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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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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
.
(어이없다는 듯 세훈 올려다보며) 그걸 모른 니가 바보 아니야? 너 성적 떨어지기만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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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안떨어져.학교끝나고 같이가. 오늘 나랑 놀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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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시험공부 한다니까 뭘 놀아, 도서실 갈거야. (단호하게 거절하다가 세훈 친구가 세훈에게 아는 척을 해오자 놀라서 손 뿌리치고 세훈에게서 두어발 멀어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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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손뿌리치는거 보고 얼굴굳으면서)야. ..학교끝나고 딱 기다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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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대답없이 고개만 끄덕이고 제 반 찾아서 들어가는)
.
.
타임워프
(수업이 다 끝나고 같이 하교하는 친구에게 먼저가라고 전한 뒤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며 뒷문에 서서 세훈을 기다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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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손잡고)가자, 또 이거 놓으면 도서관 못가게 한다.먹고싶은거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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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여전히 눈치를 보지만 잡은 손을 놓지 않은) 음, 나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먹고싶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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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아까먹고또먹고싶어? 이번엔 흘리지 말고 먹을 수 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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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내가 무슨 애냐? (입술 비죽이며 아이스크림 진열대로 가 아이스크림을 고르는) 나는 빠삐코, 넌 뭐 먹을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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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나는 안먹어. 니꺼 뺏어먹을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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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누가 너 준대? (편의점 안으로 들어가 아이스크림 값을 지불하며) 나 혼자 먹을거지롱.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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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야, 내가 사준다니까-!(빠삐코하나 더 사서 손에쥐어주며)야 니가 이거먹어.그거 나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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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그런 세훈이 귀엽다는 듯 웃으며 아이스크림을 바꿔 들고 껍질을 버리며 입에 무는) 근데, 진짜 갑자기 왜이래? 원래는 막 이렇게 나 신경안썼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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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내버려두니까, 다른남자랑노닥거리기나하는데 가만히 보고있을까, 그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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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그러는 지도 맨날 여자애들 옆에 끼고 다녔으면서. 뭐라도 해도 대수롭지 않다는 듯 넘기기나 하고. (갑자기 그 생각을 하자 짜증난다는 듯 자리에 멈춰서 세훈 가만히 노려보는) 아 생각할수록 짜증나네. 너 내가 남주긴 아깝고 갖기는 싫은 그런 애라서 지금 잘해주는거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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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잘해줘도뭐라고해.(손잡고)병원가서 이대로 가서 손꼬매달라고할까? 손 못놓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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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그니까 왜 갑자기 잘해주는거냐는 거지. (여전히 뾰루퉁한 표정으로) 꼬매긴 뭘 꼬매, 난 너랑 평생 손 잡고 싶은 마음 없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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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화났어?(눈치 보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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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화났어?(눈치 보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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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천천히 고개를 내저으며)옛날엔 화났는데 이젠 별로, 질투도 안나고. 그냥 단지 니가 왜 이러는건지 궁금하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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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말했잖아. 너가 다른 애랑 썸탄다는소리들려서 싫다고. 이제 내가 매일 관리할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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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못된 심보네, 딱 남주긴 아깝고 저 갖기는 싫은. (무미건조한 표정을 지으며 잡힌 손을 빼내고) 도서실 안 갈래, 너도 그냥 집으로 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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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아, 질투난다고! 누가 너 남주기 싫데? (손 다시 잡으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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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처음엔말야, 너랑 있으면 마냥 설레고 기분이 좋았는데. 지금은 좀 불편하다. (다시 손 빼내며) … 집에 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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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아니, 나랑 얘기하고 풀고가.(손목잡고 공원 데리고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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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공원에 도착해 아무말 없이 손 끝만 만지작거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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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평소에 내가 신경안 써줘서 이러는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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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모르겠어, 전에는 니가 신경 써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신경써주니까 묘하네 왠지 불편한거 같고. (제 속내를 털어내며) 우리 그만 할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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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난 싫은데, 넌 그만했으면좋겠어?헤어지지말자,응? 내가 더 잘할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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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5
니 옆에는 내가 없어도 될거같아.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나며) 난 마음 졸이면서까지 남자친구를 사귀고 싶진 않네, 나 좋다는 사람 만나고 싶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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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좋아해, 그러니까그런말 하지마. 너말 볼게(너 끌어안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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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9
