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하다. 계속 졸고있어

애기는 졸지말고 공부해.  

난 한숨 잘까나...

[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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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결국 새벽 2시에 자서 6시 반에 일어났어요?

[후아저씨]

아니. 다섯시에 자서 일곱시 반에.

[독자5]

헉, 3시간도 못 잤잖아. 그러다 몸 상해요... 응?

[후아저씨]

낮잠 자야지...는 내일 시험

[독자7]

조금만 자고 해요, 그러고 공부하면 머리에 들어오긴 해?

[후아저씨]

그러게. 조-금만 자야지. 애기도 같이 잘래? 쿨쿨.

[독자10]

안 돼요, 난 공부해야 하지롱. 아 맞다, 나 공부 거의 안 했는데 오늘 시험 괜찮게 봤어요! 잘했지.

[후아저씨]

올. 우리 애기 똑똑한가보네. 잘했어. 토닥토닥.

[독자13]

칭찬받았으니 이제 아저씨 재워야지. 아저씨도 토닥토닥, 얼른 자요. 세상 모르고 푹 자버리진 말구.

[후아저씨]

으응. 조금만 자고 일어날게. 고마워. 쪽. 이따가봐.

[독자2]

나도 공부해야 되는데 하기 시러ㅠㅠㅠ
근데 아저씨 생명공학 분야야?

[후아저씨]

음. 그렇지. 그쪽. 왜?

[독자6]

아저씨 전에글 보니까 DNA RNA 있길래ㅋㅋㅋ
나 이과거든요ㅎㅎㅎ

[후아저씨]

와. 이과애기. 반가워!

[독자11]

그림밑에 염기서열ㅋㅋㅋ 맞지?

[후아저씨]

응. 그 플라스미드 염기서열.

[독자15]

아ㅋㅋㅋㅋ 근데 그런거 디자인도 있어?

[후아저씨]

디자인이라고 무조건 그런 것만을 뜻하는게 아니라, 광범위하게 쓰이는거지.

[독자44]

아ㅋㅋ 근데 많이 피곤해?

[후아저씨]

이제 좀 괜찮아졌어. 애기들이랑 노느라고-

[독자3]

누구 때문에 그랬을까 우리 아저씨

[후아저씨]

너요 너.

[독자18]

아 졸았다. 내가 누군지 알고 나 때문에 피곤하대

[독자19]

맞다. 킵해둔 뽀뽀 쪽

[후아저씨]

그냥 너야 너. 뽀뽀말고 다른거.

[독자23]

키스할까?

[후아저씨]

쪽쪽 빨아봐.

[독자24]

혀 내밀어. 우리 자기 혀 쪽쪽 빨아주게

[후아저씨]

에에- 여기.

[독자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야 그게. 우리 아저씨 귀여운 면도 있었네? 귀여워라 쪽쪽

[후아저씨]

어쭈 웃었어?
ㅜㅜ 너 미워.

[독자30]

왜 미워 입술도 빨아줄건데? 할짝할짝 할거야

[후아저씨]

하지마. 또 혼자 질질 싸려고.

[독자33]

맞아 혼자 하는 거 싫어. 그럼 뽀뽀만 해야하나...ㅠㅠ

[후아저씨]

싫다면서 새벽에 아주그냥... 어휴.

[독자38]

그게 다 누구 때문인데, 바보..미워 여보

[후아저씨]

혼자 앙앙거렸어요? 우리 애기.

[독자42]

몰라 부끄러

[후아저씨]

오늘 밤에 또 괴롭혀야지.

[독자47]

밤에만 능글맞아져. 내일 시험이라면서?

[후아저씨]

밤엔 나도 모르게 본능이 튀어나와서. 응. 시험. 공부도 안되고- 죽겠다.

[독자51]

우리 자기 죽으면 안 돼. 난 어쩌라고? 힘내라고 뽀뽀해줘야겠네

[후아저씨]

잠자는 숲속의 후 아저씨. 빨리 뽀뽀해줘.

[독자55]

쪽쪽. 뽀뽀만? 하고 도발하고싶은데 우리여보 피곤하니까 그만.

