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어린친구들..?
난 세훈이 엄마야^^
여기에 이렇게 글쓰고 하면 이쁜아가씨들이 댓글달아준다면서?ㅎㅎㅎㅎㅎㅎ
나도 우리아들한테 다 배워서 ㅎㅎㅎ 이런거 쓸줄알아요
어때 나 좀 신세대 시어머니 아니니?ㅎㅎㅎㅎㅎㅎㅎ
우리 며느리 아가씨들도 알지? 이쁘고,착하고 갖고싶었던 딸이 생긴거같다니까!
요즘엔 애기를 가졌어! 기특해 아주ㅎㅎㅎㅎㅎ 그것도 둘씩이나 우리아들이랑 며느리가 이정도에요
처음에 아들이 남자만난다고 했을때 충격먹어서 혼냈지 절대 때리지않았어요^^
어쨋든 아주 무섭게 혼냈는데 준면이가 너무 착하더라 그 전까지 데려오던 그지발싸개같은 기집애들하고 차원도 다르고^^
어머,내가 수준떨어지게 저런말을..흥분해서 이해해줘 아가씨들~
준면이가 우리집올때마다 일부러 집도 비워주고^^
나도 다 알지 눈치가 빨라요 내가 애들 분위기 자체가...
아가씨들도 말 안해도 알지?ㅎㅎㅎㅎㅎㅎ
흡사 갈때까지간...그래 하여튼 우리막내아들새끼가 아주 까져가지고는 그 애기같은 준면이 꼬셨을꺼야 내가 낳은앤데 아주 잘알고있어^^
어휴..교양있는척도 힘들어~ㅎㅎㅎㅎㅎㅎㅎㅎ
내가 편하게 이야기 하는게 아가씨들도 편하겠지?^^
아들노무자식이 항상 춤추고..춤추는건 잘 추고 해서 건들진 않았는데 이 자식이 춤추고 여자애들하나씩 꼬셔와서는 집에서 아주 지랄들을...;;;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망나니같던 막내아들이였어 우리세훈이가^^ 근데 준면이 만나고 나서는 공부도 더 열심히하고 집도 일찍들어오고 밖으로 나돌지도 않더라고 역시 우리준면이가 세훈이한텐 제격이야~
우리 며늘아가가 고등학교때 부터 우리집 많이 놀러왔었는데 사실 내가 둘이 뽀뽀하는거 많이봤었거든ㅎㅎㅎㅎㅆㅎㅎㅎㅅㅎㅎㅎㅎ
애들은 나름 숨긴거라고 느끼겠지만 내눈은 못속여^^
그래서 내가 왠만하면 애들방 안들어갈려고해 아직 신혼이잖아ㅎㅎㅎㅎㅎ
이제 우리 아들도 독립을시켜줘야겠지?ㅎㅎㅎㅎㅎ
애도 둘씩이나생기는데 데리고살았다가는..내 등골이 휠듯해^^
우리 며느리가 얼마나 이쁜지몰라 아들새끼라고는 학교끝나고 집와서 잠만퍼질나게 자는데 준면이는 나랑 얘기도 하고 쇼핑도가고 애가 하얀게 이쁘장하니 뭘 입혀도 잘어울려서 옷도계속 사주고싶다니까~
요즘엔 준면이가 애를가져가지고 둘이 놀기는하는데 세훈이가 학교가면 나랑 둘이있는거잖아 내가 맨날 맛있는거 해주는데 잘먹을때도있고 못먹을때도있는데 못먹을땐 너무 속상해..애가 얼마나 힘들겠어...
가끔씩 울면서 나도 그랬냐고 물어보는데 난 입덧을안해서ㅎㅎㅎㅎㅎ
며칠전에는 초음파사진 보여줬는데 되게 좋아하더라고 준면이는 걱정이 안돼는데 오세훈아들놈은 철이나 들런지 모르겠네^^
그리고 처음 임신한거 얘기 듣고 다음날 준면이랑 둘이있었거든 근데 내가 언제자서 생긴거야? 이랬더니 얼굴 시뻘개져서는 그게요..그게... 이러면서 아무말도못하는거야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준면이는 부끄러웠는지 처음했는데 생겼다고 하는데 나도 다 알아요
우리아들방에서 고딩때부터 콘돔나온거 다 알고있어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지 아빠닮아서는 능력은 있나봐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내눈엔 둘다 애기들이거든ㅎㅎㅎㅎㅎㅎ 둘이 뭔 다이어리쓴다고 거실바닥에 마주보고 누워서 글쓰는거 보면 귀엽더라ㅎㅎㅎㅎㅎㅎㅎㅎ 그 와중에 세훈이는 준면이꺼 훔쳐보려다가 걸려서는 혼나고ㅎㅎㅎㅎㅎㅎㅎ
가끔씩 저녁에 외식하는데 둘이 손 꼭 붙잡고 다니는거보면 부럽더라구~잘어울리기도 하고!
근데 약간 그런건 있더라 뭐든지 세훈이가 먼저해 준면이는 항상 부끄럽다고 얼굴가리고 그래놓고는 이것들이 막판엔 준면이가 끝내더라고ㅎㅎㅎㅎ ㅎㅎㅎ 예를들어 뽀뽀라던가?ㅎㅎㅎㅎㅎㅎㅎ
솔직히 내 아들이지만 멋지지않니? 난 쟤가 저렇게 자상한앤줄은 몰랐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그리고 이건 세훈이한테 비밀인데 준면이가 최근들어서 나한테 바느질하고 뜨게질을 배우더니 나랑 시장가서 천하고 털실사와서는 애기들옷하고 세훈이 니트짜준다고 세훈이없을때마다 열심히 하는데 기특해ㅎㅎㅎㅎㅎㅎ
아줌마는 준면이 맛있는거해주러 가야겠다~
잘있어 아가씨들~
암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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