나중에 다시 얘기하자, 지금 니가 이래도 별 의미 없이 그냥 이 순간 모면 하려는걸로 밖에는 안느껴져. (세훈을 살짝 밀어내고) 내일 학교에서 보자. 연락할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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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첨부 사진찬백/백현이가 예전부터 찬열이를 좋아했어.그래서 찬열이를 막 쫒아다니고 찬열이가 시키는대로 다하고 화이트데이나 이런 기념일에도 직접 만들어서 챙겨주고 그랬는데 찬열이는 말 잘듣고 언젠 귀엽기도 하고 그런백현이가 마음에 들어서 그냥 사심없이 친절하게 대해주고 그랬어.근데 백현이는 찬열이를 좋아하니까 사심없이 잘해주는 찬열이 모습에 찬열이도 나를 좋아하는구나 하고 착각을해.그렇게 찬열이를 늘 쫒아다니다가 찬열이랑 종인이랑 하는 얘기를 듣게돼.종인이는 찬열이가 백현이한테 잘해주는 모습보고 너 백현이 좋아하는거 아니냐고 물어와.근데 찬열이는 사심없이 잘해준건 맞는데 생각해보니 좋아하는 감정도 드는거같고 복잡한거야.그래서 아니라고 내가 그런 애를 뭐하러좋아하냐고 난 호모새끼아니라는 식으로 현실을 부정하려고 일부러 강한 부정을해.그말을 몰래들은 백현이는 크게 충격을 먹고 며칠간 찬열이 쫒아다니는걸 그만두고 책상에만 엎드려서 자고있어.그 모습을 본 찬열이는 의아해하는데 며칠간 백현이가 안쫒아다니니까 서운하기도하고 기분이 좀 묘한거야.그리고 오늘 아침 학교가는 버스에 찬열이가 타고 백현이 집 앞 정류장에서 백현이가 탔어.평소같았으면 초코우유주면서 수줍게 찬열이 옆자리나 앞자리에 있는데 일부러 찬열이 시선 피하고 맨앞자리에 앉는거야.참다참다 서운한감정에 학교에서 내려서 백현이 잡고 왜그러냐고 얘기하는거!

이게상황!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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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내가 너를 왜싫어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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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그럼 넌 나를 좋아하는것도 아니잖아,나랑 같은 감정인거 아니잖아…(힘줘서 손빼내고 찬열이 올려다보며)내가 너 안 쫓아다녀서 서운해서그러는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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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야, 무슨 말을 그렇게해. (손떼는거보고) 내가 손잡는것도 싫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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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자꾸 다정하게 대해주지 말란말이야…(울상지으며 고개숙이다가 그때찬열이가 종인이랑 한말이 떠오른건지 울먹이며 천천히 뒷걸음질치며 찬열이피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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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피하는거 보는데 마음이 쓰려서)야 왜피해. 왜 울려고 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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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눈가 슥슥닦으며)안울어어…자꾸 잘해주지마,짜증나..(찬열이한테 아예 등 돌리고 울면서 학교로 갈려고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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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우는거에 당황하면서 끌어안고)야,울지마. 왜그래, 속상하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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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찬열이가 자길 끌어안자 더 크게 울으며 밀어내려고 찬열이 어깨 콩콩치며)저리가,흐으..니가왜,흐윽..흐..니가왜 속상한데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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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더 꽉 안아주면서) 니가 우니까 속상하지..울지마, 뚝.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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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더 꽉안아주자 찬열이 어깨치는거 포기하고 가슴팍에 손올려둔체로 가만히 엉엉울다가 히끅대며 고개들어서 찬열이보는)내가우는데..흐..니가 왜슬픈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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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좋아해. 좋아하는거 같아. 이제 됐어?(머리 쓸어주면서)울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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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찬열이대답에 울음그치고 멍하니있다가 고개 저으며)아니야,너 나 안좋아해.너 나 안좋아해…(자길 안좋아한다고만 중얼거리며 찬열이 가슴팍 밀어내려고 낑낑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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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꽉아으면서)아니야. 좋아해. 내가 싫어했으면 좋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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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꽉 안아오는 찬열이 옷깃 잡으며)그건 아닌데…그냥 나 달래줄려고 좋아한다고하는것같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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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세상에 누가 우는애달랜다고 좋아한다고 고백을해. 진짜 좋아해.그러니까 울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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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아니야,나 저번에 다들었어.너랑 종인이랑 하는얘기 다 들었어.나같은애를,왜 좋아하냐고…너는 호모새끼아니라고…(그때생각나서 다시 울상지으며 고개숙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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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그때, 들었구나. 그땐 널 좋아하는건지 아닌지 몰라서 그랬어. 미안, 울지마.응? 왜 또 울라고 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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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눈꼬리 축 쳐져서 가만히 찬열이 올려다보며)너 남자 안좋아하잖아…나같은애 아니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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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눈에 뽀뽀해주며)이래도 안좋아하는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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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눈에뽀뽀해주자 눈 살짝감으며 뽀뽀받다가 다시 눈뜨고 가만히 찬열이 올려다보며 찬열이 목에 팔두르고 안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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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백현이 힘들까봐 키 낮추면서) 이구, 내가 싫어할까봐 안따라나녔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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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응…(살짝 고개 끄덕이며 찬열이 어깨에 얼굴묻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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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미안해.(머리쓰다듬어주면서) 이제 매일 같이다녀. 알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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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고개끄덕이며 기분좋은지 밝게웃으며 찬열이보다가 아차하곤)아,학교 늦었다..어떡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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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시계ㅣ보더니) 아직일교시시작아니야. 얼른가자. 학교끝나고 놀러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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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정말?(찬열이말에 기분좋은듯 웃으며 찬열이한테 안기고)응,놀러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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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학교끝날때까지 어디갈지 생각해놔-.공부열심히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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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응,알았어.학교가자.(찬열이 손 조심스럽게 살짝잡고 학교로 걸음돌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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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타임워프!!/

