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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잔화 전체글ll조회 823
"쟤야?" 

"아니.쟤옆에 책정리 하고 있는애." 

"오~예쁘네." 

"맞아.예뻐." 

지금 위안을 포함한 네사람은 위안이 짝사랑하는 여자애를 보기위해서 학교 도서실에 왔다.책장뒤에 옹기종기모여 그 여자 애를 구경하고 있다가 줄리안이 예쁘다 하자 자기도 모르게 예쁘다고 말을한 위안은 쑥스러운듯 웃어보였다. 

"타쿠야, 내가 저애 좋아한다는 거 어떻게 알았어?난 저애라고 말한적 없는데?" 

"어? 어..그냥 저여자애가 너가 좋아하는 스타일인것 같아서." 

당황한 타쿠야는 위안의 물음에 대충 얼버무렸다. 다행히 위안은 "그런가?"하며 또 얼굴이 붉어졌고, 다른애들도 아무 신경쓰지 않았다.타쿠야는 한편으로는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한편으로는 아주 불안해졌다. 십년전이랑 다시 돌아온 지금이랑 똑같이 속앓이 할수는 없다고 생각했다.하시만 이대로 가다간 저 여자애랑 위안이 사귀게 된다.  

"뭐?"  

"조용히 말해.여기 도서실이야." 

"저 여자애한테 한번도 말을 안걸어봤다고? 같은 부인데?어떻게 그럴수있지? 난 우리부애들이랑 말 한마디씩은 해봤다." 

"넌 아무한테나 말 잘걸잖아." 

위안은 자기를 이해안된다는듯이 말하는 줄리안을 한심하다는 듯이 쳐다보며 말했다. 

"이번에 한번 말걸어봐.그래도 저애랑 친해지는게 낫지 않겠어?" 

"그럴까?" 

"안돼!" 

"응?왜?" 

"어?아니..그냥 지금은 좀 빠른것 같아서. " 

"뭐가 빨라!하나도 안빨라.완전 느리거든?어떻게이제까지 말을 한번도 못걸어보냐?너 그러다 평생 연애 못한다." 

"그러는 너도 연애 한번도 안해봤잖아.네말 못믿겠어.나중에 말걸래." 

"아니!!아니야!!곧 생길꺼야!!" 

"꽥꽥 거리지마.여기 도서실이야.꽥꽥 거릴거면 나가." 

위안은 그렇게 말하며 줄리안의 머리체를 잡으며 도서실 밖은로 떠밀었다.타쿠야는 한숨 돌렸다는 생각을 하며 다니엘과 함께 앞서나간 그둘을 따라 교실로 들어갔다.점심시간이 끝나고 몸이 노곤노곤해지는 5교시.수업시간에 잘 안조는 위안 이었지만 오늘은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다.자리를 바꿔서 위안의 대각선 앞자리에 앉은 타쿠야는 시계 보는척하며 위안의 모습을 보다가 귀여워서 살짝 웃음이 튀어나왔다. 그리고 타쿠야는 위안이 졸고있는 모습을 선생님께 들키지 않게 하기위해서 최대한 자신의 몸으로 위안의 자는 모습을 들키지 않게하기위해 노력했다.수업이 끝나는 종이울리고 위안은 기다렸다는 듯이 책상위에 엎드려 본격적으로 자기 시작했다.그것을 귀엽다는 듯이 보고있는 타쿠야는 지금 자신의 입이 찢어졌는지,귀에 걸렸는지 흐믓하게 미소 짓기만 하고있었다.하지만 타쿠야의 그런행동을 지켜보는 애가 있었으니.그러나 타쿠야는 앞으로 자신에개 다가올일이 무엇인지 알지못하고 그저 위안이 귀여워 실실 웃고있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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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뭐야ㅠㅠㅠ뭔데ㅠㅠㅠ타쿠야을 방해하는 저 여자는 사라져라!사라져라!!ㅠㅠㅠ아 쓰니 너무 사랑하는거알지???ㅇ담편기다릴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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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잔화
ㅠㅠ기다려줘서 너무 고마워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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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시련아 꺼져라! 시간 돌려 온 보람이 있게해주세여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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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어엉ㅠㅜㅜㅠㅜㅠㅠ대박이다ㅠㅠ이런소재 좋당..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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