[후아저씨]

흐응, 내가 아니라 애기 자신때문에 그만하는 거겠지.

[독자62]

아니거든? 너 때문에 그만하는거야.

[후아저씨]

무슨. 근데 왜 자꾸 너래. 에로꼬맹이가. 죽을라고.

[독자64]

나 꼬맹이 아닌데? 다 컸어! 미자 아니면 됐지

[후아저씨]

그래도 애기지. 꼬꼬맹아.

[독자67]

밤에는 애기 아닌데?

[독자68]

어 나 옆에 고딩들이 자꾸 힐끔거려. 아무래도 니 여보 번호 따일듯

[후아저씨]

ㅡㅡ

[후아저씨]

잘난년을 데리고 있어도 문제네.

[독자71]

그러게 예쁜년이 니꺼라 불안하겠다. 그래도 난 연하는 별로야 쪽쪽

[후아저씨]

왜. 영계가 좋잖아. 힘도 좋고?

[독자72]

힘만 좋으면 뭐해. 아 이러니까 나 엄청 밝히는 애 같잖아.

[후아저씨]

진짜 상변태네. 어휴. 내 기 쪽쪽빨려.

[독자82]

좋으면서. 나 영계들한테 가 그럼?

[후아저씨]

죽을래요?

[독자85]

어떻게 죽이게? 무섭네 우리 자기

[후아저씨]

어떻게 죽이지. 목졸라 죽일까.

[독자88]

나 존나 진짜 변탠가. 기대할게 섹스할때

[독자4]

아저씨, 아저씨는 공부 열심히하고 있어요?

[후아저씨]

...졸았어

[독자8]

자지말고. 밥은 먹었어요?

[후아저씨]

응. 아점으로 뚝불. 냠. 근데 배고프다.

[독자12]

그래도 밥 먹어서 다행이다. 나는 지금 좀 졸릴려고해요. 심심해-

[후아저씨]

내가 좀 재미없지? 끄응... 애기도 가서 한숨 자.

[독자16]

아니, 아니야. 재미없다는게 아니라. 그냥 이것저것해도 맨날 똑같이 살아가는 것 같아서. 좀 무료해요.

[후아저씨]

벌써 그런걸 느끼면 안 되는데. 하긴 요새 애들은 공부공부공부니까. 나는 그래도 자주 놀러다녔었는데.

[독자22]

친구랑 다 다른학교고 내가 놀고싶어하는 친구도 바빠서 자주못놀아. 그래서 서러워요. 조금 많이 보고싶어지기도 하구.

[후아저씨]

아아. 다 다른학교구나. 더 힘들겠다. 나는 시골에서 학교 다녀서 초,중,고 다 같이 다니고 지금 대학도 같이 들어왔어 =)

[독자28]

우와, 저도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했는데. 내가 친구가 같은 고등학교 가자는거 거부하고 이 학교들어왔어. 근데, 그때 친구가 같이 가잘때 갈껄. 아직도 후회되요.

[후아저씨]

새 친구들을 잘 사귀면 괜찮을텐데. 요새 애들은 텃세가 심해서 그게 힘들지.

[독자34]

응. 좀 힘들어요, 그래도 방학때 매직도하고! 친구랑 자주 놀러다니면 괜찮아지겠죠?

[후아저씨]

응. 너무 힘들어 하지 말고. 많이 힘들면, 아저씨 요기 계속 있을테니까 와서 얘기나 하고 가.

[독자39]

아저씨가 얘기 들어주니깐 그래도 속 후련해요! 기분 좋아.

[후아저씨]

좋다니 다행이다. 혹시 괜한 오지랖이라고 생각할까봐 걱정했는데.

[독자45]

아니야, 그게 왜 오지랖이에요. 나는 남얘기 들어주는 것도 좋고, 내 얘기하면서 그 사람이 묵묵히 들어주면서 나 토닥여주는 것도 좋아.

[후아저씨]

나는 내 얘기를 내가 먼저 꺼내는걸 별로 안 좋아해서 남 얘기 들어주는 것만 거의 해. 들어주면서 중간중간 내 얘기를 끼워넣는다던지-? 흠.

