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욕주의★
.
.
.
.
.
.
.
벚꽃이 이제 떨어지고있는 무렵,
징어는 갑자기 거들떠보지도 않던 벚꽃에 꽂힘ㅋ
그래서 벚꽃구경을 가야겠다고 마음먹고 같이 갈 사람을 찾는데, 친구들이 아무도 안간대..
벌써 다 갔다왔대...
근데 그 시끄러운 12명하고 다같이 가기에는 짜증나고, 또 한명만 데리고가자니 딴 애들한테 미안하고.
결국, 징어는 혼자가기로 해.
아직까지 벚꽃이 피어있는 장소를 운좋게 찾은 징어는 옷도 상큼하게 화사하게 입어주고,
카메라....를 챙길려고했으나 좋은 카메라가 없네?
아, 변백 개새. 빌려간지가 언젠데 안돌려주고 지랄이야.
징어는 카메라는 포기하고 휴대폰화질도 좋으니까 그걸로 만족해.(사실은 아님ㅋ)
그리고 징어피부는 소중하니까 썬크림도 바르고 투명메이크업(이라 쓰고 대충화장하기라 읽는다.)도 하지.
준비를 다 마친 징어는 주위를 살피며 조심스럽게 나오지.
왜냐고?
저번에도 말했듯이 옆집,앞집,뒷집 등 모두 개새들이 살고있으니까.시발.
애들 눈을 피해서 그 골목을 존나게 빨리 나왔어.
안들킨것같음ㅋ아오좋아라!!!
징어는 버스정류장에 가서 버스를 탔어.
그리고 자리에 앉아서 밖을 보는데........
시발?
저건뭐지?
내 눈앞에 박찬열과 김종대는 뭐지?
시발!!!!!
살짝 창문을 열어서 봤는데, 눈이 마주침ㅋ
"어...어...오징어 너 어디가냐. 너 또 옷은 왜이렇게 차려입고?"
"박찬열 닥쳐. 나는 이렇게 옷입으면 안된다는 법있냐고,개새야.
어,버스 출발하네? 비글 안녕~"
하면서 엿을 날려주니까,
김종대는 통화를....통화? 뭐야, 저 개새끼는.
존나 지금 애들 모아서 나 쫒아오려고?
시발,추격자냐?
인피니트니?
그래봤자ㅋ
무지한 니네들이 내가 어딨는지 어떻게 알겠니.
갑자기 심정에 많은 변화를 겪은 징어는 다시 편한 마음으로 창밖 풍경을 구경하고있었지.
그때, 울리는 징어의 폰.
[레E]
HUH?
왜 레이가 나한테 전화하지.
등골이 오싹해지는 느낌에 전화를 안받으려했으나, 레이는 끝까지 전화를 하고도 남을 새끼이기때문에^^
"여보세요.....오?"
"응, 징어야."
"레이, 갑자기 왠 전화래. 나한테 톡도 별로 안하면서."
"톡 자주하면 되잖아. 아무튼 너 지금 버스타고있지?"
"어,히밤. 너 김종대가 말해주던?아오,비글새끼."
"너 옆자리에 아무도 없지?"
"뭐야, 너 존나 잘찍는듯. 아니면 여기 cctv달았...을리가ㅋ."
"나 네 옆자리 앉아도 되지?"
"그래, 앉아. 앉을 수 있으면ㅋㅋㅋㅋㅋㅋㅋㅋ레이 너무 무리수 두는거 아냐?"
아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자동차 레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립도 이런드립이 없어요.
근데 누가 옆자리에 앉는 느낌이 들어서 옆을 쳐다봤는데,
.......레이네?
나오늘 물음표 존나 많이 쓰는것 같다?
진짜 너무 놀라서 징어는 레이만 멍때리고 쳐다보고있었지.
레이는 전화를 끊더니 씩 웃으면서
"뭘 그렇게 쳐다봐. 왜. 내가 너무 잘생겼나?"
어,그래....시벌...너 잘생긴거는 인정해....
"ㅇ...아..아..니, 너 여기 왜 있어?"
"나? 버스탔으니까 여기 있지."
"언제 탔는데??너 내가 탈 때 없었단말야."
"그 전에 타고 있었는데, 원래 너 타는데서 내릴려고 하던 참이었거든.
근데 징어, 네가 타길래 그냥 앉아있었어."
"내가 어디 가는줄알고 가만히 있는데, 병신아."
"네가 준면이형처럼 이상한데 가지는 않으니까. 둘이 오랜만에 놀러가는거지, 뭐."
"어...그건 인정. 준면오빠 맛집간다하면서 근처 자장면집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좀 이상한 것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이 존나 진지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오랜만에 둘이 있는거라 오순도순 수다를 떨고 있었는데, 레이의 폰이 울리는거야.
루한이다.
레이는 아무생각없이 통화버튼을 눌러서 받았고, 징어는 옆에 귀를 바짝 갖다대고 도청을 하고있었지.
"레이!!!!!!!!"
"엄마야!!....아오,시발. 루한이 아니였어, 김종대잖아."
"그니까. 루한이형인줄알고 아무생각없이 받았는데 김종대래. 아,기분 더럽네."