어디갈지 생각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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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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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음,찬열이네 가고싶어.(찬열이 손잡고 올려다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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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머리쓰다듬으면서)그래, 가자. 뭐 사가지고 갈까? 뭐먹고싶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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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나 떡볶이 먹고싶어.(제 머릴 쓰다듬어주자 밝게웃으며)근데 찬열이가 먹고싶은거 사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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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나도 떡볶이 먹고싶어.(백현이 손잡고)손잡고 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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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웃으면서 찬열이 손잡고 걸으며)기분좋다,꿈같에,이렇게 걷는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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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꿈? 귀엽다, 백현이. 이제 매일 이럴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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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7
(기분좋은듯 계속 웃으며 걷고 찬열이 손 꼭 잡으며)진짜진짜 좋다.꿈이면 슬플것같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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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손꽉잡으며)오늘 집에서 자고가.내일 눈떳는데 나 있으면 꿈 아니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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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캡처가 안되요 ㅠㅠ
쓰니 너랑 안가서 섭섭하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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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아니라니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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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얼굴굳으며)아 그럼 왜그러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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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찬열이말에 고개들어 처다보며)다른애들은 다 자기남자친구랑 앉는다던데 너는 경수랑 안는다그러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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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아, 알았어. 너랑 앉으면 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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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됬어..경수랑 가,나 혼자앉아도 되니깐(하며 자리에서 일어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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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야. 아니야 너랑 앉을게.(잡으면서)화 풀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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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팔잡아오며 말하는 찬열이에 아무말도 안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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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안아주면서)야아- 화풀라고. 미안해.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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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안아주는 찬열이에 금방또 기분좋아져 고개끄덕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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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웃는거에 살짝 풀어주고)화 다 풀렸어? 그런걸로삐지고 그르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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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나는 니가 같이앉자고 할줄알았는데 그러니깐 그러지..(하며 다시 안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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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미안해- 응?응?(등 토닥 쓸어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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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왜못봣져..ㄸㄹㄹ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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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헣 해도되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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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첨부 사진여기까지햇ㅇ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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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크리스한테 갈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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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응 크리스한테 갈거야(말하곤 일어나서 크리스한테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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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크리스 옆에 붙어있는거 보고 얼굴 굳으면서) 이리와, 나랑 놀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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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못들은척 웃으면서 장난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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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손잡고 방에 들어가서) 너 오는 왜이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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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눈피하며)내가 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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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내가 나말고 다른 애랑 있지말랬지.이리와서 앉아.(침대팡팡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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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루한은 민석이형이랑 계속있잖아요..또 나 침대에두고 민석이형한테 갈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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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손잡고 끌어 앉히면서)안가. 그거때문에 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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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고개숙이고 고개끄덕거리며)응..섭섭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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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머리쓰다듬으며)내가 어떻게하면 삐진게 풀리러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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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삐지거아니에요.