[독자48]

나도 깊은 얘기는 아니고, 그냥 주저리주저리만 잘하는거에요. 내 속마음같은건 잘 안 말해. 친한애여도 좀 더 생각하고 말하게 되더라구요.

[후아저씨]

나랑 똑같네. 나 보는 것 같아.

[독자50]

아무리 친해도 좀 못 털어놓는 것도 많아. 그래서 답답하기도 해요.

[후아저씨]

나랑 내 친구들은... 가족들보다도 친해서 거의 다 털어놓긴 하는데,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아.

[독자59]

꽁기꽁기. 나이 좀 더 들면, 털어놓을 수 있겠죠? 내가 좋아하는 애들이랑 평생 안 싸웠으면 좋겠다.

[후아저씨]

안 싸우면 오히려 오래 못 가는것 같아. 우리도 엄청 싸우면서 지냈어. 12년동안.

[독자63]

그런가? 얘랑 나도 두어번은 싸운적있어요! 좀 내가 소유욕이나 살짝 집착 같은게 있어서 질투 많이 한 담말이야. 그것때매 좀 일방적으로 꽁기했다가 다시 친해졌어요*'-'* 지금 자주 못만나도 맨날 전화하고 그러니깐, 그래도 좀 괜찮아.

[후아저씨]

완-전 나 같다. 나도 애들한테 집착이 엄청 심해서 애인단속보다 친구놈들 단속을 더 해. 물론 지금은 3년차 솔로...지만.

[독자69]

나는 남자 안사귄지 진-짜 오래 됐어요. 부끄럽다. 부끄부끄

[후아저씨]

자. 그럼 아저씨랑 사귀자. 어이쿠. 나 은팔찌 철컹철컹.

[독자77]

아저씨 귀여워. 근데 아저씨 진~짜 나이 많아요?

[후아저씨]

음.... 진-짜 많지는 않고.

[독자81]

완전 궁금해요! 나도 완~전 애기는 아니에요.

[후아저씨]

많다기보단 어린편이야 사실.

[독자83]

헐. 근데 왜 아저씨에요?

[후아저씨]

음? 그냥.. 아저씨라는 말이 좋아서..?

[독자87]

후애기해요. 후아가*'-'*♥

[후아저씨]

... 혼날래?

[독자92]

아뇨, 안 혼날래요.

[후아저씨]

혼나고 싶어 하는것 같은데.

[독자94]

혼나고 싶어하는 사람이 어딨어, 아니에요ㅠ.ㅠ

[후아저씨]

또 아가라고 해봐, 진짜 혼날 줄 알아.

[독자96]

알겠어. 잘못했어요 아저씨…

[독자9]

나도 3시간 자서 졸려요ㅠㅠ 오늘 세과목이나 공부해야돼...

[후아저씨]

어이구. 좀 많이 자지. 뭐하다가 3시간밖에 못잤어.

[독자14]

공부했는데 안 한 과목을 훨씬 잘 봤어요. 이게 뭐야........

[후아저씨]

...원래 다 그런 법이야. 나도 중고딩땐 그랬었어... 힘내 토닥토닥.

[독자20]

끄응.. 토닥토닥. 학원 끊고 혼자 공부할래요.

[후아저씨]

학원 다녀? 학원이 애들 다 망친다니까... 난 학원을 다녀본 적이 없어서..

[독자25]

엄마랑 아빠가 자꾸ㅡㅡ.. 과외도 시키고 으아 짜증나!!!!!

[후아저씨]

과외... 근데 난 학원은 잘 모르겠고 과외는 받아보고 싶더라. 대체 어떻게 가르치길래 그렇게 비싼가 궁금해.

[독자29]

나는 과외쌤이 50대..라 경험이 많아서 비싼가.. 암튼 싫어요

[후아저씨]

50대.... 쫌 그렇다 그건 ㅠㅠㅠ

[독자31]

훈남과외쌤을 원했는데..하.

[후아저씨]

뭐랄까, 모든 여자아이들의 로망. 과외를 받는데 과외쌤이 나이차 별로 안나는 훈남인...?

