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너에게난 나에게넌
어.. 미안해 완결이야
오늘가서 재밌게하는썰풀려고했는데 갑자기 완결날 사정이 생겨가지고..
두가지 사정이 생겼어 첫번째 사정은 음.. 찬이가 전학을 가게된걸로?.. 오늘 마지막으로 학교나오고 이번주 집에서 쉬고 다음주에 올라간대..
우리가 좀 지방이거든 근데 찬이가 얼마전에 무슨 서울에 면접을 가는데 그게 설예종이였던거야..
내가 찬이가 노래잘한다고 얘기했었나.. 여튼 찬이가 오늘 설예종에 붙어가지고 이제 본격적으로 연습하러 서울쪽으로간대;;
너무갑작스러운거여가지고 찬이친구들도 우리반애들도 아무도몰랐어 그런데 찬이는 오래전부터 준비했나봐..
또 두번째는 훈이가 이글을 눈치챘다는거? 나한테와서얘기하더라 어제글보고 니가쓴거 알았다고 자꾸 누가썼을까헀는데
너였다고 근데.. 상관안쓴다고 어차피 이제 다 소용없는짓이니깐 이러면서;; 뭐 갑자기 이런 결말이나서 나도 씁쓸하네
뭐 학교에서 점심끝나고 우리학교는 점심자습이라는게있어 20분정도 그때 담임이 들어와서 찬이 설예종 합격했다고
축하한다고 박수쳐줄라했는데 이때까진 뭐 분위기좋았어 우리반에서 가수나오나 인재나오나하면서 말이많았거든 찬이는 잘생기고
비율도좋고 노래도잘하니깐 가능성있어보였거든 여튼 그러다가 선생님이 찬이가 그리고 오늘부로 학교를 떠난다고 하더라
그러니깐 애들다 멘붕와가지고 몇몇애들은 가만히있고 훈이는 그냥 벙쪄가지고 가만히 찬이보고있고 찬이는 죽을상이더라
여튼 선생님이 찬이한테 무슨할말없냐니깐 찬이그냥 못말해서 미안하다고 ㅋㅋㅋ 그래도 계속 연락하면서 지내자고하더라
여튼 점심 자습끝나고 찬이가 훈이한테와서 장난치는데 훈이가 안받아주는거야 피곤하니깐 깨우지말라고 근데 말이안되잖아;;
친구가는데 그런게 중요하냐고하니깐 훈이가 엎드려서 안일어나는거야.. 찬이는 훈이 우는거 직감하고 그냥 애들한테
티안내려고 토닥토닥거리는데 끅끅대는 소리 너무커서 애들다보니깐 찬이가 구경났냐 씨발것들아 라고한다음 훈이한테
내가 이래서 얘길 못하잖아; 어디멀리가는것도아니고 왜그러냐 하면서 나있다가 4시에 나가면 조퇴해 우리집와
이번주까지는 여기있을꺼야라고하니깐 훈이 귓등으로도 안듣고 찬이는 자기자리가서 묵묵히 수업받음
훈이 점심자습끝나서부터 계속 엎드려서 일어나지도않고 중간에 성질더러운 윤리선생이 소리지르니깐 아씨발 좃같네; 하면서
교실뒷문열고나감; 그리고보건실에서 저녁먹기전까지 안올라옴; 찬이는 네시되자마자 가방싼다음 애들일일이 찾아가서
안아주면서 씨발야 솔직히 이번주에가는데 여튼 학교에서보는건 마지막이니깐 한번 안아보자 이 부정타는새끼들아 하는데
찬이친구들 다울고 찬이는 아; 징그럽게 왜울어 나 훈이눈에서나온거아니면 만지기도싫으니깐 가서울어; 아왜~그러는데하면서
애들우는거보면서 찬이도 눈빨개지고 여튼 애들이 교문까지 찬이데려다주니깐 찬이가 고맙다고 씨발 카톡해 거지새끼들아 하고
가더라; 나는 그거보고 나도아프다하고 보건실가서 훈이걱정되서 훈이위로하러갔지 근데 훈이가 그때 딱 얘기하더라
나글봤다고 사실 첨쓴날부터 봤는데 우리얘기같은데 자꾸 우연이겠지하다가 어느순간부터 내얘긴거같아서 누가썼을까 찾아봤는데
어제 찬이집간이야기보고 알았다고하면서 왜썼어? 아니쓸수도있지 너는 그냥 답답해서 썼을꺼아냐? 이러니깐 나 얼굴빨개져서 아무말도못함
미안 글다지울께 ;; 이러니깐 아니 그러지마 그거라도있어야지; 찬이가는데;; 그냥 글 완결만 내라고 상관없으니깐 어차피 이제 쓸것도없잖아?
이러면서 그리고 글에 이거 써달래 훈이가 자기는 찬이같은아이가처음이였대 남자한테 이렇게잘해주고 스킨십다정하게하는애
솔직히 옛날여친있었긴했는데 그건 다어릴때얘기고 자기가 머리커서 느껴본감정들중에 제일 좋았던것 같다고 솔직히 친해진지 한달도안되서
이런말 하면좀 오버하는것도같고 그런데 진짜 평생생각날것 같다고 하면서 그러더라 내가 솔직히 카톡으로 찬이한테 자꾸 그런식으로
물어봤는데 찬이는 솔직히 좋긴한데 일단 소문도좀 그렇고 진짜 서로한테 진짜 소중한친구가 되자라고했대 여튼 친구때문에 울어본적없는데
요새들어 진짜 제일많이 운거같다고 근데 말도없이 그런거 너무싫대 자기같았으면 얘기했을텐데 갑자기 휙떠나면 남아있는사람은 어쩌라고 하면
서 답답한것 처럼 계속얘길하는거야 막 자긴 찬이랑 노느라 옛날친구들이랑도 다멀어진것같은데 어떻게하냐고 솔직히 애정결핍있었는데 찬이땜에
없어졌다가 다시생길것 같다고; 보건실에서 선생없어가지고 이야기보따리 풀고그랬지...
여튼 저녁시간에 훈이는 찬이만나러 조퇴를했어 둘이 이번주를 잘보냈으면좋겠어
번외같은거 하나두개정도만쓰고 마무리하려고해.. 내맘대로 쓴것도눈치보이고 그리고 걸렸잖아..훈이한테
여튼 둘이 사랑을했는지 우정을했는진 모르겠지만 훈이는 찬이를 아주많이좋아한다는 사실?.. 말해두되나
여튼 짧은시간이지만 같이달려온 암호닉들 고마워 일일이 인사하고싶은데 기억이짧아서..미안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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