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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우현

오랜고민 끝에 결정했다. 그냥 멤버들에게 얘기하기로... 나혼자 여기서 따로, 저기선 멤버들 따로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는건 뭔가 아닌거같아서...같이 얘기하다보면 뭐라도 하나 건지겠지...

#

"얘들아... 성규형에 대해서 할 말 있어"

다시 연습실로 들어오며 우현이 말하자 멤버들의 눈길이 모두 우현이에게 향한다. 우현은 자리에 앉더니 말을 하기 시작한다.

"정말.. 너네가 성규형 걱정하는 것 같아서 솔직하게 털어놓는 거야... 정말 그 어떤말을 듣고도 성규형을 위해서 같이 고민하고 해결해줄 수 있어??"

진지하게 말을 하는 우현에 멤버들은 잠시 고민을하더니 고개를 끄덕인다.

"사실...나랑 성규형이랑...사겨.."

우현의 말에 깜짝놀라는 멤버들이다.

"....언제부터?"

그래도 형은 형인 모양인지 동우가 우현에게 물어본다.

"데뷔한날...내가 형한테 고백했어...그러고 얼마 후부터..."

"알겠어... 그래서... 너가 보기엔 형이 요즘 어떤거 같은데?... 혹시 너랑 관련 있다거나 그런건 아니지...?"

조심스럽게 묻는 동우에 우현은 입을 열기 시작한다.

"너네들 앞에서 정말 이런 얘기하는거 정말 창피하고 뭔가 미안하고... 면목없고... 그런데 나 혼자는 해결을 못할거 같아서..."

고개를 숙인 우현의 눈에서 눈물이 떨어진다.

"사실... 나는 훨씬 먼저 느꼈어.. 형이 점점 이상해지는거... 근데 너네한테 말하다가는 형이랑 나랑 사이 말해버릴까봐... 너네가 실망할거 생각하니까....그래서 말을 안 했었는데...이제는 그냥 할께..."

우현이 고개를 들고 멤버들을 바라보자 멤버들은 괜찮으니까 말해보라고... 괜찮다고 그런 표정으로 우현을 바라본다. 이에 한결 마음이 편해진 우현이 입을 연다.

"사실 성규형이랑 나랑 사귀는 사이여도 내가 우울하거나 화나지 않는 이상 형이 먼저 애교를 부리는 일은 없었거든..근데 어느 날부터인가 형이 먼저 애교부리고 말을하는데 어리버리해지고.... 그리고...사실 예전에는 스케줄 없는 날이면 ㅅ..섹스도 많이했거든..? 근데 어느순간부터 형이 나랑 안하려고해...하려고만 하면 울면서 무섭다고...막 그랬어..."

적나라한 단어에 몇몇이 얼굴이 빨개지긴 했지만 동우는 그런거에 신경쓰지 않는 다는듯 묻는다.

"혹시 너가 배려없이 했다거나..너무 니 욕구만 풀려고 했던거 아니야..?"

"아니야...나도 그런가 해서 많이 생각해봤는데 아니더라고...."

"그럼 언제부터였는데?? 대충 시기는?"

"처음 형이 나 거부한게...너네 기억나? 3월달인가? 형 조금 늦게 들어온날 있잖아. 그때 내가 하자고 했더니 형이 너무 피곤하다고 하길래...근데 그 이후부터 계속 거부하더라고..."

"그날 형 왜 늦게 왔는데? 그날이 언제지?"

"저 기억나요!! 그날 형 스케줄 끝나고 약속있다고 혼자 어디 갔던 날 아니에요?"

"어 그날 맞을거야...혹시 너네 그날 형 어디갔는지 알아?"

하지만 멤버들은 그날 성규가 약속이 있었다는 것만 알았지 누굴만나러 갔으며 어디를 갔는지 아무도 기억하지 못했다.

"사실 그날 조금 이상하긴 했어요. 왠만하면 집밖에 안나가고 약속도 자주 안잡는 사람인데.... 그리고 항상 어딜가면 어디간다 말해주는 사람인데 그날은 말도 안하고 나갔잖아요."

누구하나 입을 열지는 않았지만 모든 멤버들 생각은 같았다. 그날 무슨 일이 있었던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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