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의 흔적까지도 사랑한다. 나는 여지껏 나의 흔적을 지우려고 발버둥이었다. 그 허우적거리는 몸부림은 참으로 부질없고 웃긴 것이었음을. 나는 나의 자국까지도 사랑한다. 이 무수한 자국들, 노력으로 핀 수많은 자국도. 그 노력에 흠뻑 젖어 땀자국이 났어도 나는 나의 자국을 사랑한다. 지우려 애쓰지 않아도 되는 지나온 나의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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