12:19
[피어있길바라] 죽기 살기로 희망적이기3
09.19 13:16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가볍게, 깃털처럼 가볍게
09.08 12:13 l 작가재민
너의 여름 _ Episode 1 [BL 웹드라마]5
08.27 20:07 l Tender
[피어있길바라] 마음이 편할 때까지, 평안해질 때까지
07.27 16: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흔들리는 버드나무 잎 같은 마음에게78
07.24 12:2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한 수박을 먹자2
07.21 15:4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은 찰나의 순간에 보이는 것들이야1
07.14 22: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이 필요하면 사랑을2
06.30 14:1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새끼손가락 한 번 걸어주고 마음 편히 푹 쉬다와3
06.27 17:28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일상의 대화 = ♥️
06.25 09: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우리 해 질 녘에 산책 나가자2
06.19 20:5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오늘만은 네 마음을 따라가도 괜찮아1
06.15 15: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상에 너에게 맞는 틈이 있을 거야2
06.13 11:5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바나나 푸딩 한 접시에 네가 웃었으면 좋겠어6
06.11 14:3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잎클로버 속으로 풍덩 빠져버리자2
06.10 14:2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네가 이 계절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1
06.09 13:15 l 작가재민
[어차피퇴사]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지 말 걸1
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2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