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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 어린 신들의 학교 06 | 인스티즈

 

 

 

 

 

 

*

 

 

 

 

 

안녕, 오늘은 내가 학교 다니면서 역대급으로 화났던 일을 말해줄게

내가 저번에 오세훈이 화낸걸 본적이 있다고 했잖아

그것도 이때 일이야!

 

 

그날도 수군거림을 들으며 등교를 하고있었어

소문같은게 좀 수그러 들법도 한데 

거희 매일 소문이 새로 갱신되는 모양이더라고....ㅋ

 

그렇게 갱신되면서 나 자체도 엄청 무섭게 업그레이드 된다고 해야하나 ㅋㅋㅋㅋㅋ

그래서 엑소를 제외한 다른 신들은 나한테 아예 접근을 안하거든

 

이번엔 또 무슨 소문인가 하며 듣는둥 마는둥하면서 걷고 있었는데

어떤 신이 내 앞에 딱 서더라고

이런적이 처음이라 당황해서 가만히 서있으니까

 

 

"안녕, 나 종대친구인데

우리 친하게 지내자."

 

 

???????

얘가 지금 나한테 말건게 맞는지도 의심스러운데

내용은 더 가관이더라고

 

종대 친구인데 나보고 어쩌라는거지 이런 생각도 들고

내가 왜 너랑 친하게 지내야해? 싶기도 하고

아니 애초에 우리 친구 하지 않을래 라던가

너랑 친해지고 싶어 뭐 그런 말들도 있는데

종대 친구인데 친하게 지내자라니...

 

뭔가 좀 거부반응이 든다고 해야하나

그냥 별로 친해지고 싶지 않았어

 

 그래서 그냥 대답안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보자면서 자기가 먼저 가더라고

찝찝했지만 그냥 교실로 갔어

 

사실 반에 가자마자 종대한테 말하려고 했는데

두 녀석이 또 어찌나 정신없이 구는지

그냥 말도 못하고 나도 까먹고 있었어

 

나는 그날 수업 끝나고 비슈누 선생님이랑 상담이있어서

다른 얘들 먼저 동아리가고 나 혼자만 교무실로 갔어

세훈이가 같이 가서 기다려줄까 했는데

기다리게 하는것도 미안하고 뭐하러 그렇게하나 싶어서 먼저 가라고 했지

원래라면 맨날 나 따라다니는 타오가 가라고해도 기다려줬을텐데

숙제 때문에 동아리도 안하고 기숙사에 일찍 들어갔었어

 

교무실에서 선생님하고 상담을 하는데 기분이 축축처지는거야...

 

그도 그럴게 상담 내용이 내 성적에 관한거였거든...

특기자반은 다른 반하고 다르게 따로 성적을 내는데,

그중에 항상 꼴등인건 둘째치고 엑소랑 성적 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선생님이 졸업이 힘들 수 도 있다고 하시는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솔직히 실력 차이는 매 수업시간 마다 느끼고 있고...

선생님까지 졸업 못 할수도 있다니까 급 우울해져서

그냥 더 열심히 해볼게요 하고 나왔어

 

교무실을 딱 나왔는데 동아리에 가기가 싫은거야

얘들 얼굴보기도 좀 꺼려지고..

 

그래서 어차피 나 안가도 얘들이 그냥 '안오는가보다' 하고 말겠지

하면서 기숙사 쪽으로 가고 있는데 누가 내 어깨를 탁 잡더라고

 

쳐다보니까 아침에 그 신이였어

 

 

"나 좀 도와줘"

 

 

다짜고짜 저러길래 어? 이러니까 날 막 질질 끌고 가더라고

뭔가 기분이 확 상해서 내가 손뿌리치고

 

 

"야, 왜이래?"

 

 

라면서 째려봤거든 그러니까 한다는 말이

 

 

"나 숙제 있는데 좀 도와줘

넌 특기자니까 이것저것 잘할거 아냐?"

 

"아니, 나 못하는데"

 

"아 좀, 그냥 도와줘

특기잔데 그거 하나 쉽게 못해줘?"

 

 

하면서 내 팔 계속 잡아 당기는데 열이 확올라서

 

 

"아 못한다니까!!!!"

 

 

 

방금 선생님하고 상담하고 온것도 있고

진짜로 나는 잘하는게 없는데, 나한테도 화나고 

난 특기자도 아닌데 특기자랍시고 도와달라고 하는 새끼도 짜증나고

진짜 폭발해 버릴것같은 느낌? 그래서 큰소리를 냈거든

그러니까 그 신도 인상을 팍 쓰면서

 

 

"아, 하기 싫으면 그냥 그렇다고 하던가.