[독자32]

ㅋㅋㅋㅋ사실 여자쌤이여도 좋은데 대학생은 안 된다고..아..ㅠㅠㅠ

[후아저씨]

그런게 어딨어. 나이대 비슷한 사람한테 배우면서 지금 사회가 어떻게 흘러간다, 하는것도 배워야지..

[독자37]

울고싶어여... 과외하기 싫댔다가 청 혼나고

[후아저씨]

그래도 .... 기왕 비싼 돈주고 하는거 열심히 하면 안될까? 음?

[독자40]

성적이 안 올라서....ㅋ... 혼자하는거나 비슷비슷한 것 같아요

[후아저씨]

그럼 부모님께 그렇게 말씀드려봐. 별로 도움이 안 되는 것 같으니까 딱 한 번만 혼자 공부해보고 성적 떨어지면 다시 과외한다고.

[독자41]

이번에 보고 말해보려구요ㅎㅎ 좀 무서운데 큰맘먹고

[후아저씨]

영 아닌건 얘기해야지. 무섭고 말고 할 게 뭐있어!

[독자17]

자지마요 나도안자는데?

[후아저씨]

끄응... 졸려....

[독자21]

아저씨가 졸립다구 하니까 나도 졸립잖아요 공부해야되는데-

[후아저씨]

...알았어 나 안 졸려.

[독자26]

거짓말- 졸립죠? 거짓말하면 못써요

[후아저씨]

아냐. 하나도 안 졸려. 내일 시험인데 썰 쓰고있다. 와.

[독자35]

...내이야기, 인줄 알았잖아요. 우리 윗집 너무시끄러워 어떻게좀 해줘

[후아저씨]

그냥 참아. 나도 윗집 엄청 시끄러웠었는데 10년 넘게 사니까 이젠 뭐... 가서 따지기도 귀찮고,..

[독자36]

드르륵드르륵 소리나 혼자있어서 무서운데...으으 소름돋아

[후아저씨]

...우리 윗집은 새벽마다 활동 개시. 일주일에 서너번은 부부싸움. 내가 1월인가 이사 왔는데, 막판엔 부부싸움 너무 심해져서 경찰까지 왔다갔어...

[독자43]

와...부부싸움 경찰까지 왔다갈정도면 으아 나는 나중에 안그래야지 알콩달콩하게 살거야

[후아저씨]

물론 나랑.

[후아저씨]

...미안 잠이 덜 깼나봐.

[독자46]

왜요? 나랑 살기 싫어요? 난좋은데

[후아저씨]

어라.... 진짜?

[독자52]

그럼, 내가 거짓말 할거같아요? 싫으면 말구 흥

[후아저씨]

싫을리가 있나. 좋아. 완전 좋아. 진짜야.

[독자58]

요리 못한다구 뭐라하지 말기에요? 나름 할줄 알지만!

[후아저씨]

....먹고 죽지 않을 정도면 되지 뭐.

[독자60]

....미안해요.

[후아저씨]

.... 내가 집안일을 할게 그냥.

[독자66]

요리만해요 요리만! 나머지는 내가할거야 요리잘해요?

[후아저씨]

어지간한건 다 해. 뭐 좋아해?

[독자73]

스파게티! 완전-진짜 좋아해요 내사랑스파게티

[후아저씨]

....미안. 난 한식 위주야.

[독자80]

그럼 김치찌개~ 적당히 매운맛으로!

[후아저씨]

오케이. 김치찌개. 접수.

[독자84]

난그때까지 뭐하나? 오늘 늦어요?

[후아저씨]

이제 들어가. 오늘도 밤샘 예약이다.

[독자91]

안보내 줄거에요?

[후아저씨]

뭘? 김치찌개? 진공포장해서 보내줘?

[독자93]

응! 보내줘요 나배고파

[후아저씨]

착불로 보내는걸로. ㅋㅋㅋ

[독자97]

어 좋은데요? 언제쯤오려나...?

[독자104]

친구만나러 밖에 다녀오는걸로 알아서 들어올게요

[후아저씨]

늦어서 미안해. 쪽. 잘 다녀와. 너무 늦게 들어오지 말고. 조심해.

