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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전체글ll조회 569
ㅠㅠㅠㅠ어제 댓망글에 있는 익스니들아 미아뉴ㅠㅠ 

일로 옮겨줄수있니...??♥♥ 

 

오늘은 123대신 댓망 | 인스티즈

 

 

 

상황자유 선수자유 

그냥 아무때나 달아! 

언제든지 받음ㅎ호호 

난 도망가지않아 

..내 똥손에 익스니들이 도망갈거야.. 

 

나 음마랑 츤츤 진ㄴㄴㄴㄴㄴㄴㄴㄴㄴ짜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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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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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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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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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아라쪙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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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석영이 오랜만에 한국 와서 같이 밥 먹으러 나왔는데 식당에서 동료선수들이랑 후배선수들 만난거야 일단은 밥 같이 먹다가 무슨 사이냐길래 비밀연애니깐 아는 동생이라고 한거야 그 다음날 대표팀 훈련갔는데 선수들이 나 자꾸 소개시켜 달래는 거야 그래서 속상한 석영이! 훈련 끝난 석영이 집에 찾아간 상황할께!
.
.
.
(티비만 보고 있는 석영이 옆으로 가 앉으며) 오늘은 훈련 잘 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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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뾰루퉁하게 쳐다보며) 응, 뭐.. 그럭저럭..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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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티비보다 표정 이리저리 살피며) 뭐 그럭저럭 잘 한 표정이 아닌데? 왜 열심히 안 한다고 혼났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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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으씨! 우리 그냥 사귄다고 말하면 안돼? 답답해 죽겠어! 계속 후배놈들이 너 소개시켜달라고 안달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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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심통난 석영이 표정보고 장난스레 웃으며) 나 소개 시켜주면 되지, 후배 선수분들 잘생겼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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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입술 삐쭉대며) 아니아니아니아니 절~~~~대 소개 안시켜줄거야. 나만 보기도 아까운데 무슨, 그리고 그거 못봤냐? 대표팀 미남. 거긴 다 내 밑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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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투덜대는 석영이 귀여워 머리 정리 해주며) 흥민 선수? 요즘 엄청 귀엽더라 그치? 그때 경기보다 골 넣었을 때 엄청 멋있던데? 같이 밥 먹을 때 보니깐 귀여운 줄 알았는데 엄청 남자답기도 하더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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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살짝 째려보며) 나 보라고 경기장 데리고왔는데 손흥민만 봤어? 와, 너무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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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입에 가볍게 입 두번 맞추고) 그 때 너 발목 아파서 벤치에 있었잖아, 지금 여보 질투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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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기분좋아서 웃으며 살짝 이미 톡 치곤) 그래, 질투한다. 으이그, 매일 나 질투나게 할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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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맞은 이마 매만지며 웃음기 가득한 목소리로) 윤석영이 너무 잘나서 하루에 한 번씩은 질투유발 해줘야 한다니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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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내가 잘나긴 뭐가 잘나! 요고요고, 아주 나 놀리긴 선수야. 아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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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그래서 나 싫어? (울상 짓는 척하며 석영이 품에서 벗어나 떨어져 앉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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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다가가서 무릎에 눕고 웃으며 밑에서 올려다보면서) 누가 싫댔나- 삐졌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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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삐진척 살짝 인상 찌푸리고 무릎 일부러 움직여 대며) 누가 허락 안 맞고 내 무릎에 누우래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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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아아아아아- 머리 아파. 내 여자 무릎에 내가 눕는데 무슨 허락까지 받아. 안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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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안그래, 누가 니 여잔데? 나는 니가 아는 동생이잖아 (혀 삐죽 내밀고) 안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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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짜증내면서 일어나며) 아!! 나 이제부터 아는 동생이라고 말 안할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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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덩달아 입술 삐죽이며) 나도 그래서 엄청 속상했거든! 팬들한테만 비밀로 하는줄 알았더니만 선수분들한테도 아는 동생이라고 소개하고! 진짜 아는 오빠 동생 해볼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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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으씨, 나도 싫었다 뭐. 성용이형이랑 흥민이 못봤어? 자철이 형 몰래 결혼식하려했는데 다 말했잖아. 그리고 뭐? 진짜 아는 오빠동생?! (안아프게 살짝 콩 때리곤) 큰일날소리 하네, 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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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우린 아직 결혼할 생각 없어서 괜찮거든요? (때린 곳 아프지 않지만 괜히 문지르며) 진짜 아는 오빠동생 진짜진짜 해야겠다, 우리 엄마가 나한테 손대는 남자 만나지 말랬는데 너 벌써 두대나 때렸어, 씨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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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너가 맞을 짓 했거든요! 뭐? 아는오빠~? 안되겠다. 너 내여자라고 동네방네 소문내야지. (카톡 프사 너와 같이찍은 커플사진으로 바꿔놓고 보여주며) 이렇게 하면 다 알겠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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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카톡 프사 들여다 보다 어이 없다는 듯이 보며) 이 정도 사진은 아는 오빠랑도 찍을 수 있거든요? 너 소문내지마, 나 혼삿길 막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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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메롱하고 상태 메시지 ♥로 바꾸며) 너 다른남자한테 시집 못가게 형들한테 다 말해야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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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휴대폰 뺏으러 이리저리 쫓아다니며) 봐 봐, 여자친구라고 말해줬으면 좋겠다 싶을 때는 동생이니 뭐니 하고, 꼭 나중에 이래. 빨리 휴대폰 내 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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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으씨 그래서 나랑 계속 아는 오빠 동생사이 하고싶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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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4
