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루민] 하나도 둘도아닌 셋이라니 (육아물 주의)

 

 

 

세쌍둥이송 (KBS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 삽입곡)

 

 

 

 

 

 

 

 

[EXO/루민] 하나도 둘도아닌 셋이라니 (육아물 주의ㄷㄷㄷ)

 

 

 

 

 

 

 

 

 

 

  "아.....루한..흐읍.. 나..배...ㅇㅏ..아아악!!!!!!"

"민석아 나봐 괜찮아? 민석아 김민석 정신 차려"

"아아아 흐읍 하으..."

"산모 들어 가실게요. 산모 보호자분 여기 수술동의서좀 부탁드릴게요."

"아 네..."

 

 정신없이 사인하고있는 중 옆에서 민석이 아픔을 삭히는 소리가 들렸다

 저러다 이가상할까 싶어 민석의 입가에 내 팔목을 가져다 놓았더니 민석은 아픈 와중에도 내팔을 치웠다

 

 

 "김민석 이상한 고집 피우지 말고 일단 내 팔이라도 물어 그러다 이 상해"
 

"아..흡 싫어 하..흐...하.."

  "산모분 수술 들어갈게요."

 

  "아... ㄴ.. 민석아 조금만 참아 자고나면 다 끝나 있을 거야"

 

 잠시 후 아이의 울음소리가 크게 들렸고 전광판을 보니 민석이의 출산소식이 보였다

 

 

 

 ♥김민석 산모님 왕자님 출산♥

 

 

 

 

 나는 급하게 옷을 입고 수술실로 들어가 보니 마취가 약간 풀렸는지 눈에 초점이 없는 민석을 보자마자 울컥한 마음에 손을 잡았다
 

 

 

 "축하드려요 왕자님 세분 모두 건강하게 태어났네요. 여기 손가락발가락 다 있는 거 보이시죠?"

"민석아 들려? 우리 아기들 다 건강하데... 흐읍 손가락이랑..발가락 다 있고 심장도 잘 뛰고 있고.."

 

  "...하..ㄴ아.. 우..리..애..기는?"

 

 

"순서대로 첫째 둘째 막내 에요 산모 분을 힘들게 한 아이들치고 너무 평온히 잠들어 있죠?"
 

 

"미...민석아! 보..보여? 이 아기가 시한이 우리장남 시한이래. 여기 입 벌리고 있는 천사는 우리 둘째 시한이고 마지막은 우리 막둥이 민한이래...

너 닮아서 그런지 참 예쁘다 그치? 민석아 고마워... 정말 고마워 민서..ㄱ 흐읍..아"

  

 

 

세 천사들의 아빠가 될수있게 해줘서 진심으로 고마워 민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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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쏙아~ 나 이제 법적으로 아빠 됐다 하하하"

"갔다 왔어? 줘봐"

김루한 김민석 밑에 차례로 김시한,김우한,김민한 이라 적혀있는 종이

방금 출생신고를 끝내고 온 루한의 얼굴은 싱글벙글 웃음꽃이 피었다

  

"진짜네... 난 이제 엄마 된 거야? 정말로? 아... 실감이안난다... 흐읍"

"우리 예쁜 밍쏘기 뽀뽀- 고마워 정말 어.. 민석아 너..울어? 왜 울고 그래 이렇게 기쁜 날에 뚝! 아직 애네 애야 이런 애기를 누가 엄마라고 보겠어―

항상 사랑해 우리 세쌍둥이 엄마 김민석"

 

 

 

삼둥이의 엄마 김민석 그리고 아빠 김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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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빨리 일어난 루한이 조심스럽게 방을 나온다.

어제 아이들이 늦게까지 칭얼거려 피곤한모양인지 민석은 아직 꿈나라에 가있었고 루한은 익숙한 몸짓으로 부엌에 들어가 아침밥을 준비한다.

오늘 아침은 미역국과 세쌍둥이 녀석들이 가장 좋아하는 볶음밥이다

 

"아바..아빵.."

  

 

아이들이 위험할까봐 혹시라도 쳐놓은 울타리 밖으로 막 깨어난

시한이가 루한을 찾고 있었다.

 

 "어이구 우리 왕자님 일어났어용? 뽀뽀 음- 쪽! 동생들 일어 날 때까지 놀고 있어 부엌에 들어오면 예전에 아빠가 뭐라 했지?"

"아야...아야 한다고 했셔요"

"딩동댕! 우리 장남 역시 아빠를 닮아서 똑똑해!"

