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평범하게 걍 남소받으러 갔던.... 근데 그 주최자가 우리 "이쁜"동생(나보다 예뻐)이었던.. 남소받은 장소가 피시방이었던..... 그런 썰을 풀어볼까한다. ※울오빠 이번에 많이 안나옴 이 날 전날에 술마셔서 운명하셨었음 쓔방. 저번에 동생이 내가 남친한테 까여서 슬퍼서 울고 있으니까 남소해주겠다고 했었음 OH찬 양 하 라OH 얘 친구중에 존ㅋ잘ㅋ인애가 있음 워후~
설리설리두준두준하며 둑흔둑흔한 마음으로 남동생이 이끄는 곳으로 예쁘게예쁘게 차려입고 화장덕지덕지하고 아름다운모습으로 호롤롤룰러러ㅓㄹ로롤러하게 샤랄ㄹ라ㅡ르르를르라라라랄ㄹㄹ라하게 레스토랑으로 가긴 개뿔 난 최소 카페는 바랬음 이 시끼가 나를 피시방으로 데려감 나 샤랄ㄹ라하게 입었냐고? 천만에ㅋ 후드티에 츄리닝바지입고있었는데 얘한테 힘으로 업혀서 끌려감 피시방 넠넠하고 들어가야되는 줄 알고 노크하는데 내 남동생(얘는 친동생)이 푸훜하고 웃는 듯해서 확째려봤는데 OH세훈느님이신줄OH 내 남동생이 엑소 디오닮았다했잖슴 엑소 모음집인줄 내 방에 서랍3번째칸에 있는 마이 이그조 앨범에 계신 나의 최애 세훈님인줄 다 비슷하게 생겼으....(내 눈을 믿어) 그 세훈닮은 존잘남이 문대신 열어주고 누구만나러왔냐고 묻는데 누.나. 난 마치 천국을 경험한 듯한 기분이었다. 누나라니ㅠㅠㅠㅠㅠ내 시끼도 누나란 말 자주안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야라고 부르지ㅠㅠㅠㅠㅠ 아 이렇게 기분 좋을 수가 화장실에서 돌아온듯한 오징어가 된 나의 남동생은 나의 연하존잘남에게 인사를 건네고 그 둘은 아름답게 피시방으로 육두문자와 함께 사라졌다 들어간 순간 어디선가 익숙한 얼..굴...이....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하핳ㅎ하하ㅏ핳ㅎ하ㅓㅏㅎㅎ하핳 하하하핳하하하하ㅏㅏㅏㅎㅎ 씨발 전남친 씨발 전남친분께서 나를 뻥까놓고 여친(내 남친한테 꼬리쳐서 결국 사귀는 나의 전친구)이랑 흐히ㅡ히힣힣이러고 있길래 기분나빠서 내 전친구이자 여우였던 애한테 멀리서 카톡으로 "니 네일아트할 때마다 내가 지문뭍힐거임" "너 막 공부에 집중할라 할때 내가 링딩동틀거임" "너 그 오징어랑 피시방에서 연애질할 때 나는 원빈만날거임" 이케 보내고 나니까 애가 마지막 카톡보고서는 두리번거리길래 무슨 가로등처럼 길쭉한게 있길래 거기 뒤에 숨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그 때 아무 생각도 없고 오로지 걔 피해야겠다고만 생각해서 그 가로등이 말하는것도 못들음ㅋㅋㅋㅋㅋㅋㅋ 막 피하고 있는데 갑자기 가로등이 슈우우웅국하고 내려오더니 그 빛나는 전구가 반짝반짝거리면서 누나 뭐해요ㅋㅋㅋ귀엽겤ㅋㅋㅋ 이러는거 슈발 나 심쿵으로 응급실에 있음 와서 안부인사좀 아ㅠㅠㅠㅠㅠ귀엽데....
아무튼 그 존잘남을 이용(?)해서 잘 피하고 피시방을 나갔음 우리 둘만 이케이케 나와보니까 할게 없는겨 그래서 걍 카페가서 걘 레몬에이드시키고 나는 바닐라아이스크림먹었음 커피...?ㅋ써서 못먹음ㅋ 얘는 아이스아메리카노 원샷하고 크응ㅇ응그킄ㅇㅋ 할 애처럼 보였는데 레몬에이드 홀짝홀짝마시면서 눈난누나누나누나누나누나불러....ㅅ.....서.....ㅈ... 좋았즘ㅋ 카페에서 그렇게 막 수다떨고 있는데 애가 갑자기 창문보고 끄아앙가각!!!하는거 그래서 나도 뭐지??하고 보니까 여고괴담처럼 내 남동생이 쿵쿵쿵쿵걸어오더니 카페에 들어와서 나랑 존잘남 막 째려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두고갔었어.피시방에. 암쏘쏘리 벗알라뷰 내 남동생아 그래도 난 너를 조화해♥ 존잘남님께서 나에게 눈짓을 줬음ㅋㅋㅋ난 그게 튀자는 눈친줄은 알았음ㅋ 그래서 막 뛸준비하는데 내 남동생이 내 어깨 톽잡고 튀면 죽인다 이래서 우리 둘다 걍 앉음ㅋㅋㅋㅋㅋㅋㅋ 소름돋음 개 무섭..ㄷㄷ 암튼 그렇게 셋이서 막 떠들고 씐나게 놀다가 집으로 갔는데 우리 오빠분.... 세요나라.... 운명하셨습니까 자매분..? 진짜 소파에 얼굴박고 자고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 바닥에 앉아있긴한데 티비쪽을 향해있는게 아니라 소파쪽으로 향해서 소파에 머리박고 자고있옸음ㅋㅋㅋㅋㅋ 막 웃음 터졌지만 꾹참고 놀릴거릴 만들기위해 사진 찍어놈ㅋㅋㅋ 올리면 나 때릴거 같아서 꾹참고 안올릴게 암튼 그 존잘남은 우리집에서 저녁먹고 심지어 자고 갔음ㅋㅋㅋ얘가 나한테 고백하는거까지 갔옸는데 울 시스콤 오빠님께서 와장창깨부스셨지..★☆ 구래서 지금은 걍 누나동생사이...슈바ㅠㅠㅠㅠㅠㅠ 나의 세훈닮은 존잘오빠(라 부르고 싶은 애기님)ㅂㅂ.....ㅠㅠㅠㅠㅠㅠ . . . 오늘은 걍 별거없어서 여기서 끝낼겤ㅋㅋㅋ 사촌오빠가 별로 안나왔져... 울오빠가 이 날 전날에 소꿉친구랑 달리셨덴다..ㅋ 성인이어서 술마실 수 있옸던 울오빠를 탓해..ㅎ 오늘은 간단히 여기까지 굿빠♥ 댓달면 쓰니가 안아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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