"헐...레이...내 목소리가 기분이 더러워?"
"어. 매우. 심각히. 존나."
"네가 어떻게 나한테 이럴수....시ㅂ...놔!!.....레ㅇ..."
"미안,레이. 김종대가 또 나댔지?"
"어, 형. 전화는 제발 형이 해줘."
"아무튼, 너 어디야? 지금 오징어 혼자 놀러갔대. 옷도 예쁘게 차려입고.
어디갔는지 알아?"
레이는 옆에서 도청하던 나를 쳐다보더니,
"내 옆에 있는데?"
"미친, 개새야!!넌 그걸 말하면 어떡하냐고! 모른다고해야지!!"
"어,진짜? 레이,어디야?"
"안가르쳐줄껀데. 오늘은 징어랑 나랑 둘이 놀꺼야."
"헐...야!!!레이가 징어랑 둘이 데이트한다고 안가르쳐주겠대!!"
"아무튼 형, 빠이."
나는 갑자기 레이가 사랑스럽네.
고맙다, 존나 뭐같은 새끼들 떨어지게 해줘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징어와 레이 둘만 벚꽃구경을 왔다는거.
징어는 신나서 막 사진도 찍고 벚꽃 조금 꺾어와서 레이 머리에도 꽂고, 징어 머리에도 꽂고.
그러고 둘이 셀카를 찍어서 또 단톡방에 올리고ㅋㅋㅋㅋㅋㅋㅋ
징어는 오랜만에 레이랑 둘이 노니까 재밌는거야!
레이가 오늘은 특히 더 많이 웃고, 잘 헐랭거리지도 않고.
갑자기 매너도 철철 흘러넘치고.
아이스크림도 사주고....결국 먹을 거때문이었나.
아무튼 둘이 정말 꽃구경 제대로 하고 왔다지.
둘이 셀카도 많이 찍고, 벚꽃사진은 당연히 많이찍고.
근데 징어가 모르는 사실이 있다면, 레이가 징어 모르는 새에 징어사진을 많이 찍었다는거.
징어가 벚꽃보고 웃는사진, 나무옆에 서서 위로 올려다보는 사진, 벚꽃 따는 사진, 머리에 꽃 꽂고있는 사진...
레이는 이렇게 생각했다고 해, 아마.
이 사진은 아무도 안줄거라고.
그리고 배경화면으로 가장 예쁜 사진을 설정하고, 애들을 놀리겠다는 생각을 해.
딴 사람들이 누구냐고 물으면, 어떻게 말할지 생각도 좀 해보고ㅋㅋㅋㅋㅋ
결국 꽃구경을 끝내고 집에 돌아오는 차안.
징어는 많이 피곤했나봐.
결국 잠이 드는데 레이어깨에 기대서 자는거야.
레이는 그 순간까지 놓치지않고 사진을 찍었을껄?
그리고 혼자 막 웃었겠지ㅋㅋㅋㅋㅋㅋㅋ
.
.
.
.
.
.
레이와 징어가 집으로 향하는 길이야.
레이가 징어를 데려다줄려고 둘이 같이 걸어가고있는데,
저 멀리 보이는 징어네집 형태와,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남정네들의 실루엣이랄까.
"레이, 저기 저사람들 우리가 아는사람 맞지."
"......그런 것같다."
"야, 오징어!!!!!레이 개새끼야!!!!!!"
"레이 시발놈아!!!!!"
결국 레이는 신명나게 까임ㅋ
징어는 크리스한테 혼남. 왜냐하면, 치마가 짧아서ㅋ
레이는 각각 돌아가면서 11명한테 맞았어.
하지만 거기에 굴하지않은 레이는 징어와의 셀카를 보여줬고,
......맞아. 또 신명나게 털렸지.
-------------------------------------------------------------------------------------------------
안녕하세요, 녀러분....
제가 너무 오랜만에 왔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쓸 시간이 없었네요ㅠㅠㅠㅠㅠㅠ
중간고사도 이제 2주도 안남고, 진짜 멘붕상태네요.
아무튼 이번 썰은 벚꽃구경을 못간 쓰니의 한이 담긴 글이에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남자랑 벚꽃구경...레이야...나랑 꽃구경갈래?....
이번 글도 똥글망글. 내용도 너무 이상하고ㅠㅠㅠㅠㅠ분량도 똥인 것같고ㅠㅠㅠ짧은 것같기도 하다ㅠㅠㅠㅠㅠ
그래도 이쁘게 봐주세요...♡
다음 썰은 최대한 빨리 들고오겠지만, 늦을 가능성이 높아여ㅠㅠㅠㅠㅠ
시험끝나면 많이 쓸게요!!!
사랑합니다♥
내 사랑 암호닉 |
☆히융,김자베,핫뚜,내남자,요거트,메로나,캣츠,사이다,이씨,몽실몽실,민트라떼,삼걸스,스티치,비회원,루,로맨스B,미엘르,요거트,사랑에빠진딸기,병아리소녀,산딸기,몽구애비☆
빠지신 분 있으면 죄송해요ㅠㅠㅠㅠ 댓글에다가 말해주세요!!
|
암호닉 신청은 언제든지 가능합니다!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없음


인스티즈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