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박찬열] 길 가다가 박찬열 무리한테 삥 뜯긴 썰 02

 

  

 

 

길 가다가 박찬열 무리한테 삥 뜯긴 썰 

02 

  

  

  

  

  

  

  

난 5분만에 점심을 다 처먹었음. 그런 뒤 병순이를 급식실에 버려두고 얼른 교실로 뛰어 올라감.

지금 병순이가 중요해? 내 햄버거값이 중요하다...ㅂㄷㅂㄷ 저 멀리 병순이의 괴성이 들려왔지만 가볍게 무시ㅋ

 

 

 

 

"야!"

 

 

"여어- 왜부르냐능" 

  

  

  

  

 

저 오덕새낀 뭐지?; 

  

  

  

  

"널 부른건 아니지만 박찬열 몇반인지 알아?" 

  

 

"찬열쨩은 7반이라능" 

  

"응 그래 알려줘서 고마워ㅋ" 

  

  

  

  

7반이면 엄청머네; 한층 더 올라가야 되잖아? 

난 오덕이의 말대로 한층을 더 올라가 7반으로 갔음. 아... 아까까진 자신감이 넘쳤는데 갑자기 왜이렇게 긴장되냐 

  

  

  

쿠아ㅏ아ㅗ아아아ㅏㅇ앙!!!!!! 

  

 

"ㅇ...야!!!!! 여기 바찬...바..박찬열 어딨어!!!!!" 

  

  

  

  

 

아 시망; 나레기 왜 더듬어!!!!!!!! 아!!!!!!!!! 숨고싶다!!!!!!!!! 

창피하다!!!!!!!!!! 

  

  

  

  

 

"바..박찬열 어딨냐고!!!!!" 

  

  

  

아무도 대답을 안해주고 존나 무슨 동물원에서 원숭이 구경하듯이 날 쳐다보길래 한번 더 소릴 질렀는데 

그때 어떤 남자애가 내 앞으로 왔음. 

  

  

  

  

 

"박찬열 왜 찾아?" 

  

  

  

  

 

 

 

 

흐어흐ㅏ가어ㅓㅏㅑㅕㄱ심쿵!!!!!!!!!!! 헐... 나니? 우리 학교에 저런 낫닝겐이 있었던가...?

나 지금 심장에 무리왔ㅇ....

  

  

 

 

 

"박찬열 지금 이거 하러 학교 뒷편으로 갔어. 거기로 가봐" 

  

 

"응! 고마워...!" 

  

  

  

  

잘생긴데다가 친절하기까지 하네... 심장이 쿵카옼ㅇ카ㅗㅇ카ㅗ아캉!!!! 이름이라도 물어볼걸 아쉽다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낫닝겐과의 만남을 다음으로 (나혼자)기약하고 박찬열을 찾으러 학교뒷편으로 가는데 

아까 낫닝겐이가 담배하는시늉을 한거같은데... 이새끼 지금 담배피고 있나?  

  

  

  

  

 

  

  

  

헐...저기이땅... 나레긴 왜 맨날 앞에와서 이렇게 쪼는거야...하 

  

  

  

  

 

"...어?" 

  

"..." 

  

  

  

아 시박ㅋ 날 봐버렸어... 이렇게 된 이상 당당하게 돈을 받으러 가야지...! 

  

  

  

  

 

"야" 

  

 

"진짜로 왔넼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잘못본줄 알았어" 

  

 

"돈" 

  

"돈? 너 진짜로 돈 돌려받으러 온거야?" 

  

 

"그걸 말이라고 해?" 

  

 

"ㅋㅋㅋㅋㅋㅋ니 번호 알려주면 줄게" 

  

  

  

????? 이새끼가 미쳤나 이게 뭔소리래 

  

  

  

 

"010-0408-1127이야 그니까 얼른줘!" 

  

  

  

하지만 난 찌지리니까 얼른 알려주고 돈받아가야지 

  

  

  

  

 

"자 여기 이천원." 

  

 

"??? 그..그래 고마워" 

  

  

  

  

이렇게 순순히 줄지 몰랐는데... 뭐지? 원래 착한앤가...? 아니 그럴린 없고... 

아... 뭐지... 뭔가 찜찜하다..... 

  

  

  

  

  

  

* 

  

  

그날 집 

  

  

  

  

  

 

"킁캬ㅑ야야캬캬ㅑ컄 맛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 

  

"천천히 좀 먹어 돼지새끼야" 

  

"오빤 좀 닥쳐; 그렇게 깨작깨작 먹으니까 방아깨비같단 소리를 듣지;" 

  

  

  

  

나는 박찬열에게 돈을 돌려받고 다시 교실로 올라가 나머지 수업을 다 들은 뒤 

병순이의 바램대로 혼자 하교했음. 그리고 집에 와서 맛있는 저녁을 먹는데 오빠새끼가 자꾸 방해하네? 

저 말라비틀어진새끼...! 여자들은 너같이 마른남자 시로행! 

  

  

  

  

"잘먹었습니당!!!!" 

  

  

  

 

아항항 오늘 기분 날아갈거같당 이제 핸드폰 좀 하다 자야지 

  

  

  

  

  

(까톡)

 

"? 뭐야"

 

(까톡)

(까톡)

 

 

"이시간에 톡할사람은 병순이밖에... ? 박찬열?"

 

 

 

 

 

  

..? 설마... 날 좋아한다거나... 나한테 반했다거나...ㅎ..ㅎㅎㅎㅎㅎㅎㅋㅋㅋㅋㅋㅋㅎㅎㅎㅎㅎㅎㅎ? 그런건강ㅎ? 

짜식 보는눈이 있네.... 삥도 일부러 뜯은건갛ㅎㅎㅎㅎㅎㅎㅎㅎ 

  

  

  

 

...ㅋ

 

 

 

 

 

 

 

작가의주절주절 

독자님들 제가 좀 늦었네영 핳 

시험이 끝났ㄱ긴했는데 다른일때문에 바빠여ㅠㅠㅠㅠㅠㅠㅠ큐ㅠㅠㅠㅠㅠㅜ 

오늘 글잡무료라면서요...? 늦게알아서 이제야 글써염.... 12시까지만 25P하고 지나면 15P로 줄일게염ㅠㅠㅠㅠㅠㅠㅠ 

의도치않게 분량도 좀 적은듯하네여ㅕ헣 신알신과 댓글은 사랑이에여♡ 

 

 

 

 

 

[독자1]

ㅋㅋㅋㅋ 잘봤어여 자까님 톡셔틀이라니 기발해여 빵셔틀 와이파이 셔틀 다들어봤아도 톡셔틀이라니 저도 영원한 차녈이의 톡셔틀이 되고싶에ㅕ 또륵

[독자2]

오랜만이에오 ㅠㅠㅠㅠㅠ ㅋㅋㅋㅋ 박찬열 톡셔틀 ㅋㅋ
웃기다 유ㅠ

[독자3]

와 여주 매력 쩐...당...!

[독자4]

헐작가님재밌어욬ㅋㅋㅋㅋㅋㅋ짤사용진짜적절해욬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자까님짱!

[독자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카톡셔틀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선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게 보고 가요ㅋㅋㅋㅋㅋㅋ

[독자7]

ㅋㅋㅋ 톡셔틀이라니 대박 구런것도 있구나...ㅋㅋㅋㅋㅋㅋ 신기하네요ㅋㅌ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