(갑자기 석영이 허리 끌어안고 품에 얼굴 묻으며) 그런건 아닌데.., 막 알려지고 이런건 싫어 그냥 우리 주변 사람들만 알았으면 좋겠어 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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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씩 웃고 머리 쓰다듬으며) 그랬어? 말을 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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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ㅠㅁㅠ미안 늦었정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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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9
(품에 안긴채로 석영이 올려다 보며) ..그러니깐 빨리 프사랑 상태메세지 바꿔 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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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야ㅜㅜ 다음날도 이어주는 것만으로도 감동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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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바꾸고 화면 보여주며) 됐지? 어.. 대표팀들한텐 말해도 돼? 걔네한텐 도저히 질투나서 못숨기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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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3
(피식 웃곤 까치발 들어 입에 입 맞추며) 그래, 말해. 바보같이 질투는 왜 하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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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입술 삐쭉대며) 계속 너 소개시켜달래잖아. 얼마나 스트레스 받았는지 알아? 이거봐, 나 흰머리났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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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8
(석영이 어린양에 미소 지으며) 고개 숙여 봐, 보자 우리 애기 얼마나 스트레스 받았는지 누나가 혼내 줘야겠네 선수분들 그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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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머리 숙이며) 누나는 무슨. 우리도 종우형처럼 속도위반이나 할까? 나 스트레스 안받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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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1
(머리에 아프게 딱밤 놓고) 흰머리 하나도 없거든! 그리고 능글 맞은 거 자꾸 어디서 배워 올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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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맞은 부분 움켜지며) 아! 아프잖아! 씨, 그럼 넌 어디서 남자친구 때리는거 배워올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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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7
(때린 부분 같이 문질러 주며) 내꺼 내가 때리겠다는데 왜? 불만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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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맞은 부분 움켜지며) 아! 아프잖아! 씨, 그럼 넌 어디서 남자친구 때리는거 배워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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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1
댓글이 두개나 달려썽ㅜ.ㅜ 위에꺼에다 댓글 달아놧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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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헐 왜 두개달렸지?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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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 꼭 내가 할 말 없게 만들지? 나쁜 여자친구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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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5
(양쪽 볼 붙잡고 얼굴 여기저기 입 맞추며 석영이 소파에 주저 앉게 하고도 입 계속 맞추며) 이래도 나쁜 여자친구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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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기분좋아 베시시 웃으며) 음, 이제 좀 착한 여자친구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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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8
(어이없다는 듯이 웃으며 소파에 석영이 눕히고 포개듯 엎어져서) 그럼 이때껏 나빳어? 와, 너무 하다 진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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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씩 웃고 그대로 안으며) 장난이지- 삐졌어? 어떻게 달래줄까. (이곳저곳 계속 뽀뽀하며) 이러면 풀어지나?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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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1
(뽀뽀해대는 석영이 얼굴 밀어내고 눈썹에 상처 매만지며) 우리 오빠 휴가 때 물놀이장 같은데 가면 안될까? 모자 쓰고 하면 괜찮지 않을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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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나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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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손흥민
내가 흥민이 짝사랑함, 흥민인 그걸 알죠! 흥민이랑 친구사이라 쉽사리 고백도 못했고...
상황은 둘이 카페갔는데 흥민이의 썸녀가 온거야. 자리에 굳이 껴서 너랑 꽁냥거리는거야. 막 옆에 앉고 스킨쉽도 장난아니고. 난 참고 참는거지. 왜냐하면 그냥 가겠다고 하기엔 좋아하는거 티나는거같고. 질투가 나도 꾸역꾸역 참고 참는거! 행쇼인거 알죠?(윙크)
나 잠들까봐 겁나...ㅋ 댓망하고싶은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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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을 깔고 스무디를 마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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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계속계속 달아줄게! 힝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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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 살피더니 씩 웃으며) 익슨아, 우리 나갈까? 미안 썸녀야. 우리 할 일 있어서 먼저 가볼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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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멍하게 마시다가 고갤들어 널보며) 둘이 계속 말하고 있던거 아니야? 내가 갈게. 둘이 마저 하던 얘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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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내여자스러워...(의심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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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아니야, 같이 나가. 