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멤버 모두 대입해서 상상해보아요 *신알신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월말에 다 못끝낸 것들 정리하느냐고 거실에 잇는 낮은 탁자에 노트북 올려놓고 다리모아서 끌어안은 자세로 바닥에 앉아서 열심히 타이핑하고 잇엇는데 갑자기 환해져서 응?이러니까 거실 불켜고 씩 웃고는 걸어오면서 "눈 나빠져 바보야" 흘끗 한번 쳐다보고 다시 노트북으로 눈 돌리니까 바로 뒤로 쇼파에 앉더니 슬쩍 어깨 감싸안아서 어깨에 턱 올려 기댐 워낙 바쁘기도 하고 그래서 떼어내려고 턱밑에 손 앙 깨무니 까"아...네가 멍멍이냐"하더니 자기도 그대로 고개 돌려서 목에 서 어깨쪽 앙 물어버림 평소엔 웃으면서 계속 장난치겟지만 너무 바쁘기도 하고 급해서 어깨 비틀면서 떼어내니까 삐졋다는듯이 우씨..소리 내더니 머리로 어깨 툭 치고는 방으로 들어감 그냥 들어간게 신경 쓰이긴한데 그래도 너무 할일이 많으니까 다시 타이핑하고 잇는데 인터넷광고란에 초콜렛얘기가 가득임 뭐지?싶어서 생각해보는데 오늘 발렌타인... 분명히 자기도 회사 갓다오면서 기대 많이 햇을텐데 갑자기.너무 너무 미안해지기 시작함 결혼 후 두번째 2월인데 2년도 안되서 소홀해졋다고 생각하면 어쩌나 싶어서 마음이 다급해지고 미안하고 바보같고 일을 망할 양만큼 내준 상사도 원망스럽고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니까 진짜 너무 미안해서 방으로 들어갓는 데 초딩도 아니고 입술은 댓발 나와가지고는 티비 보고 잇음 근데 또 나 배려한다고 볼륨을 1로 해놔서 심지어 방에 들어왓는데도 잘 안들릴정도 "미안해..나 까먹엇엇어...너무 바쁘니까..."막 주저리 주저리 변명처럼 떠드는데 입술은 들어갈 생각이 없어보임 침대에 올라가서 눈 마주면서 계속 미안미안 하니까 표정은 그대로인채로 두 팔 확 벌림 ???쳐다보다가 슬금슬금 기어가서 안기니까 꽉 안더니 "나 안삐 졋어...진짠데..."하면서 특유의 거만한 표정 짓더니 "내가 해달 란대로 해주라 나 안삐졋어 진짜 응..해줄꺼지?" 피식 웃으면서 뭔데?라고 물어보니까 눈 굴리면서 생각하는 척 하더니 손가락으로 볼 짚으면서 "여기. 뽀뽀." 애같이 눈까지 감 고 그러는게 귀여워서 쪽해주니까 "여기도. 여기도. 여기. 여기 도" 양쪽 볼이며 콧잔등 귀옆 광대 일일이 가르킴 아무 말 없이 해달란 대로 쪽쪽쪽 다 해주니까 그새 기분이 또 풀 풀려서는 올라갈랑 말랑하면서 눈 딱 뜨더니 "그럼 아 여 기도..."입술 쭉 내밈 웃기만하고 아무것도 안하니까 무안햇는지 삐죽거리면서 쳐다보다가 자기가 확 숙여서 앞으로 와서 입술에 쪽 가까이 눈이 마주쳣는데 계속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내남자가 너 무 귀엽고 또 근데 요즘 몸은 너무 힘들고 이 사람도 힘들텐데 계 속 배려하는거 생각하니까 또또 미안하고 그래서 울컥 눈물 참으 려고 찡그리니까 또 입술에 한번 쪽하더니 "아기네...완전 아가 야.."몸 끌어당겨서 꽉 안아주면서 흔들흔들 위로받는 기분에 괜히 더 눈물 나서 어깨에 고개 파묻으니까 더 꽉 안고는 쪽쪽거리면서 "아가 많이 힘들지..." 미안함과 안도감 또 고마움에 계속 우니까 토닥토닥해주더니 으 샤하고 들어올려서 옆에 뉘이더니 옆 협탁에서 티슈 뽑아들고는 눈물 닦아주고 "오늘은 빨리 자자 우리..울지마 여보 내가 많이 사랑해" 아...잠들엇어...난 회사에서 신나게 까엿다는 후문 그래도 날 사랑해주는 남편이 잇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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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유지태 못알아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