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내 곁을 찾아주시던 많은 형제님들, 스쳐 지나갔던 많은 형제님들, 거의 없던 것 같지만 왔으면 했던 팜므파탈의 자매님들. 모두 감사했습니다. 오늘은 사담을 열게 된 98일 째입니다. 부족하고 모자른 사람을 친구로 삼아주시고 좋아하는 사쓰라는 타이틀도 주시고 고민이 생길 때 찾아주시고 좋을 때나 슬플 때도 찾아주셨기에 항상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쭉 감사하겠지요. 고민이 많았습니다. 또 나중에 찾아오지 않을까 싶어서 접는다는 글도 못 올리고 태연한 척 글을 올렸습니다. 제가 글 올리는 것 많이 뜸해진 것도 다들 알고 계셨겠지요. 처음에는 사람이 좋아 시작했던 사담이 이렇게 길게 가게될 줄은 몰랐습니다. 제가 의도했던 것은 아니지만 저 때문에 상처 받았을 모든 사람들께 사죄 드립니다. 100일이 지나면 진짜 못 떠날 것 같아서 이렇게 지금 떠나게 됐네요... ㅎㅎ... 제가 짝이 생긴 후 다들 볼 수 없었지만 많이 좋아합니다. 제게 소중히 다가왔던 인연들 소중하게 아끼면서 지내겠습니다. 다들 잘 지내요. 오늘부로 더 이상 교회 형이라는 필명의 글은 올라오지 않겠죠. 이제 여지를 두지 않겠습니다. 하하. 잘 지내요, 내 사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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