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게 오늘 마지막글이야ㅋㅋㅋㅋㅠㅠㅠㅠㅠ힘들다
여긴 달달했던 썰모음ㅎㅎㅎㅎ
1)음 이날은 쌤이 밤까지 야근하고 들어왔을때! 난 선생님올때까지 계속 기다리거든ㅎㅎㅠㅠ졸리긴하지만...거실에서 티비보면서 기다리고 있는데 쌤이 왔는지 현관에서 비밀번호누르는소리가 나는거야 그래서 일어난다음 쌤얼굴보러 현관앞에갔어. 야근힘들었는지 얼굴도 되게 피곤해보이고 해서 겉옷벗겨주고 "힘들었죠?"하고 안아줬어 선생님도 내허리에 팔두르고 안겨서 "응....많이힘들었어...."라면서 나긋나긋하게 잠긴목소리로 말하는거야. 막 껴안고 부둥부둥해주고 싶은데 쌤이 너무 피곤해보여서 못했어ㅠㅠㅠ쌤한테 '오늘 야근만아니었으면 진짜...' 하니까 쌤이 나보고 진짜뭐?ㅎㅎㅎㅎ너 좀두렵다ㅎㅎㅎㅎㅎ 이러면서 뒷걸음질치길래 ㅋㅋㅋㅋ쌤졸린데 빨리자요 내일 또 못일어날라하고 질질끌어서 화장실데려다 놓고 쌤씻고 옷갈아입을때까지 기다리다가 침대에서 이불덮어주고 같이잤다ㅎㅎ
2)이건 학교에서!ㅋㅋㅋㅋㅋㅋ우린학교에서 좀 일이많아ㅋㅋㅋ이날은 영어안들었던날ㅠㅠㅠㅠ일주일에 한번 영어가 안든날이있는데 그때가 제일최악이야ㅠㅠ 급식먹고 계단올라가는데 교무실앞에 쌤이 노트북들고 책들고 교무실문열려고 하고있었어ㅋㅋㅋㅋ근데 짐이많아서 문을 못열겠나봐 내가 올라가서 키도 작은선생님이 이런건 뭣하러 다 들고다녀요 다른쌤들이 안도와준대요?하고 교무실문 열어드렸어 쌤이나인거 확인하고 웃더니 '모르겠어ㅠㅠㅠ나 왕따인가부다ㅠㅠ그치?' 이러면서 막 귀엽게 말하길래 교무실인거 잊고 안을라다가 그냥 '선생님이 왜 왕따에요 나 있잖아ㅎㅎㅎ조금이따 집에서 봐요?'하면서 누가들을까봐 작게말하고 나갔어ㅎㅎㅎㅎㅎㅎ
내일은 첫키스썰로 올게! 안녕안녕ㅠㅠㅠ이제 쌤이랑자야겠다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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