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대의 일기
2013년 04월 11일 목요일
오늘도 깜쫑은 결석을 했다. 박찬열 표정도 안좋고 어떻게 되고 있는건지 궁금하당 ㅠ
찬열이의 일기
2013년 04월 11일 목요일
아 우리 동글이 너무 이쁘다 ㅠㅠ 우리 이쁜 종인이
우리 이쁜 내 애인♡
종인이의 일기
2013년 04월 11일 목요일
오늘은 하루종일 어쩌지에 대한 고민을 하다가 찬열이가 마칠때 맞춰 열이 집으로 갔다.
힘없이 계단을 올라오다 날 보고 엄청 놀랜 눈이었다. ㅎㅎ
열이네에 들어가서 이야기를 하려 했는데 박찬열이 아무말 없길래 그냥 내가 눈 꼭 감고 니 너무 좋아 하곤 너랑 사귀고 싶어.
했더니 박찬열이 잠시 생각 하는지 그 큰눈을 동글동글 굴리더니 갑자기 어청 환하게 웃고는 나를 안아들었다.
바보같은놈. 이제 우리 무슨 욕을 먹을지 모르는데 참 해맑다. 그래도 그냥 아직은 아무 생각 안해야지.
그러고 찬열이가 우리집까지 데려다 주고는 집 앞에서 나를 또 한번 껴안주곤 잘자라며 입술에 뽀뽀를 해주었다.ㅎㅎ
말캉말캉 하고 느낌이 이상했다. 아직도 막 심장이 막 뛴다. 빨리 내일 되서 박찬열 보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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