할 말도 있고. (웃으며 손 내미면서)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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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익)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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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어색하게 손을 잡고, 고갤끄덕이며) 그래 나가자. (너에게 작게 말하며) 정말 가도 괜찮은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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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내려보곤 씩 웃으며) 못나갈건 뭐야. 원래 우리 데이트하고 있던거였잖아. (카페 나가곤) 자, 방해꾼도 내쫓았겠다. 우리 어디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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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눈 휘둥그래지고) 데이트? 갑자기 무슨소리야? 그냥 카페에서 수다떠는중 아니였어? (고개 숙이며) 어딜가긴 집가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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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그게 데이트지 뭐야. 우리 그냥 이렇게 수다만 떨고 끝이야? 게다가 중간에 썸녀 껴서 잘 얘기도 못했잖아. 근처에 공원 있는데 거기라도 가자.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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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알았어, 그럼 가자. (헤헤 웃으며) 이미 남는게 시간인데 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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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공원에 가서 벤치에 앉으며) 와, 아직도 여긴 벚꽃이 있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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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벤치에 떨어진 벚꽃을 줍고 네게 보여주며) 그러게, 예쁘다. 마지막으로 벚꽃을 언제 봤더라- 그때도 너랑 봤던거 같은데. 3년전인가? 그때도 좋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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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와, 그것도 기억해? (머리 쓰다듬으면서) 기특한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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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장난스럽게 째려보고) 누굴 애취급하나. 그날을 어떻게 잊어. 너랑 친구하고 가장 재밌게 논 날인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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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능글맞게 웃으며) 음, 그럼 이제 다른거 하고 가장 재밌게 놀래? 연인 어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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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웃는거보고 부끄러워서 시선을 회피하며) 너 외로워? 갑자기 뭐야. 아까 썸녀랑 잘어울리던데? 썸녀도 너 많이 좋아하는거 같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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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갑자기 아닌데- 그리고 썸녀랑 나랑 뭐가 잘어울려! 걘 그냥 친구야. 난 너랑 더 잘어울리는데? 너도 나 많이 좋아하는거 같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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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얼굴빨개지며) 아니야 둘이 더 잘어울려. 너랑 나는 친구처럼 어울리는거지 친구. 당연히 너 좋아하지 몇년지기인데. 싫어하려고해도 미운정 고운정 다 들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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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계속 바라보고 웃으며) 친구처럼 말고 다른것도 어울리는거같은데? 뭐, 너가 좋아히는것도 미운정 고운정 말고도 있는것같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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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한숨을 옅게 쉬고) ...언제부터 알았는데. 알면서 나 놀리는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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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아, 놀리는건 아니였는데.. 기분 나빴다면 미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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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아니야 됐어. 내가 티를 냈을 수도 있는데 내가 미안해 괜히 화내고. (어색하게 웃으며) 벚꽃도 예쁜데 분위기 망쳤네, 뭐야 이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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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시무룩해지며) 그러게, 너한테 오늘 고백하려고 만나자한건데 중간에 썸녀가 끼질 않나. 오늘은 날이 아닌가보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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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벚꽃만지작 거리다가 널 멍하니 응시한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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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얼굴 빨개저서 고개 돌리곤) 뭘 그렇게 봐, 부끄럽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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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너가 왜 부끄러워. 갑자기 고백얘기나오니까 내가 더... (고개를 절래절래 젓고 일어서서) 몰라 나갈래. 재밌었어 오늘. 나간다 안녕-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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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손목잡고 다시 앉히며) 아, 가지마. 나 오늘 고백할거라고 말했잖아. 내 고백 안받고갈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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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5
(고백이란 말에 흠짓하고) ...진심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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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내사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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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그럼 가짜인줄 알았어? 나 너 좋아하는티 팍팍내고 다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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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늦었찡?ㅠㅠㅠ미아뉴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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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7
난 아에 몰랐는걸. 당연히 장난인줄 알았지. 너가 장난도 자주치니까
.
안늦었어>< 나 심심했ㄴㄷ 굿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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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진짜? 성용이 형이랑 동원이형은 다 알던데, 나 너 좋아하는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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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2
(옷자락 만지작거리며) 나 눈치없는거 알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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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장난스레)맞아, 너 눈치없는걸로 유명하잖아. (만지작 거리는거 보고 씩 웃으며 만지작거리는 손 잡고) 너, 이거 내가 버릇 고치라했지? 이거 고칠때까지 손 안놓을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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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4