[독자105]

내가 아저씨보다 더 늦게올지도 몰라요. 어쩌면?

[후아저씨]

난 벌써 들어왔지. 한숨 자고 저녁먹고 공부해야겠다. 기다릴게, 안자고. 그러니까 빨리와.

[독자108]

내 걱정하면서 기다려요 애탈만큼!

[후아저씨]

벌써 걱정되는데. 끙. 애타서 죽기전에 들어와야된다?

[독자110]

응 걱정마요 한시간후에 올게

[독자123]

어 분명히 한시간...인데 두시간이 됐네 하하

[독자49]

학교 잘갔지롱. 근데 하루종일 아파서 야자고뭐고 집가려고ㅜ.ㅜ

[후아저씨]

아이고... 왜 또 아프고 그래. 걱정되게. 약은 먹었어?

[독자57]

약은 먹었는데 그 후로 먹은게 없어. 담임선생님도 나 아파보였는지 그냥 보내주네.

[후아저씨]

아플땐 오히려 든든하게 먹어야 하는데... 뭐라도 사먹어. 진짜 걱정된다.

[독자70]

영어시간에 초콜릿 두개나 받았는데 하나도 못먹었어. 속쓰려죽겠다ㅠㅅㅠ

[후아저씨]

왜 속이 쓰려. 또 살뺀다고 밥 제대로 안 먹었지? 그러니까 아픈거 아니야 바보야-

[독자75]

무슨 소리야. 이래뵈도 나 말랐거든?흥. 아침먹고 체했어...새벽에 아저씨랑 놀다가 다른거 하다보니 4시더라구. 2시간잤어...힝

[후아저씨]

..난 분명 일찍 자라고 했을텐데?

[독자79]

....ㅠ.ㅠ미안해 자기야

[독자53]

아저씨 학교 갔다왔어요

[후아저씨]

어서와. 오늘도 수고했어. 토닥토닥.

[독자54]

응응 나 지금 초콜릿 먹고 있는데 아저씨도 줄까?

[후아저씨]

나 초콜릿 진짜 좋아하는데. 나도 줘. 아-

[독자56]

자 완전 달지? 살 찌겠다

[후아저씨]

안 달아. 더 줘.

[독자61]

자자 아저씨 다먹어 아저씨 이거 먹고 살좀쪄

[후아저씨]

.... 나 이미 돼지야. 굴러다녀.

[독자65]

뒹굴뒹굴 돼지는 무슨 나 말이겠지

[후아저씨]

나라니까 나.

[독자74]

그러면 나랑 같이 운동하러가요 진짜 이러다가 50키로 넘겠어

[후아저씨]

...요새 애들은 대체 얼마나 말라야 만족하는거지? 난 60 넘는데?

[독자76]

60넘는데 돼지라구요? .........나 왜사는거지

[후아저씨]

내가 할 말 같은데..? 60넘는데 왜 살지.

[독자78]

아....네 .......살 얘기 하면 안되겠다 딴 얘기해요

[후아저씨]

....흥, 배고파졌어.

[독자86]

......먹고싶은거 있어요? 만들어 줄게

[후아저씨]

흠. 먹고싶은거.. 케이크!

[독자89]

아까 진짜 착각 아니였나봐. 나 밥 먹으러 가는데 고딩이 따라왔어. 나 이제 밥 먹는다. 자기도 저녁 맛있게 먹어

[후아저씨]

허. 좆고딩이 어디서 남의 여자를. 난 친구랑 조금전에 점심 겸 저녁 먹었다. 여보도 맛나게 먹어. 쪽쪽. 이건 애피타이저.

[독자90]

귀엽네 내남자 쪽.

[후아저씨]

빨리 다녀와. 벌써 보고싶다.

[독자95]

웬일로 예쁜 말하지? 계속 얘기해도 돼. 야한 얘기만 아니면

[후아저씨]

그러니까 더 하고 싶은데...

[후아저씨]

자기 보고싶어서 내 좆이 눈물 흘린다. 뚝뚝.

[독자98]

여기서 젖으라고? 야한 얼굴 너만 봐야되잖아

[후아저씨]

밖이니까 참아야지, 애기야. 더 놀려볼까.