소리를 왜 질러? 진짜 짜증나네."

 

 

개빡쳐^^

진심 부글부글 끓는거야 죽이고싶다는게 어떤건지 뼈저리게 느꼈지

그래서 나도 화 못참고 니가 뭔데 나보고 뭐라고 하냐고 소리지르면서 걔를 밀쳤는데 

하체가 부실한지 뒤로 넘어지더라고 

속으로 헹 꼬시다 시벨럼아 ㅡㅡ 이러고 있는데 갑자기 쳐우는거야;;;;

가관이여서 그냥 하는데로 가만히 쳐다보고있었는데

 

우리가 시끄러웠는지 다른 신들이 막 모여들기 시작하더라고

다른 신들 모이니까 폭풍오열하기 시작하는데 내가 참 보고 있기가 한심하고

얘들 몰리는게 부담스러워서 슬쩍 빠져나가려고 했는데

 

 

" 그냥 좀 도와달라고 했는데

이렇게까지 할 건 없잖아"

 

 

라면서 내가 뭐 선량한 학우의 부탁을

폭력으로 거절한 나쁜신 같이 만드는 발언을 계속 하더라고

자기는 잘못한게 없는데 다 내 잘못이라는 것 처럼 울면서 말하니까

더 화가 나더라고

 

근데 또 몰려 들었던 다른 신들도

'언젠간 사고 칠 줄 알았다니까?' '헐 야 대박 왜저래?' 이런 식으로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내가 나쁜것 처럼 몰아가니까

억울해서 죽는 줄 알았어

 

뭔가 해명을 하려고 해도 입열면 바로 눈물 날것같아서

입 꾹 다물고 고개 숙인 채로 바닥만 노려보고 있는데

 

뒤에서 누구 목소리가 들리는거야

웅성웅성 하는 소리 사이에도 그 목소리 들리니까 바로 다들 조용해 지더라고

 

 

"너네 뭐하는거야."

 

 

하면서 그 목소리 주인이 내 옆으로 걸어오더니

내 머리 위로 손올려서 톡톡 두드리더니

 

"괜찮아?"

 

하는데 목소리가 세훈이인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처음에 뭐하냐는 목소리는 세훈이 아닌줄 알았어

매일 듣던 그 목소리 톤이 아니여서 그냥 고개 숙인 채로 계속 있었던 거였는데

괜찮냐고 물어보는 목소리는 또 평소의 다정한 세훈이여서

고개 살짝 들어서 쳐다봤는데

세훈이 얼굴보니까 뭔가 또 왈칵하더라고ㅠㅠㅠㅠㅠㅠㅠ

세훈이가 인상 찌푸리면서

 

 

"왜 울어.."

 

 

하는데 눈물샘 터ㅋ짐ㅋ

진짜 눈물 참고 있어서 그랬는지 막 후두둑 하고 떨어지는데

다른 얘들 목소리도 막 들리더라고

 

변백현이랑 김종대가 막 내 이름 부르면서 뛰어오는데

그와중에도 난 두명이 쪽팔리더라....☆

 

민석이랑 레이가 다른 신들 보고 갈 길 가라면서 주변 정리하고

다른 얘들은 내 주변에서 옹기종기 붙어서

나 달래주면서 오구오구 해주는데 더 눈물이 나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 선생님이랑 상담했던 내용까지 말하면서

나 졸업 못 한대 흐랗엏어ㅓㅇ엏엉 하면서 계속 울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휴 ㅅㅂ.... 얘네랑 있으면 내 흑역사가 리즈 갱신함.....

 

오세훈은 나랑 싸우던 신 앞에 서서 뭘 하던데

시야가 흐려서 잘 보이진 않고 걔가 소리 지르는거랑 우는 소리만 들려서

나 알아서 자체 검열했음....(무서웠다)

 

나중에 들어보니까 바람으로 그 신 얼굴을 아주 후려쳤다고 하던데

세후니한테 깝치지 말아야지.....

 

그 뒤로는 타오 말고도 얘들이 졸졸 따라 다녀서 무진장 스트레스를 받고있음^^

내 사생활은 어디로....☆

 

아 그 다음날 아침에 얘들이랑 이야기하다가 어제 얘기가 나왔는데 루한이

 

 

"타오는 맨날 너 따라다니더니 하필 어제 없었냐." 

