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만남은 아니고,
그냥 이래저래 있었던 일?을 말해볼게
일단 그후 아저씨랑은 가끔 마주치는 정도였어
의외로 자주 마주치더라고?
그전에는 한번도 못본 거 깉았는데
알고보니 관심이 없어서 그랬었나봄
나이는 32살이랬어 그때 당시에.
지금은 33살이지만 1년전이잖아
내가 고3인 거 알고 놀라더라ㅇㅅㅇ
막상 나이들으니 놀랍대ㅋㅋㅋ
자기가 더 늙어보인다며 짜증난댔음
늙은이는 아니었다
뭐라해야하지 세대차 팍 나고 그런정도?는 아니고
그냥 젊은 남정네 같았음
옷도 잘입고(추리닝 말고)
잘 꾸미고 다니더라
그때 아저씨 하는 일에대해 들었지
구두 디자이너랬음
대단해...!
가까이서 디자이너를 보다니..!!!
물론 유명해서 이름대면 아는 그런게 아니고
그냥저냥 회사에 다니는 디자이너래
아저씨 집에는 그당시 몇번 가봤다
개가 있었거든....
어떻게 키우나 모를 큰개가 있었어
그것도 허스키....
진짜 예쁘게 생김 털도 엄청 고움
우리집에 꼬질이개들이랑 달랐어
뭐 개가 있다고 쫄래쫄래 간건 아니고
내가 구두 보여달라고 갔었음
방학땐 심심하잖아...
아저씨랑 만난게 기말 끝난 여름이었고
곧 방학이 왔지
왜 기말 끝나고 야자를 하냐 싶겠지만
안타깝게도 고3은 그럴 수밖에..........
암튼 방학때 뒹굴대다 심심하면 놀러가는 수준?
엄청 빡센 직장은 아닌가보더라
라고 생각했는데 회사는 자기가 차렸다고고
그러니까 회사 고용주가 아저씨ㅇㅇ
거기서 자기가 디자인을 하고 만들고 등등은 따로 고용을 해서 한댔음
오 새삼 놀라웠다
아무래도 자기 회사이니만큼 회사를 나가는건 자유롭나 보더라
디자인을 하니까 집에서도 충분했고
결론은 아저씨네 집에 갔다ㅇㅇ 이거야
홀홀홀홀 방학때 보충이 있지만 난 나가지 않았지
수능따위 안볼거니까!!
그래서 방학때 놀았어^▽^
아저씨랑 놂ㅁㅋㅋㅋㅋㅋㅋ
구두 구경 진짜 재밌어 정말 예쁨
남자친구가 구두 디자이너면 좋은점이 뭔줄 알아?
구두를 가질 수 있단거야!!! 부럽징ㅇ!!
아냐 이얘긴 나중에 하고 우리집부터 설명할게
난 엄마 아빠랑 살아
아빠는 멀리서 일해서 주말부부
주말부부라곤 하지만 거의 밑에 지방에 계셔
예전엔 주말에 꼬박꼬박 왔는데
요즘엔 더 바빠신가 보더라고
경상도에 아빠집이 있으니 놀러가기도 함
그건 좀 좋음ㅎ
엄마는 직장인은 아니고 할머니를 돌봐드려
할머니가 병원에 계시다보니 그쪽에 가있는 일이 많다.
고등학교 들어오고 거의 집에서 혼자지냄
개들이랑? 같이 자는게 익숙해졌다
그다지 쓸쓸하다거나 그런건 없었어
집에 혼자 이^는게 더 좋거든!
성격상 그러려나ㅋㅋㅋ
그래서 비교적 자유로운 우리집
집에 사람이 없으니 밤늦게 놀 수 있음ㅎ
아 그렇다고 밤늦게 나가논건 아니고
주로 우리집에 불러 놀았어
술 그런거 아님ㅁㅠㅠㅠㅠㅠㅠ
ㄱㅓㄴ전건전하게..........
그래서 방학때도 자유로웠다
그리고 할게 없었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밥해줄 라람도 없었고........
그래서 방학때는 뭘했었냐면
비밀이지ㅇㅅㅇ
다음썰이니까
다음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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