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꽃다발 받았다!!!!!!! 야호야호!! 형이 나한테 꽃준거 처음이야ㅠㅠ 완전 감동받았어헣헣 내일 개교기념일이라 형아네서 자려고 형아차 타고 형네집간다!! 어제 형이 써준 글은 잘..읽었겠지 누군 오늘 골반땡겨서 거문고올리는것도 힘들어했는데 너넨 즐거워하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나 안예뻐 난 잘생겼지!!!!!! 단체로 안과를 한번 가보심이.. 또 나 눈치있는데 왜 눈치없다고 해ㅠㅠㅠㅠ 나눈치많은사람입니다. 오늘은 어떤글을 쓸까... 음 음 음 음 형이랑 제일 크게 싸웠던거를 쓸테다 우리원래 잘 안싸우는데 작년에 엄청크게 싸웠었어..ㅠㅠ 내가 잘못한거였음ㅠㅠ엉엉 겨울이였는데 형이 그때 맨날바쁘고 그래서 나랑 연락도 잘 못하고 만나지도 못했었음 생각하니 또 서럽네...ㅠㅠ 쨋든 외로운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거문고쌤한테 그딴식으로연주할꺼면 때려치라는식의 말을들어서 서러워서 형아한테 전화했는데 형이 안받았어ㅠ 그래서 서러움이폭발해서 친구불러서 앞에앉혀놓은다음에 그냥울었으뮤ㅠㅠㅠㅠㅠ눈물콧물 다 빼가면서 형아욕도 해가면서 울었어 형아바쁜거 아는데도 섭섭한거야ㅠㅠ 그러면서 내가싫어졌나? 그래서 피하나?이런생각이들어서 나중엔 전화도 안하고문자도안보냈는데 내심 먼저 연락오기를 기다렸어 근데 왔을리가..ㅋ 그래서 나혼자 형은 이제 나를 안좋아한다고 단정짓고 시름시름 앓고 있었음 연락안한지 이주만에 형한테 전화왔는데 다씹고 형아가 학교앞이라고하면 뒷문으로 도망가연서 피해다녔어 그러다가 학원끝나고 거문고 낑낑거리면서 들고 나오는데 누가 거문고를 들고 튀는거야.그래서 잡으려고 쫓아갔는데 공원 다 와가니까 갑자기멈추는거 근데 형이 내 거문고 가지고 튄거였어. 형이 땀을리면서 아가 잘 뛰네 이러는데 엄청설랬음 근데 너무미워서 형한테 쌍욕하면서꺼지라고하고 거문고도 안들고 지하철 타고 집으로 와서 또 울음..나 울보야ㅠㅠㅠㅠ헝헝 계속형이 전화하고문자하는데 보면 마음약해질까봐 보지도않고 걍삭제했음 그리고나서 또 이주정도 연락씹고지내다가 집앞에 헝이서있는데 토끼야 형이 연락못해서 미안해 뭐 이런식으로 말하면서 나 달래는데 내가 나좋아하지도않으면서 왜 계속 나보러오냐고 화냈는데 형이 그말듣고 화나서 나한테 뭐라뭐라 엄청소리지름 결론은 사랑한다는 뜻이였는데 그땐 형이 나한테 큰소리로 뭐라고 한게 처음이라 쫄아서 눈만꿈뻑거리고 있었어ㅋㅋㅋ 형아가 연락이 안된이유가 형아 핸드폰 고장나서..였는데 내가 혼자 과민반응+비련의 여주인공 빙의해 있던거였어ㅋㅋㅋ 에이..길기만 하고 재미없다!! 내일은 형아와 나의 첫ㅅㅅ이야기를 들고 올꿰!!ㅋㅋㅋ 박찬열형 사랑해요. 형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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