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어떻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친한 친구끼리 아무 말없이 앉아있어도 편한데
같이 시간을 제일 많이 보낸, 평생을 같이 할 가족끼리 어색하다니요.
어쩌다 상황이 이렇게까지 악화됐을까요.
어쩌다 둔한 제가 이걸 깨닫게 됐을까요.
우리는 어디서부터 꼬였을까요.
우린 언제쯤 서로 곁에서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심지어 아무도 제 애기를 들어주려 하지 않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