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10시에 오려고 했는데 시간이 좀 남아서ㅎㅎㅎ
안녕! 또왔어ㅋㅋㅋ어제 한꺼번에 썰을 4개나 쓰는 바람에 정신이 1도없었어...휴....
일단 첫키스 썰은 밤에 와서 풀기로 하고 이번에는 선생님이랑 나랑 있었던 학교에서 스릴 넘치는 썰!ㅋㅋㅋ우리는 같은 학교 선생님,학생관계라서 만나는 데 되게 제약이많아ㅠㅠ선생님이 우리 담임선생님도 아니고 영어시간때만 들어와서 수업때한번보고 야자감독하면 야자할때 보고 이게 끝이란말이야ㅜㅠㅠ그래서 우리는 어떻게든 만날 구실을 만들엌ㅋㅋㅋ
지금 쓰는 썰은 작년 11월달에 있던일ㅋㅋㅋ나는 나랑 진짜친한 친구 한명한테만 커밍아웃을 한 상태야 그 입학식날 나랑얘기하던 걔ㅋㅋㅋㅋ이름을 뭐라고하지 음 경리라고하자♡(내가 경리 좋아하는건 안비밀..ㅎ...사실좀 닮긴했어) 암튼 경리는 내가 선생님이랑 사귀는 것도 알고 무슨일 있었는지도 다알고 그런사이야. 그때가 영어수업때였나 나는 그때도 어김없이 선생님만 쳐다보고 있는 상태였어 내가 매일 쌤만 쳐다보고 있으니까 애들도 뭔가 아 얘가 저 선생님좋아하는구나(그냥 학생과 선생님사이로!)이런 느낌을 받았었나봐ㅋㅋㅋㅋㅋㅋ
어떤애 한명이 수업시간에 나한테 완전 다 들릴만한목소리로 '야 너 영어쌤좋아하지ㅎㅎㅎㅎㅎㅎ' 이러는거야ㅋㅋㅋㅋㅋㅋ내가 앞자리니까 선생님도 다들었고ㅋㅋㅋㅋㅋ쌤은 수업하면서 모른척하고 있었어ㅋㅋㅋㅋㅋㅋ그래서 내가 'ㅎㅎㅎㅎㅎㅎㅎ뭐래 야 조용히해ㅎㅎㅎㅎ'하고 대충넘어갈라는데 걔는 그냥 넘어가는 일이 없지...휴
얇-걔 굵-선생님
"쌤! 얘가 쌤 좋아하는 거 알아요??"
"....자 조용히하고 수업듣자 얘들아 응?"
"와 왜말돌려요ㅠㅠㅠㅠㅠ둘이 사겨요?네?ㅋㅋㅋㅋㅋㅋ"
"응 둘이 사귀니까 수업들어 빨리"
쌤이 이러니까 애들이 막 오오오오오올ㅇㅣ러고ㅋㅋㅋㅋ쌤은 그냥 넘어가려고 그렇게 말한것 같지만 나는 매우 설렜다는사실ㅎ...암튼 수업끝나고 내가 선생님 교무실까지 데려다 드리려고 같이걸어가면서 아까 있던 얘기 꺼냈어ㅋㅋㅋㅋㅋ
"선생님ㅎㅎㅎㅎㅎㅎㅎ"
"....왜이래"
"선생님 저랑 사겨요?네?언제부터요?ㅎㅎㅎㅎ"
하고 헤헤거리면서 옆에 착붙어서 계속 물어봣어ㅋㅋㅋㅋㅋㅋ쌤이 살짝 놀라더니 주위에 누구 없는지 둘러보고 속삭이는 목소리로
"진짜너..휴....2014년 10월 5일부터요 됬죠? 쉬는시간 다 끝나겠어요 빨리 교실들어가서 수업준비해요"
학교에서는 반말 못하니까 존댓말로 이렇게 말하고 갔어ㅠㅠㅠㅠ나는 선생님이 나한테 존대하는게 왜이렇게 좋지ㅠㅠㅠㅠㅠ나중에 경리한테 말하니까 좋냐?어?야 나는 애들한테 너 해명해주느라고 얼마나힘들었는데!ㅠㅠㅠ이러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하다 먹을거사줄게 하고 달래줬지ㅋㅋㅋㅋㅋㅋㅋㅋ학교에서 이렇게 예상치 못한상황에 들킨뻔했던적 많아ㅋㅋ큐ㅠㅠㅠㅠ그래도 뭐 내가 좋으니까ㅎㅎㅎ
아 뭐지 글 어떻게 끝내야해...?ㅋㅋㅋㅋㅋㅋ 뭐 더 듣고 싶은 썰있으면 댓글에 써줘 밤에 다시 쓰러올게ㅎㅎ
그럼 20000!
(아맞다 우리선생님 누구 닮았는지 알아냈어ㅋㅋㅋㅋㅋㅋㅋ약간 다비치 이해리분삘...?찾아보니까 나이도 같네ㅋㅋㅋ하는 행동도 비슷한거같아 키도ㅎㅎㅎㅎ목소리 나긋나긋한것도 좀 닮았구ㅋㅋㅋㅋ그럼 우리 이따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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