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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박찬열] 20kg 뺀 내가 좋아했던 남자 만난 썰 3 | 인스티즈



박보람-예뻐졌다

이게 제일 어울려 브금이 


[EXO/박찬열] 20kg 뺀 내가 좋아했던 남자 만난 썰 3

20키로






찬열의 그 말에 화나서, 확 찬열의 팔을 뺐는데 하필이면 컵을 친거야.

그래서 내 옷 다 젖고 난리가 났지. 김종인은 그런 나를 유심히 지켜보다가 웃었고

경수는 놀랐는데 얼굴이 붉어지는 거야 뭐지? 하고 생각해보니까 오늘 나 하얀 와이셔츠 입고 왔는데 속옷이 다 보임.

이런저런 사건 사고가 나니까 눈에서 눈물이 고이는거야. 아 개 짜증나고 화나고 그런데 갑자기

박찬열이 자기 입고 있던 남방을 나에게 주면서 입히고 김종인한테는 '미안. 너네들끼리 먹어라' 하면서 나를 일으킴

진짜 그냥 박찬열 버리고 나가고 싶은데 기운이 하나도 없어서 그냥 박찬열한테 기대서 갔음 




"미안."

"뭐가?"

"그냥. 미안해서."

"됐어. 다음부터 우리 만나지는 말자."




남방은 나중에 주기로 하고 다음 강의가 없으니까 다행이지 그냥 첫 강의 부터 빠질뻔.

박찬열은 그냥 나를 멍하니 보다가 미안한지 고개를 숙이는데 그게 더 화나는 거 알지?




"미안. 나 그렇게 좋은 애도 아니고."

"나도 그렇게 좋은 애 아니야."

"나 그렇게 막..."

"너 좋은 애 인거 다 알아."

"어?"

"다 안다고. 아, 어떻게 말을 해야하지? 김종인이 그렇게 말할 때 눈치 다 깠는데."

"....어?"

"그렇게 말해서 미안하고. 아 지금 정신이 없네."




박찬열이 눈치 다 깠다는 말에 조금 충격이었지만. 

솔직한 심정으론 절대로 못 알아줬으면 하는 생각도 있었는데 솔직히 그렇게 

말을 했는데 눈치를 못 채면 그것도 바보긴 하지만. 




"뭐, 알았으면 말 할게. 내가 예뻐져서 너가 그렇다고 생각이 들거든? 

아무튼, 너 보기 좀 그래."

"....."

"네가 싫어서 그런게 아니라. 그냥 보기 싫어."




미안하다고 고개를 숙이고 버스가 오길래 바로 타버렸어. 

아무 말 없이 버스만 바라보는 박찬열이 미안했어.

박찬열이 무슨 잘못이겠어.그냥 그 때 그 만남으로 지금까지 이어온 거라면

나는 별로 만나기는 싫었거든. 솔직히 예뻐져서 사람들 시선이 좋아 근데.

그 예쁨으로 나에게 다가온다면 난 사절이야. 

계속 톡엔 경수가 괜찮냐고 묻길래 [괜찮아] 라고 답변하고 버스에서 내리고 바로 가는데

우리 친오빠 준면오빠가 있는데 그 옆엔 민석오빠가 있어! 헐!!!! 

내 옷 상관쓰지 않고 바로 따라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년같지만




"오빠!!!!!!!!!!!!"

".....? 징어야!"



갑자기 나에게 뛰어오는 준면오빠는 보란듯이 무시하고 민석오빠 옆으로 갔음ㅋㅋㅋㅋ

오빠 미안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징어야? 학교는?"

"응? 다 끝났어!!!"

"근데 너 옷 왜그래?"



그제서야 민석오빠가 내 옷이 이상하다는 걸 알고 유심히 보길래 

헤헤 웃으면서 아무것도 아니라고 했는데 어느샌가 내옆에 온 준면오빠가 '뭔데? 왜이래?'

엄청나게 물어봄....ㅎ...ㅎㅎㅎㅎ....




"밥 먹다가 물을 ㅊ...."

"뭐!?!! 누가 쳤는데!?!!"

"그러니까."

"누가 쳤냐고!!!!!"

"내가 쳤다 왜?"

"아. 너가 쳤구나? 근데 이 남방은 누구꺼야? 남자꺼아니야?"

"아, 누구한테 빌렸어."

"누구한테?"

"아 진짜 무진장 물어보네."

"궁금하니까 그렇지."

"민석오빠처럼 가만히 있어봐! 내가 좀 이야기 해줄게!"

"그니까 누군데?"

"박찬열."

"박찬열? 그 모델과에서 유명한 박찬열?"




오는 내내 계속 이야기 하는걸 민석오빠랑 이야기 함. ㅇㅇ

오랜만에 개강하는 바람에 둘이서 우리집에서 뭐 해먹는다고 온거랰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민석오빠 오랜만에 보니까 내꺼 냄새 나는데?ㅎㅎㅎ...ㅎㅎ





"오빠 무슨 냄새 안나요?"


[EXO/박찬열] 20kg 뺀 내가 좋아했던 남자 만난 썰 3 | 인스티즈


"응? 무슨 냄새?"

"내꺼..냄새 ㅎ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 징어 진짜 귀엽네 내 동생 할래?"

"아니요. 애인 할래요."

"징어야!!!!!!!!!!!!!!!!"

"미안 너네 오빠 때문에 너랑 사귀고 싶어ㄷ..."

"김민석!!!!!!!!!!!"

"우린 로미오와 줄리엣인가요? 오라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가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징어 오랜만에 보니까 더 귀여워졌어."





오빠들이 해주는 밥을 먹고 나서 2시간 동안이나 민석오빠랑 떠들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우리 민석오빠 이럴 때는 아줌마같다니까.

준면오빠는 그냥 계속 드라마시청만 주구장창 함...

....요즘 왔다 장...벼리 라는 드라마 재미있다고 계속 그것만 돌려봄 ㅇㅇ

근데 나도 봤는데 재미있더라 ㅇㅇ 이야기 해주고 싶은데 스포라서 못 말해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라마 이야기도 하다가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거야 

민석오빠는 나중에 온다면서 가버리고 ㅠㅠㅠㅠㅠㅠㅠㅠ 더 있으라고 오라버니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애원하니까 준면오빠가 내 옷 잡고 그냥 집으로 넣어버림ㅋ

에라이 모르겠다 싶어서 방으로 들어가서 배터리 충전 하고 있는 내 폰을 들어가보는데

경수 몇개 오고 수정이 몇개 오고 그다음에 이름이 박찬열로 된 톡이 한개가 온거야.





[ 남방 내일 카페에서 줘. ]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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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뭐져 다 눈치채고 있었다니!!!! 으아 ㅋㅋㅋㅋ 근데 민석이 출연이라니 ㅋㅋㅋ 꾸요워욥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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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헐 방금 정주행 하거왔는데 대박 재밌어요! 신알신하고갈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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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눈치채고잇엇네 어머.,..참 ..하..설래..왤캐설래지..?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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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워후 내일 카페에서 달라는 말은 내일 카페에서 또보자구?ㅎㅎㅎㅎㅎㅎ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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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이게 어디서 수작이여 ....나한태좀 수작부려봐...바로넘어갈자신있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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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어디서 수작이야 할거면 나한테 해 괜히 여주 건들이지 말고 민석이가 제일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꺼하자 민석아 진짜 내꺼냄새하게 생겼어ㅎㅎㅎㅅㅎㅎ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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