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 존나 예뻐 우리 애기 " " .... " 고양이 귀, 토끼 귀, 리본 머리띠 등등 있는 것 없는 것 한빈에게 다 씌어보는 지원이다.누구 여친인데 이렇게 예뻐!!! 한빈의 얼굴 여기저기에 뽀뽀하고 난리치는 지원에 한빈은 눈도 못 마주치고 손장난만 치고있다. 오랜만에 놀러나와 기분 좋은 동혁이는 앞에 있던 고양이 머리띠를 하나 들어 써보고는 " 준회야 나 봐바! 잘 어울려? " 눈꼴 시렵다는 듯 지원을 쳐다보던 준회가 동혁의 말소리에 돌아보니 활짝 웃으며 고양이 머리띠를 쓰고 잘 어울리냐는 동혁이다. 정신을 놓을 뻔한 준회가 정신을 가다듬더니 하는 말이라고는 " 아니, 존나 이상해. " " 아, 응.. " 시무룩해져 머리띠를 제 자리에 두는 동혁이다. 옆에서는 헤헤 거리며 알콩달콩하는 지원과 한빈에 괜히 더 우울해진다. " 야, 얘들아 이제 놀이기구 타러 가자" 지원의 말에 동혁은 준회야 가ㅈ.. 어? 어디갔지. 두리번 두리번 준회를 찾는데 자신의 머리에 무언가 씌어지는 느낌에 고개를 들어보니 준회가 앞만 보며 야, 가자 동혁의 손을 잡고 이끈다. 뭐지하고 자신의 머리를 만져보니 아까 쓰고있던 고양이 머리띠다. 기분 좋아진 동혁이는 준회 손을 꼭 잡고 흔들며 가더랜다. 그들이 향해 간 곳은 바로 귀신의 집. "야! 놀이동산하면 귀신의 집이지!" 하며 이들을 이끌고 온 지원이다. 표정이 굳어있는 준회에 "넌 남자가 귀신도 무서워하냐" "씨'발 안 무서워해요." "진짜? 아닌 것 같은데~? 근데 왜 그렇게 굳어있을까?" "뭐요, 원래 표정 이런데." 낄낄 거리며 오늘도 여전히 준회를 약올리는 지원에 또 한 바탕 하다가 그들의 차례가 되자 그제서야 긴장이 되는지 조용해진 넷이다. ' ' ' 작은 소리에도 흠칫 놀라며 빨리 나가고 싶어 서두르던 그때 옆에서 준회 손을 꼭 잡고 준회야.. 어떡해 진짜 무섭다.. 라며 자신에게 붙어오는 동혁에 그 순간 만큼은 귀신이고 뭐고 피가 끓어오르려는 준회가 자신의 본능을 억누르느라 힘들어하는 것 같아다. "아아아ㅏㅇㄱㄱ!!!! 씨'발!!!!!!!! " 귀신 무서워하냐며 준회를 놀리던 지원은 무서워서 눈도 못 뜨고 한빈을 껴안고 가고있다. "...형 괜찮아요 거의 다 왔어요." " 허으우어ㅘㅏㅣ 한빈아 " " 응, 나 여깄어요. " 그런 모습을 뒤에서 보던 동혁이와 준회는 풋하고 웃음이 터졌다. 귀신의 집에서 나오자 한빈을 껴안고 아직도 눈도 못 뜨는 지원과 옆에서 와, 무서웠어 라며 헤실헤실 웃는 동혁에 그저 아빠 미소로 바라보고 있는 준회다. " 지원이 형 우리 회전목마 타요! " "허윽,, 우리 애기 저거 타고 싶어? 오구오구 " - "준회야 우리 저거 타자, 저거! " "내가 애냐. 가서 한빈이 형이랑 타고 와." "알았어.." - " 한빈아 떨어지지 않게 꼭 붙잡고 타야 돼 알았지?" " 내가 무슨 애인가. " - " 준회야 나 타고 올게! " 그저 무심하게 고개를 끄덕이는 준회다. - "와, 미'친 내 여친 존나 예뻐.. " " 우리 동혁이가 더. " " 야, 우리 한빈이가 제일 예뻐 진짜 와, 여기 둘러봐도 우리 한빈이 만큼 예쁜 애가 어디있냐" " 저기있네, 동혁이 " " 씨'발? " " 지원이 형! " " 준회야!! " 회전 목마를 타며 신난 듯 활짝 웃으며 손을 흔드는 한빈과 동혁이다. "우리애기 ㅠㅠㅜㅠㅜㅠㅠㅜ 조심해 어이구, 떨어질라 아아아아아ㅏ 손 놓치마 떨어져 떨어져!!!! " " .... " 아무 말 없이 자신의 핸드폰을 꺼내 동혁의 사진을 찍는 준회다 처음 썼던 소재에 너무 엇나간 것 같아서 ㅜㅜㅠ 올려도 될지 고민했는데.. 시리즈로 와달라 그래서 조금 엇나갔지만 두커플 이렇게 알콩달콩? 하는 거로.. 쓰려 그러는데 괜찮을지 모르겠네여ㅜ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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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택 3까지 나온 마당에 이나은은 진짜 불쌍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