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XX/이재환] 칼럼니스트 이재환 X 카페 사장 너. 하나

[VIXX/이재환] 칼럼니스트 이재환 X 카페 사장 너. 하나24

Heal 전체글l11년 전l조회 2060

"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다"

혼자 살 집이라 걱정도 안했는데 의외로 큰 짐들이 많아 이삿짐센터를 불러버린 너야.큰 짐들을 옮겨놓고 나니 한여름이라 그런지 문이란 문은 죄다 열어놨는데도 땀이 삐질삐질 새어나와. 금새 지치는거같아 소파에 대자로 누워 멍하게 천장만 보고 있는데 밖에서 잔뜩 들어오는 담배연기 냄새에 인상을 팍 찌푸리고는 창가로 다가가는 너야.

옆집에 누가 사는것같긴 하던데. 첫 인상이 담배 라니. 마냥 친하게 지낼거 같진 않아.

인상을 잔뜩 찌푸리고 베란다에 서 문을 닫으려는데 옆에서 말을 거는 소리가 들려.

"누나 오랜만 이에요. 설마 나 잊은거 아니죠?"

옆엔 입에 담배를 물고 까만 추리닝을 입은 남자가 너를 바라보고 있어.

"진짜 나 잊은거에요? 진짜로?"

네가 당황한 표정을 지으니까 옆집 그 남자는 "정말 잊었나보네." 라면서 입술을 비죽 내밀어.

그제서야 몇년전에 울며불며 헤어졌던 옆집 고등학생이 하나 생각 나.

"누나. 누나 진짜 가요?"

"그럼 가짜로 갈까? 우리 재환이 이제 누나 못봐서 어떻게 해?"

"누나 가면 나 앞으로 누나 절대 안볼거에요. 그래도 갈꺼에요?"

"누나 보내기 싫어? 그런데 누나 진짜 가야 되는데. 누나 보고싶으면 재환이가 누나집에 놀러 와. 알았지?"

그리고 헤어지는 당일날. 재환이는 단정하게 교복을 입고 널 찾아와서는 아무 말도 안 하더니 결국엔 가지말라고 네 앞에서 엉엉 울면서 말해. 그런 재환이가 귀여웠던 너는 머리도 쓰다듬어주고 울지말라고 겨우겨우 달래 사진을 찍어.

	독자1 세상에.......제 취향을 고대로 저격하셨어여ㅠㅠㅠㅠㅠ힐님!! 대박ㅠㅠㅠㅠ신알신하고 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t 11년 전 Heal 감사합니다!ㅜㅜ 11년 전
	독자2 좋아유좋아유ㅠㅠㅠ왤케 금손쨍들 많을까!!!!헝헝 신알신하구 가요!!!!!!♥ 11년 전 Heal 금손이라니ㅜㅜ 진짜 ㅜㅜㅠ 신알산 고마워요! 11년 전
	독자3 안경도 벗고 키도 크고 우리 재환이....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다음글도 읽으러가요! 11년 전 Heal 고마워요!ㅜㅜ 11년 전
	독자4 우어!!!독방에서 본 글 찾았따아♡♡ 신알신 꼬우~자까님 홧팅!! 11년 전 Heal 쨍이!! 고마워요! 11년 전
	독자5 와 안겨을벗고 키도 더커지고 우리 재환이 저희 옆집에도 살았으면 좋겠네요 11년 전 Heal 그러게요 ㅜㅜ 읽어줘서 고마워요! 11년 전
	독자6 뎨화나ㅠ ㅠ 저렇게 예쁘게 웃는 건 너밖에 없지..흡..ㅠ ㅠ 작가님 잘 읽을게요! 11년 전 Heal 읽어줘서 고마워요!ㅜㅜ 11년 전
	독자7 재환이ㅜㅜㅜ우리옆집에도...있었으면좋겠다!!! 신알인하구가욤 ^-^ 11년 전 Heal 신알신 고마워요~ 11년 전
	독자8 오랜만에 취저하는 글을 봤네요ㅠㅠㅜㅠㅠ 이대로 정주행할게요!!! 11년 전 Heal 정주행! 읽어줘서 고마워요~ 11년 전
	독자9 으허헣허허허허허정주행 하겠습니다(꾸벅) 11년 전 Heal 독방쨍이구나? ㅋㅋ 고마워요~! 11년 전 독자10 우앙우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주행할께용 11년 전
	독자11 재화낭?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Heal 손가락님?ㅜㅜ 독자님이에요? ㅜㅜㅜ ㅋㅋ 고마워요~ 11년 전 독자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어뜨케 알았지!!!!! 11년 전
	독자13 늦게봐서 죄송해요..이런 훈훈훈후놘 글은 일찍일찍읽었어야했는데ㅡㅜㅜㅜㅜㅜ!!!!! 11년 전
	독자14 오 연하네여!!! 좋다ㅜㅜㅜ다음편도 궁금하네요 10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