(손을 빼려다다 더 꽉잡아서 포기하고) 알았어 이제 그만 만질테니까 놓으면 안돼-? 나 지금 많이 부끄러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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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응. (손 놓고 큭큭웃으며 빨개진 볼 살짝 콕 찌르면서) 너 원래 부끄럼 잘 안탔잖아. 얼굴이 홍당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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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9
갑자기 손잡고 또 좋아한것도 들키니까 부끄럽지 못난아. (괜히 씩씩거리며) 못생겨가지고 왜 좋아하게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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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런닝머신 좀 뛰고 와도 돼?!?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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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뭐? 나 어디가서 잘생겼다는 소리 듣거든? (아랫입술 쭉 내밀며) 누가 그러게 못생겼는데 좋아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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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열심히 뛰고왕!!!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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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3
못난이 주변에 여자가 많으니까 얼마나 질투났는지 알아? 못났는데 성격도 안좋고. 근데 왜 여자가 많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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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왔다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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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뿌잉뿌잉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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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으아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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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끊긴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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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ㄴㄴㄴㄴ안끊어 제한 없쩡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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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석영이. 나는 카페알바고 내타임일때 항상 석영이 옴. 그냥 둘다 그냥 썸타는중, 행쇼! 지금해도 되나? 생각하느라 시간이 많이 걸림.. 허허.. 다른 스니들은 다들 굉장한 상상력이구나..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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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커피빈입니다. 주문하시겠습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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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능글맞게 웃으며) 네, 그 쪽 시간좀 주문하고싶은데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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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따라 웃으며) 아이고, 죄송하지만 제가 지금 10시까지 알바라서요. 오늘도 아메리카노로 하면 될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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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음.. 그럼 기다리죠, 뭐. 오늘은 아주 진-하게 해주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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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그럼 투샷으로 하겠습니다-, 음, 오늘 뭐 안좋은 일 있으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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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네? 안좋은일이요? 왜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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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어-, 뭐 별건 아니구요, 평소에 다른 메뉴 드시던 분들이 에스프레소 투샷이나 아메리카노 투샷 시키시면 주로 안좋은 일 있으시더라구요.
예를들어 평소에 캬라멜 마끼야또만 먹던 학생이 에스프레소 시켰다가 운다던가, 뭐 그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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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안좋은 일.. 없는것 같은데ㅡ 아, 생길수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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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킥킥 웃으며) 생길수도가 뭐에요, 생길수도 아닐수도 없다는 말인가? 안 좋은 일 있음 말해봐요. 여기 사람도 없구,
내가 바텐더는 아니더라도 술취하고 들어온 사람, 실연당해서 펑펑 우는 사람 주저리 많-이 들었거든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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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어… 그니까 제가 오늘 고백할거거든요. 차이면 여기와서 주저리주저리 말해도 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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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아무렴요, 대신 술만 드시지 마세요. 엄-청 피곤해요... 아, 음료 나왔습니다~
아-, 그나저나 고백이라.. 왠지 부러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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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아, 감사해요. 왜요? 뭐가 부러워요? 익슨씨도 인기 많으실것같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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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웃으며) 푸하, 중학교 고등학교 둘다 공학 다녔는데 인기 없었어요. 물론 지금도 그렇고. 친구만 많고 다들 여자로 안보는 느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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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오, 저는 어떤것같아요?ㅈ저는 익슨씨 여자로 보는것같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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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멍하게) ...네? 갑자기 무슨소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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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아뇨, 뭐 그냥 궁금해서요. 내가 고백할 여자가 날 어떻게 보나 싶어서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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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잠깐 벙쪄있다가) 아아, 그런식으로 물으면 여자분 대답에 따라 갈리겠죠. 음-, 여자분이랑 대화를 많이 안 하셨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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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팔괴고 바라보면서) 그렇구나, 대화는 뭐 보통? 거의 맨날 보거든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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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고개를 끄덕이며) 어, 그럼 보통 그런거 안 물어도 대충 알지 않을까요?
단도직입적으로 나가봐요! 확 잡아먹을것처럼! (푸히히 웃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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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아, 그럴까요? (빤히 쳐다보며) 저 익슨씨 좋아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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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6
(어이없다는 듯 웃으며) 아-, 뭐에요, 지금 솔로한테 시뮬레이션 하자는거에요? 음- 그래요 뭐 까짓거.
큼큼, 나도 좋아해요!

