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20층짜리 하늘에서 내려다 본 낮은 하늘에 걸린 빛이 안타깝다 무엇하러 아무도 없는 길을 비추나 노랗다 못해 주황빛의 그것이 가엾다 외로운 사람이 너 하나에 의지하려는 걸 아는지 사그라들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구나 새벽녘에 해가 살포시 나와 완연한 빛을 뿜을 때 까지 외로운 사람에게 기댈 곳이 되어주련 시골선 너 하나 서 있는 골목이 그리 반가울 수가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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