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한 오늘도 시계는 멈춰주질 않는다 그렇게 나는 또 무거운 몸을 억지로 일으켜 한걸음을 내딛는다 그리고 현관문을 연 그순간, 나만이 알고있는 새벽의 향기가 내 오랜 기억들을 깨웠다 희미한 안개가낀 어스레한 새벽의 향기. 기억의 시작인 10년전과 눈물나도록 닮은 그 향기가 눈시울을 붉게했다 그 향기에 남은 기억들이 있다 그리고 그 기억들은 이 새벽향기가 날때마다 떠오르곤 한다 누구에게나 세상 어느누구도 모르는 나만의 향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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