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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모니아 전체글ll조회 265l
가지 말라고 네게 말했다. 나를 버리지 말라고 애원하였다. 다신 날 안 볼 거냐고, 그렇게 가면 끝이라고 악다구니를 쳤다. 라벤더 향기가 점점 희미해져 갔다. 마지막이라고 내게 이야기하듯 너의 라벤더 향기는 그렇게 너와 같이 내 곁을 떠나간다. 바닥에 자꾸 눈물 자국이 졌다. 사라지는 너의 뒷모습도 흐릿해진다. 아직은 안된다고 애써 흐르는 눈물을 붙잡아 보지만, 무리였다. 자꾸 눈물이 흘러내렸다. 차가운 도로 위에 주저앉아 그렇게 눈물만 흘렸다. 카디건조차 내게 내려앉은 싸늘함을 털어내 주지 못하였다. 타이어 자국만이 외롭게 남은 이 도로 위에서 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약자였다. 파한 너와 나의 사이. 하염없이 나는, 그렇게 네가 떠나간 곳만을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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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허공 속 외로움..? 이별? 어렵네요...아까 그 익인이여요
9년 전
글쓴이
아, 아까 그 분이세요? 어렵죠ㅠㅠㅠㅠ 제가 특별히 독자님께 알려드릴게요 (속닥속닥) 이거 문장의 앞글자만 모으면 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카타파하에요ㅎㅎ
9년 전
독자2
헐ㅋㅋㅋㅋㅋㅋ 지금 알아챘네요 저도 한 번 써 볼까요ㅋㅋㅋㅋ 참 신알신 했어요. 암호닉 받으세요??
9년 전
글쓴이
네넵!!!
9년 전
독자4
디디두 해주세요!!
9년 전
글쓴이
남자가 떠났으니까 남겨진 이별 어떨까요?
9년 전
독자3
오 괜찮네요 오오...잘 정하시는데 저 부끄럽게 왜 부탁하셨어옇..ㅋㅋㅋㅋㅋ 완전 좋은데요?
9년 전
글쓴이
혼자서는 도저히... 디디두님이 댓글 달아주셔서 생각난거예요!! 전부 디디두님 덕분이에요!! 디디두님도 써보세요!!ㅎㅎㅎ
9년 전
독자5
요즘 글 많이 안올려서..ㅋㅋㅋㅋ 여기에 제 글 쪼금 있을 거예요 암호닉이 필명이라서 :)
9년 전
글쓴이
5에게
오!! 그러면 이제 제가 독자가 되고 오겠슴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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