[독자99]

얄미워 여보

[후아저씨]

뭐가 얄미워

[독자100]

흥 이제 놀려도 돼 다 먹었어

[독자101]

아 아직 안돼 나 집에 가려면 멀었어

[후아저씨]

더 놀려야겠다. 우리애기 뭐입었어? 존나 딱달라붙는 스키니? 뒷구멍 다 보이는 치마? 대답해봐 얼른.

[독자102]

스키니 입었단 말야 흰거

[후아저씨]

젖으면 존나 볼만하겠네.

[독자103]

미쳤어 여보 나 지금 좀그래..

[후아저씨]

밑으로 질질 새? 응? 미치겠지?

[독자106]

나 도서관 갈건데 질질 흘리면서 야하게 굴어서 누가 작업걸면 어떡해? 니 앞에서만 음란해져야하는데. 아 나 젖는 거 같은데. 애액 나오는 기분이야

[후아저씨]

도서관에서 냄새 폴폴 풍기면서 앉아있으려고? 그냥 집 가. 가서 또 어제처럼 혼자 쑤셔봐.

[독자107]

이게 다 누구때문인데. 여보가 놀려서 그렇잖아. 도서관 화장실 가서 좀 풀까? 아 혼자 하는 거 싫어 여보가 쑤셔줘야 하는데..힝

[후아저씨]

요새 공공시설 화장실에 비데있지 않나. 가서 혼자 풀어봐. 존나 구경해야지.

[독자109]

스키니라서 찝찝해. 누가 구경하래? 박아달라니까.
또 티 물고 혼자 낑낑대야겠다. 들키면 나 이사갈거야 여보 집으로

[후아저씨]

어이구. 오시던가요. 존나 맨날 잠 못자게 가슴 물핥빨 할거야.

[독자111]

그럼 옷따위 필요없겠다. 매일 벗고 있다가 너랑 눈만 마주치면 뒹굴어야지

[후아저씨]

인간적으로 속옷은 입자. 안 그럼 나 진짜 짐승처럼 자는시간만 딱 빼고 달려든다.

[독자112]

은근한 섹시가 짱이라던데. 속옷 입고 있어도 꼴릴거잖아 너.

[후아저씨]

.....들켰네?

[독자113]

그럼 그건 어때. 니 와이셔츠만 입고 있는 거? 히힝

[후아저씨]

하루에 셔츠 한 장씩 버리라고? 분명 존나 찢을듯이 벗길텐데.

[독자114]

격해 내 남자. 단추 푸는게 뭐 어렵다고 그걸 찢어. 음, 그럼 원피스 같은 거? 치마만 들춰서 바로 박을 수 있게 헿 생각하니까 꼴린다

[후아저씨]

이거봐. 나보다 너가 더 밝힌다니까. 근데 존나 좋다.

[독자115]

좋아요 우리 여보? 귀여워라 쪽쪽

[후아저씨]

뽀뽀말고. 아아.

[독자116]

혀 넣어달라고 입 벌리는 거야?

[후아저씨]

아. 그렇게 보였나... 나름 애교였는데. 아아아- 하는.

[독자117]

이제 애교도 부리고. 귀여운 아저씨한테 뽀뽀 말고 뭘해주면 좋을까

[후아저씨]

그렇고 그런거. 에에에, 하는거. 존나 질질 싸는거 보여줘.

[독자118]

지금 물티슈로 닦아서 좀 괜찮아졌는데. 또 질질 싸라고?

[후아저씨]

우리 애기자기 앙앙거리는거 존나 섹시하단말이야. 나 욕불인거 알면서.

[독자119]

키스해줘

[후아저씨]

쪽. 쪽쪽쪽. 촙촙.

[독자120]

여보 아래에서 앙앙거려야 되는데

[후아저씨]

내가 쑤셔줘야 되는데.

[독자121]

섹스하면서도 물 질질 흘릴거야 아마. 니가 야한 말 해서

[후아저씨]

야한말은 무슨. 맞는 말만 하지 내가..

[독자122]

치 하면서도 엄청 놀리는거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