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의 용도를 잘 모르겠다.
남들은 핸드폰으로 톡을 하거나
전화를 하며 걸어가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굉장히 바빠 보이는 모습을 하곤 한다.
내 핸드폰은 그저 조용하다.
무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조용하다.
벨소리 한번 울리지 않는다.
남들은 핸드폰을 잃어버리면 큰일이 난다고 한다.
연락 돼야 하는 사람들과 연락이 안돼서 걱정을 끼칠까봐 큰일이라고 한다.
누군가가 걱정을 해준다니.. 내 입장에서는 부러운 일이다.
핸드폰이 고장나서 3일간 못 핸드폰을 보지 못했는데
부재중 전화가 2통, 문자가 1통 와 있었다.
부재중 전화로 전화를 해볼까 하다 인터넷 전화라서 그만둔다.
문자는 보험회사에서 보낸 문자였다.
남들에겐 핸드폰이 꼭 필요한 물건이지만
나에겐.. 꼭 필요한 물건이 아닌지도 모르겠다.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없음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현재글 핸드폰
10년 전공지사항
없음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