섭섭한거지(가만히 고개숙이고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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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고거들어올리며)이게 삐진거지-, 내가 어떻게 해주면 화 풀려? 말을 해줘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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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음..어떻게?(가만히 고민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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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내가 민석이랑 노는거 싫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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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응..너무 민석이형한테만 잘해주고..내가 크리스랑 웃고 스킨쉽하면 좋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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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아니, 근데 내가 민석이한테만 잘해줬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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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응(고개 마구끄덕이며)나는 핸드폰만 쥐어주고 또..민석이형 맨날 귀엽다고 껴안고 잘때도 늦게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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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에이, 그래도 다른건 다 니가먼저였는데?(꽉 안으면서)이제 민석이말고 너한테 귀엽다고하고 예쁘다고해고 일찍들어와서 같이잘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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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4
진짜지?늦게오면 크리스한테 가서잘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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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나 올때까지 자지말고 기다려, 크리스 옆에가면 혼난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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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6
루한이 일찍오면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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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스케줄 늦게 끝날때도 있잖아- 그럴때마다 크리스옆에서 잘꺼야, 나 속상하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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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0
속상한건 싫은데..기다릴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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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대신 매일 씽씽이 옆에 있을게- (입에 뽀뽀하며) 약속.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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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2
약속-(입에 한번더 뽀뽀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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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이런거 아무한테나 함부로 하는거 아니야- 나한테만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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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4
(입술오물거리다)이거..민석이형한테도 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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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나도 김민석한테 뽀뽀하고 올꺼야.(나가는척장난치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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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6
어어..(급하게 붙잡고)민석이형이 뽀뽀안하면 초코렛안준다해서 한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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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초코렛 백개도 사줄수있으니까 애들이 그런장난치면 나한테말해, 다 사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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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8
응..(쳐다보고 한번웃고)루한밖에 없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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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엉덩이토닥이면서)씻고와, 자자-.
/여기서끝낼까요?음마렌즈를 장착하고싶..안해도 괜찮아요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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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0
응응 기다려-(말하고 화장실가는)
/음마 좋져..헿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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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그럼 나6시에 어디갔다가7시반쯤에오는데 그때 새불판 갈아서 음ㅈ마파티해요//(씽이 씻는거 기다리면서)씽-씽-언제나와-씽-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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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5
블판갈앗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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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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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첨부 사진(한숨 쉬고서 손가락 꼼지락대고) 그런거 아니야.. 이번엔 좀 오래 생각 해본거야. 내 의견 존중 해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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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뭐때문에그러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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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눈물 꾹 참으면서 말 이으며) 너 요즘 나 질리잖아. 그래서 그렇게 맨날 짜증내고, 무관심하고, 나만 좋다고 매달리고. 그러니까 헤어져 줄게. 만난다는 여자랑 잘 해봐. (자리에서 일어서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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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만나? 내가 누굴, 그리고 내가 널 왜 질려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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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우뚝 서서) 나 질려하는거 다 알아. 그게 아니면 나한테 이럴 이유 없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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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서있는거 보더니) 앉아. 앉아서 얘기해. 왜 그렇게 생각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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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울듯이 그렁그렁한 눈물 닦아내고) 내가 무슨 말을 해도 시큰둥하고.. 전처럼 말도 많이 안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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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우는거보고 당황하며)야, 야왜울어. 니얼굴 처다보느라 대답못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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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아예 테이블에 엎드려서 엉엉 울며) 몰라, 너 저번주 주말에 내가 놀자 할때는 바빠서 못논다 해놓고서 여자 만나는거 내가 다 봤단 말이야! 그래서 나 좀 봐달라고 이쁜 옷 새로 사서 입었더니 혼내고.. 너 미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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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우는거에 놀라 옆에가서 달래주며)여자?