(씨익 웃고) 오케, 마음 좀 정리 됐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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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뒷말 무시한채) 정말요? 익슨씨도 저 좋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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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6
(당황해서) 헐, 잠깐만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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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뇽?나 이렇게 이어진거 첨이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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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팔괴고 헤실헤실 웃으며 바라보면서) 네? 뭐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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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ㅎㅎㅎㅎ호ㄹ호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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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9
(자기 뺨 치며) 아니, 잠깐만요.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되어가는거에요? 잠만, 네? 어라? 잉? 나 정신 놨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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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큭큭 웃으며 뺨 때리는 손 잡고) 왜 때려요, 아프게. 음, 정신은 안놓으신거 같른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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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5
아니 그러면, 잠깐만. 아까 뭐라 그랬어요? 나 아직도 정리가 안 돼요. 장난하는거 아니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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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에이, 제가 그런거 가지고 장난칠 사람으로 보여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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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8
(고개 세차게 끄덕이며) 응, 그래 보여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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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와, 저 그런사람 아니거든요? 저 이래뵈도 거짓말 못하는 사람이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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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3
(씨익 웃으며) 아니, 일단 거짓말은 됐고, 아까 했던 말 다시 해 봐요. 뭐라 그랬더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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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따라 웃으며) 뭐요? 좋아한다는거요? 저 익슨씨 좋아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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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6
음-, 그럼. 오늘 차일 거 같아요, 안 차일 거 같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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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한참동안 고민하고) 어…, 잘 모르겠어요…. (살살 올려다보면서) 저 찰거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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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0
(눈 돌리며) 으음-, 어쩔까…, 찰까요?
아니, 이건 질문이 좀 이상한가? (푸흐흐 웃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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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으아니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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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제한없쩡!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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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음...밤에 잠 안와서 석영이랑 전화하다가 우리집에 오는거!
.
.
(잠이 안와 석영에게 화를 거는) 오빠! 잠안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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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딥딥 안녕안늉!!!!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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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수정했지요!쓰니안녕안늉!!!!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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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흐흐흐히히 보고싶었쪙!
.
.
(장난스레 하품하며) 그래? 난 졸린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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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쓰니죠아
.
.
졸려? 그럼 끊고 잘래? 괜히 내가 피곤한 사람 못자게 하고 있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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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나도 딥딥 져아♥♥
.
.
(당황해하며) 아니아니 안졸려! 뻥친거야! 하~~나도 안졸려! 끊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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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헿...♥
.
.
진짜로 안졸려? 훈련하고와서 피곤할텐데 안자도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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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방금까지 너 생각하느라 하나도 안피곤했는데 이제 너 목소리까지 들으니까 잠이 다 날라갔어. 큰일났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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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큰일났네 진짜? 내일도 훈련있잖아- 아, 오빠! 나 노래 불러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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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노래? 노래는 무슨 노래야, 나 노래 못부르는거 알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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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에이- 노래 잘하면서! 팬들한테는 불러주고 나한테는 안불러주는거야?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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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아, 부끄러운데. (큼큼대면서) 그럼 빨리 창문 열어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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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창문은 왜? 바람 춥단 말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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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잠깐만 열어봐, 나도 춥단말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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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7
