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색 빛으로 적셔진 하늘이 별을 수놓는 듯 하나 둘 별이 뜬다 저 하늘에서 나의 별은 땅에서 나의 발만큼 작다 문득, 공허함에 뒤를 돌아보면 보랏빛 슬픈 외로움만이 나를 감싸안고 하늘만큼 땅만큼 커지고 싶었는데 별만큼 발만큼 한 없이 작아졌다 나를 아는 것들은 오직 내 별과 발이 닿은 하늘과 땅, 둘 뿐이다 오직 둘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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