야, 그거 우리 누나야. 그리고 난 너 이렇게 잇는것보다 니트입고 뽈뽈거리는게 더 예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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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얼굴은 죽어도 안보여주고 엎드려서) 몰라.. 그래도 미워! 니트 입으면 이쁜건 나도 아는데, 맨날 비슷하게 입고, 나만 매달리는거 같아서 서운했단 말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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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어깨 어루만지면서)고개들어. 나 봐바. 왜 매달리는것 처럼 느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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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결국 고개 들어서 어깨에 얼굴 묻고) 나만 혼자 말하고, 넌 듣는둥 마는둥 반응도없고. 만나자고 먼저 연락하는건 항상 나고. 만나서 제일 반가운것도 나고. 표현도 잘 안해주고.. (말하다 보니 서러운지 다시 눈물 고이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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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안아주면서)또운다, 또. 표현안해줘서 화났구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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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안겨서 훌쩍이며) 말도,행동도 안해주는데 내가 어떻게 알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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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토닥여주며) 미안해. 어떻게해줄까, 말해봐.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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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첨부 사진거의다끝나가지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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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얼굴여기저기에 뽀뽀해주며)아, 여우한테 홀린거 같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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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흐응, 홀렸어?
어떤면에서 홀렸는데?
맨날 그것만하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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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가슴톡톡두드리면서)매일? 매일하려면 벗고다녀야 될텐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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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흣.(몸을 꿈틀이며)짖꿏어,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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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가슴 더 만지면서)또 흥분했어? 발정났네, 우리여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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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흐으,아니야..(손제지시키며)허리아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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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집가서 씻자, 씻겨줄게.(속옷 다시 입혀주며)많이아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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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8
으응,많이는 아니고.
그냥..지금 바로는 못하겠는정도?(허리 만지작대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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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옷까지 다 입혀주고)여기 누워있어. 집도착하면 씻겨줄게

/음마낄꺼같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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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1
껴버렷
.
.
응,넌 허리안아파?(의심미)엄청나게 하드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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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8시쯤에 다시하도록하죠.
/ 나를 뭘로보고 너만 안아프면 더 하려고 했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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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3
넹!
/
푸흐, 그런게 어딨냐?(누워서 턱을괴고 널 보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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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진짜라니까? 이것봐 또 섰어. 운전하다가 딸치게 생겼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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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5
(장난스럽게 웃으며)풀어주기라도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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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나운전중이야. 도발하지말고 가만히 누워계시면 집가서 잡아먹어 드릴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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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7
흐음,그러시던가~
(몸을돌려 눕고)나한숨만 잔다?원기충전하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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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타임워프!!/
여우야 다왔어-(일으켜주면서)내가 안아줘? 허리 많이 아프면 안겨서 올라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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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9
응,안아줘-(두팔 벌리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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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가볍게 안아들고 엘레베이터타면서)우리여우 마른것봐, 살이 다 가슴으로가나봐. 가슴만 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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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1
흐음,그럼 넌 키크는게
다 페니스로갈려나?(팔 감아서 얼굴살짝 만지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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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키얘기에 움찔하다 엉덩이 자극하며)내좆 커서 좋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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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2
흐,히히.(숨소리를 내뱉다가 이내 웃으며)응,키 안커도..뭐,나쁘진 않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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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죽어도 싫단말은 안하네.(집문열고 바로 욕실들어가서)뒤돌아 원피스 지퍼 내리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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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3
응.(순순히 돌아서 머리 한손에잡아 들어올리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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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다벗기고 욕조안에 세워넣고) 머감게 머리뒤로 젖히고 눈감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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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4
응. (머리 뒤로젖히고 눈감고 웃으며)근데,너무 감상하진 마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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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머리에 샴푸히ㅐ주면서)너무많이봐서 감상안해.
/불판갈께용!!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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