뭐하는데 창문을 열으래..추운데- (창문을 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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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헤실헤실 웃으며 너 소리질러 부르고 핸드폰잡고 노래부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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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0
(너를 보고 놀라며 웃으며 노래가 끝나자 말을 하는) 뭐야. 언제 왔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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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너한테 전화 왔을때부터. 한~~~참 됐을껄. 나 추워. 들어가도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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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2
으익! 한참됐네. 얼른 와 춥겠다. 근데 나 쌩얼인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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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쌩얼 뭐, 한두번보나.
(집 비밀번호 누르고 들어오며) 으으, 추워. 나 안아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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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0
(후드에 달린 모자를 푹 눌러쓰고 너를 꼭 안아주는) 춥겠다 진짜. 옷도 얇게 입고 으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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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꼭 품에 안긴채) 추워서 집에 가려했는데 참길 잘했다. 그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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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3
내 얼굴은 보고가야지. 그래야 이렇게 안아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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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하긴, 그렇지? (번쩍 안아들곤 안방으로 가면서) 졸립다며, 내가 재워줄게. 어서 자러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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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6
오빠 오니까 하나도 안졸려! 헤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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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정말? 나도 잠 안오는데 우리 밤새도록 뭐할까? (씩 웃으며 다가가면서) 사랑을 속삭일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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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0
푸흐! 그게 뭐야. 느끼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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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큭큭 웃으며 뒤로 물러가면서) 그럼 뭐하지, 우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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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4
(손잡고 장난치는) 음..글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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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뽀뽀하며)우리 심심한데 뽀뽀나할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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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7
오늘따라 왜 이렇게 느끼하신가? (볼에 뽀뽀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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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밤이라 그런가? 자철이형처럼 감성이 폭발하려그러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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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9
아안돼! 우리 영화보자. 집에 팝콘도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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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나는 젊은 나이에 남고에 부임한 여선생님이고! 흥민이는 우리반 학생인데 흔히들 말하는 질안좋은애. 그래서 나는 개인상담도 자주하고 흥민이한테 신경을 많이 써! 흥민이는 나를 좋아하는 상황! 맨날 능글맞게 나한테 작업멘트도 날라고 막 내가 당황하는거 보면서 좋아하고ㅋㅋㅋㅋ 그래서 지금도 개인상담하는 상황
.
(상담실에서 시계보며 초조하게 기다리는) ..아 얘 또 왜안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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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문 열고 씩 웃으며) 선생님! 나 기다렸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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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애써 무서운 표정 지어보이며) 내가 3시까지 오라고 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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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큭큭웃으며) 제가 선생님 그 표정 진짜 어색하다고 했잖아요, 또 그 표정 하시네. 늦은건 미안해요. 후배놈들이 골목길에서 담배피잖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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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한숨 쉬고는) ..알았어, 빨리 앉아! (킁킁대며) 넌 담배 끊은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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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얼굴 빨개져서 큼큼대곤) 선생님이 끊으라는데 안끊을 수가 있나요, 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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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기분좋은듯 히죽 웃으며) 진짜 장하다, 우리 흥민이. 약속도 잘지키고! 상 줘야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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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웃으니 기분 좋아서 따라웃으며) 제가 원하는거 주세요! 상!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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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턱 괴고 바라보며) 어떤거? 너무 비싼건 안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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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하나도 안비싸요. (다가가서 살짝 뽀뽀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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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벙쪄있다가 점점 얼굴이 달아오르며) ..야!!!! 너 뭐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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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씩 웃으며) 왜요, 상 주신다면서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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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눈도 못마주치고 손부채질 해대며) ..이,이런건 미리 허락을 맡아야지! 놀랬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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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장난스레 계속 눈마주치려 하면서) 비싼거 아니면 된다면서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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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어이없다는듯 웃고는) 허..! 야 너 내 입술이 얼마나 비싼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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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입술 삐쭉대며) 제 입술이 더 비싸거든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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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메기
