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우현x김성규 ( 25 , 31 )
이성열x김명수 ( 18 , 18 )
이호원x장동우 ( 26 , 28 )
이태민x이성종 ( 17 , 17 )
표지훈x이정환 (17 , 18 )
Paradise hotel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 prologue
"성열아 오늘 우리 호텔경영일반 들었지? "
고개를 끄덕이며 책상에 엎어지는 성열을 보며 호텔경영 교과서를 아슬아슬하게 책상에 던져놓고선 성열에 위에 엎어지는 명수다 . 이씨 … , 너 안비켜 ? 아등바등 거리는 성열이 웃긴지 명수는 더 무게를 실어 성열을 짓 누른다 . 야 ! 아 ㅡ , 시끄러워 이성열 . 성열의 얼굴색이 빨갛게 달아오른 것을 확인한 명수는 얄밉게 메롱을 날리며 제 자리로 가서 앉아 큭큭 웃어댔고 , 성열은 명수를 무섭게 노려봤다 . 지겨운 호텔 경영 수업을 듣고 있는 명수 얼굴에 지겨움과 피곤함이 덕지덕지 붙어 있다 . 그러다 힐끗 뒷 자리에 있는 성열을 향해 자연스레 시선이 꽂힌다 . 책을 바라보고 있는 성열의 모습이 꼭 순정만화에 한 장면 같아 그대로 넋 놓고 쳐다보다 선생님께 한소리 듣는 명수다 . 선생님게 꾸중을 듣는 명수의 모습을 보며 명수가 귀여워 살풋 웃는 성열이다 .
*
"호원아 진짜 생각 없어 ? "
제 집까지 찾아와 끈질기게 스카웃 제의를 하는 성규가 귀찮아 결국 두손 두발 다 들고 오케이 사인을 하는 호원이다 . 일주일 뒤에 출근인데 8시까지 출근이고 , 메인 주방장이라서 넌 지각하면 안된다 알겠지 ? 예 … , 예 . 지쳤다는 듯이 손을 훠이훠이 저으는 호원이다 . 뭔 사람이 새벽 5시부터 사람을 찾아오냐고 … . 피곤한 몸을 이끌며 다시 침대로 가는 호원이다 .
*
밍기적 밍기적 거리며 시끄럽게 울리고 있는 핸드폰을 찾아 기어다니다 핸드폰 속에서 들려온 ' 파라다이스 호텔 ' 이란 단어에 화들짝 놀라 정 자세를 유지하고 두 손으로 핸드폰을 받들으며 전화통화를 하고 있는 동우다 .
"파라다이스 호텔입니다 , 장동우 본인이 맞으십니까 ? "
"예 , 제가 장동우인데요 . "
"축하합니다 , 호텔에 채용 되셨습니다 . "
"이거 사기 아니죠 ? 진짜 … , 제가 그 … 그 파라다이스 호텔에 채용 됐어요 ? "
"네 , 축하드립니다 . 일주일 뒤 8시까지 출근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네 . "
상대방에게 보이진 않지만 힘차게 고개를 끄덕이며 전화를 끊고 , 제 볼을 한번 꼬집어 보는 동우다 . 아 … , 아프다 . 드디어 제가 원하던 호텔인 파라다이스 호텔에 채용이 되다니 … . 방바닥에 벌러덩 누우며 크게 한번 웃는 동우다 . 하하 ㅡ , 진짜 됐다 . 진짜로 내가 됐다 … .
*
"큼 … , 딱봐도 신입생 같이 보이는데 소각장에서 뭐하는걸까 ? "
제 말에 움찔거리는 남자가 웃겼는지 꺄르르 웃는 성종이다 . 노랗게 물들인 머리와 뒷 모습만 보여주던 남자가 성종의 웃는 소리에 고개를 획 돌려 성종을 노려보다 싶히 빤히 쳐다봤고 , 성종은 그 남자의 입에 물려있던 흰 색 막대 . (흰색 막대라고 쓰고 담배라 읽는다) 를 쳐다보며 인상을 찌푸렸다 .
"어릴때 부터 담배피면 몸에 안좋은데 . "
성종은 그 남자에게 다가가 입에 물려있던 담배를 빼내어 땅으로 추락 시키고선 발로 비비고 밟고 … 성종의 발 밑에 있던 담배는 제 형태를 가추지 못하고 납작하게 땅에 붙어있게 되었다. 성종의 행동이 어이가 없었는지 그저 어이없다는 듯이 성종을 바라보는 남자다 . 너 뭐야 ? 남자의 말을 듣지 못했는지 계속 쭈그려 앉아 자신에 밟아서 땅 바닥에 처참히 망가져 있는 담배를 뿌뜻하게 바라보고 있는 성종이였다 .
"야 너 뭐냐고 . "
"뭐긴 건강지킴이다 , 왜 . "
뻔뻔하게 저를 소개하는 성종을 보며 태민은 픽 웃었다 , 이 학교에 오길 잘한거 같다 .
"허 참 . 야 왜 웃어 . 내가 웃겨 ? 어 ? "
"너 . "
"뭐 ! "
태민은 점점 성종에게 다가가 자신도 성종처럼 쭈그려 앉아 성종의 눈 높이를 맞췄다 . 너 귀엽다 . 뭐라고 ? 너 귀엽다고 병신아 . 야 … , 나 남자야 . 그럼 난 여자냐 ? 아니 , 내가 왜 귀엽게 보이냐고 ! 성종에 말을 다 듣기도 전에 몸을 일으키는 태민이다 . 야 너도 빨리 강당이나 올라가라 ㅡ . 성종에게 손을 훠이훠이 저어주며 강당이 아닌 강당 반대편으로 향하는 태민이다 .
"야 , 넌 어디가는데 ?! "
"야 , 난 야가 아니라 이태민 . 넌 ? "
"이 … , 이성종 . "
"성종 … , 뭐 이름도 귀엽네 . "
벙쪄 있는 성종을 뒤로한 채 소각장을 빠져나가는 태민이다 .
**
하 이제 욕ㄱ 먹겟다 @.@......... 으믕ㅁ으ㅡ믕
짱돌손은 물러갑니다 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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