 

 

이러니까 전날 있었던 일 몰랐던 타오가 알게되서

다 자기 잘못이라고 미안하다고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며 우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더 미안한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걔 잘못도 있지만 그냥 똥 밟은 셈 치면 되는데

내가 못하는것때문에 화나서 울고불고 한건데...ㅋ......

 

다른 얘들은 타오 우는거 보고 기겁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이해해....

 

뭐 그뒤론 타오랑 다들 잘 지내게 됐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 저녁에도 잠 못자고 퉁퉁 부운 눈으로 뒤척이다가

자기개발의 필요성을 느끼고 행성을 또 만들었지 ㅋㅋㅋㅋㅋㅋ

사실 이야기 안한 사이동안 내 은하계는 어느정도 자리를 잡고

행성도 여러개 많이 만들었었는데 거의 다 망했...ㅇ....ㅎㅎ....

 

근데 대박인건 이날 만든 행성은 완전 대박...bb

아마 그날 있었던 일들은 다 액땜이였나 싶다니까

 

처음에 이 행성 만들었을때도 망했구나 싶어서 '지구'라고 이름 붙여주고

난 안될 신이야... 하면서 그냥 잤거든

 

근데 몇일 뒤에 행성 살펴보니까 대기가 형성되 있는거야

완전 깜짝놀라서 바로 씨뿌리고 물주고 관리에 들어갔지

 

신기하게도 내 관리능력이 예전보단 좋아졌지만

한 행성을 만들어서 인간이 살수 있는 조건으로 순조롭게 만들만한 실력은 안되는데

나날이 지구가 예뻐지는거야

그렇게 매번 망하는 식물키우기도 엄청 잘되질 않나

강도 조그맣게 만들어놨는데 자고 일어나니 엄청 불어나 있질 않나

거의 모든 신들의 이상일 행성이 된 거지

 

그리고 지금 너희가 살고 있는 이곳.

 

 

 

 

*

[암호닉]

장기용 딸기 살콩 로멘 규야 샘물이 첸들첸들 잇치 치노

프링글 환자

 

 

 

늦게 와서 죄송해요... 하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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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규야예요!! 저 신은 뭔가요...ㅂㄷㅂㄷ 그때 세훈이가 와서 다행이네요!! 와..그날 만든게 지구ㅋㅋㅋㅋ뭔가 더 궁금해지네요 신 이야기가ㅋㅋㅋㄱㅋㅋ오늘도 재밌게 읽고갑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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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정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읽고가여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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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오..우오ㅏ지구......저신뭐야 관종이구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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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치노예요!!! 아진짜저신우리여시니한테예상은했지만여시니가만든행성이지구라니!!그아니!!!좋네요ㅎㅎㅎㅎㅎㅎ재밌게읽고가염ㅇㅅㅇ~!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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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4.153
왕!첸들이에요! 드뎌오셨네요ㅜㅠㅠ 우리여주의힘은역시못보는건가요 됴르룩...암튼진짜잘읽구가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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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샘물이에요!어우저..무슨저런이잇을수잇지...발암ㄷ그럼그지구가다른신들이만든행성이상이라는건가요??오갑자기뿌듯?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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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10.71
로멘이에요! 세훈의 기막힌 타이밍..! 타오도 ㅠㅠ 귀엽네요 :) 여주의 능력도 나날히 궁금해지고 ㅠㅠ 그날 만든 행성 중 지구가 돋보이고 그런건가요..( 여주의 능력은 행성 만들ㄱ..ㅣ..?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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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우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구를 만들다니!!! 날이 가면 갈수록 좋아지고있어 ㅎ 종대랑 친구라는것도 다 거짓말이지? 흥 다른애들이 위로해줄때 진짜 힘난다 ㅠㅠㅠㅠ 위로받고 하니까 든든하당 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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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헐!!지구를만들었구나!!ㅠㅠㅠㅠㅠㅠ창조신님의 가호를 받은것도 여주의 실력차이때문인건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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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쟤 뭐야..누구야아아아!!!!!!!!!!!왜 우리 여신한테 그래!!!!!!!!!!!!!!진짜 세훈아 고맙다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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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역시!!!!!!여주가지구를만드는데성공할꺼라믿었어요!!!!!ㅋㅋㄱ대박재밌다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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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역시 세훈이가 짱짱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이상한 신 짜증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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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우오아아아ㅏ아아아!!!!!여쥬가 드디어 지구를 형성했다!!!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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