나는 부딪쳐서 아플바에야 아예 시작을 말자는 주의임. 그래서 연애도 언제부턴가 안함. 철벽임
그런철벽을 뚫는 메기...
맨날 시도때도 없이 메기가 고백함. 역시나 오늘도!
내가 연하, 둘다 직장인!
.
연애는 나랑은 거리가 너무 먼데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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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멀면 매일 내가 찾아가면 되지, 뭐가 문제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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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끝이 평화롭단 보장있어요?
나는 애교도없고, 옆에서 다른여자들처럼 섬세하게 챙겨줄줄도 모르고, 성격도 별로 좋은편아니고.
아마 먼저 나한테 질릴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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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나도 내가 먼저 질릴것같으면 시작도 안하는 사람이거든. 그리고 애교든 챙겨주는거든 성격이든 그게 무슨상관이야, 내가 애교부리고 챙겨주면 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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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아! 아파아- (칭얼대며 더 품속으로 파고드는) 울오빠 삐져쪄? 어유 그래쪄? 우쭈쭈- (엉덩이 토닥토닥하며)
.
.
옮겨왔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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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ㅠㅠㅠㅠ쓰다가 베터리 나갔쪙...세륜..ㅠㅠㅠㅠ
.
.
으씨, 놀리지마! 흥. 너랑 말 안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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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ㅠㅠㅠㅠㅠ
.
.
아 진짜 귀여워-ㅎ (흥민이한테 일부러 더 이쁜짓하고 애교부리며) 오빠, 나 싫어 진짜??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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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기분좋아서 입꼬리 올라가는데 참으며) 음, 뭐 싫진 않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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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입꼬리 슬슬 만지며) 이거봐라, 이거. 입꼬리 올라가는거 다보인다? 내가 솔직하지 못한남자 싫다했어, 좋다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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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으으 알았어, 알았어. (쪽쪽 뽀뽀하며) 아주 좋아 죽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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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좋은듯 살짝 찡그리며) 좋다고 표현잘해주는 남자가 그렇게 좋드라- (허리껴안으며) 나 없는동안 또 아버님이랑 개인 훈련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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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응. 나 힘들어 죽는줄알았어. 아빠는 너 있을때만 훈련 살살해주시는데. (능글맞게 웃으며) 밤에 힘쓰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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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어깨 콩 때리며) 이젠 못하는말이 없어요 아주. 아버님이 다 오빠 잘되라고 그러시는거야. 오빠 더 빡세게시키라고 아버님한테 부탁드려야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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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아아, 진짜 그러기야? 나도 힘들어 죽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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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4
(큭큭 웃곤) 뻥이야, 근데 그 힘 밤에는 쓰지마. 나도 힘들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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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헣 지금도 받아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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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응!!! 계속 받는당!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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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5
흥미니야ㅠㅠ너 왜때문에 이제와써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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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오ㅐ때문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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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8
뀨 밍글이늦어쪙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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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안늦었쩡!!!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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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1
헐 아직도받아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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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응응응 계속 받을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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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4
올 천사넹
그럼 난 동워니! 동원이랑 나랑 불알친구인데 오랜만에한국들어와서 우리집앞에왔는데 누가 내한테 고백하는거! 동원이는 나 좋아했는데 그거보고 어쩌지어쩌지하다 가서 박력있게고백ㅋㅋ
.
.
(저한테 고백한 남자애 겨우돌려보내고 한숨쉬고 집으로들어가려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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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인상쓰면서 다가오며) 뭐야? 누구야?

.
.
ㅠㅠㅠ미아뉴ㅠㅠㅠ늦었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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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2
어? (그제야 발견하고 동원 올려다보며) 헐, 지동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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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뭔데, 누구야. 누군데 너네 집앞까지 찾아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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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2
우리과 동기. 그게 중요하냐그렇게. 야 근데 니 한국언제왔냐! 왔으면 누나한테 연락부터해야지.
12년 전
1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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