"헤- 포리랑 부릉부릉 하꺼야"

  

 

시한이가 장난감으로 거실에서 놀고 있는 중에 언제 일어났는지

민한이도 같이 사이좋게 놀고 있다

 

"시한이 민한이 밥 먹자 여기오세요"

"맘마- 맘맘마ㅏ-"

"주떼여-"

  

총총총 뛰어오는 두 아이 각각 자신의 자리에 착석한다. 이제는 혼자서 앉을 수 있을 정도로 커버린 아이들 루한은 턱받이를 차례로 해주고

고사리 같은 손에 숟가락을 쥐어준다

  

"꼭꼭 씹어 야해요- 알겠죠? 꼭꼭 씹어 먹어야 아야 안한다고 그랬죠??"

"녜-!"

 

동시에 대답하는 두 아이 아빠가 말한 대로 꼭꼭 씹어 먹는다

 

"아빠는 엄마랑 우니 꿈나라에서 데리고 올게요- 냠냠 먹고 있어요―"

 

아직 일어나지 않은 둘째 우한이랑 민석을 찾으러 침실에 조용히 들어간

루한은 우한이의 머리를 감싼채 안고 있는 민석을 발견한다.

 

"우한이 왜?"

"악몽 꿨나봐 어이궁 우니 엄마 봐요- 엄마가 괴물 때치 해줬어 때치"

"으엉엉- 마마파파 우앙앙앙-"

"우한이 뚝! 아빠가 엄마가 때치했어 때치 여기보세요 아빠만 있지?"

"아...파파-! 히끅-!"

"됴됴랑 미미는 맘마 먹고 있는데 우니도 먹으러 갈까?"

"응! 슝슝이 태워주세여-"

"슝슝이타고 됴됴 미미 보러 슝-!"

   

 

 세 아이의 식사가 무사히 끝나고 뒷정리까지 마친 루한과 민석은 그제서야 뒤늦은 아침을 먹는다.
 

 

 

"배고프겠다 우리 민석이 민석이도 꼭꼭 씹어 먹어야해요-"

 

"우한이가 겁이 많아서 걱정이야 자꾸 악몽도 꾸고"

"성장하는 중이란 증거겠지 그럼 우한이 때문에 깬 거야?"

"응 눈떠보니 우한이가 울면서 안겨있더라"

"놀랬겠다."

"그렇지.. 오 잘 만들었는데? 맛있다"

"내가 누구야 팔방미남 김루한이지 그러니 한번에 세명이나 하하-"

"또 까분다."

"내 매력에 민석공주님도 빠지신 거 아닌ㄱ..."

  

 

 

 

 

  

"으아아아앙-!!!!!"

"민한아-  아빠가 형 괴롭히면 안된다고 했지-!"

  

"엄망 어마- 엄마 마..... 으...으아앙-!"
 

"어휴 또 넘어졌어.. 시한아 조심히 와야지 엄마한테 오세요-"

 

 

 

  

오늘도 평화로운(?) 아침을 맞는 삼둥이네 가족이다

 

 

 

 

 

 

 

 

[독자1]

ㅋㅋㅋㅋㅋ육아물이라니...ㅋㅋㅋㅋㅋㅋㅌㅋㅋ앞으로 정주행할께요

[독자2]

귀야워ㅠㅠㅠㅠㅠㅜ응에우ㅜㅜㅠㅠㅠㅠㅠ 신알신해욥

[독자3]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육아물ㅠㅠㅠㅠㅠㅠ 정주행이요ㅠㅠ

[독자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ㄷ귀엽닼ㅋㅋㅋㅋㅋ

[독자5]

ㅋㅋㄱㅋㅋㅋㅋ귀여워요ㅋㅋㅋㅋㄱㅋ삼둥이ㅋㅋㅋㄱㅋ귀엽워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독자6]

육아물 ㅣㅠㅠㅜㅜ짐짜 제사랑이에여ㅠㅠㅠㅠㅠ

[독자8]

세상에 ㅜㅜㅜㅜㅜ작가님사랑합니다 육아물이라뇨흑흑감사합니다앞으로좋은글써주세요

[독자9]

삼둥이는 사랑입니다ㅜㅠㅠㅠ막짤에 대한민국만세까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휴ㅠㅠㅠ다귀여워여ㅠㅠㅠㅠ

[독자10]

으아ㅠㅠㅠㅠㅠㅠ들 ㅜㅠㅠㅠㅠㅠㅠㅠ

[독자11]

헐 겁나 귀여워ㅠㅠㅠㅜㅜㅜㅜㅜㅠㅠㅠ아가들아ㅠㅠㅠㅠ

[독자12]

어우ㅠㅠㅠ 육아물 너무 좋아요ㅠㅠㅠ 감사합니다ㅠㅠ

[독자13]

으아아아아 삼둥이 완전 귀여워ㅓㅓㅓㅓㅓㅓㅓㅓ 능력좋은 부부네여여여옇ㅎㅎㅎㅎㄹㄹㄹㄹㄹ

[독자14]

아유 귀여워라ㅠㅠㅠㅠㅠㅠㅠㅠ 아이 키우고 싶게 만드네여 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