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
원래 익잡에서 썼는데
익인들이 글잡에서 쓰라고 추천해주셔서 옮겼어요!
음.. 뭔가 내 얘기를 풀고 싶은데 동방에서 풀게..!!
우선 제목그대로 난 이번 2학기때 전학을 왔고 2달만에 짝녀 아니 여친이랑 1달째 행쇼중!!!♡
우선 먼저 좋아하기 시작한건 나였어. 솔직히 내 여친 첫모습이 그리 호감적이진 않아. 첫인상이 완전 날라리+겁예 거든? 근데 화장은 또 연해ㅋㅋ
음 내가 어떻게 좋아하게 됬냐면 내가 전학온 첫날에 걔랑 눈이 마주쳤는데 걔가 그냥 푹 엎드렸거든..
걔가 긴웨이브머린데 그게 학칙에 어긋난거라 머리 파마한거 감추려고 똥머리하고ㅋㅋ 암튼 딱 걔가 엎드렸을때 겁나 민망했는데 아마 그때 반한것같아. 쫌이상한갘ㅋㅋ
첫날에 자리를 바꾸는데 나랑 여친이 짝꿍이 된거야. 그땐 그냥 막 좋다가 아니라 오앙.. 이쁘다.. 이런 수준이어서 그렇게 기뻐하진 않았어. 솔직히 내가 쫌 쫄았짘ㅋㅋ
그러다가 한 삼일쯤 지났나 걔가 나한테 처음으로 말을 건거야. 뭐라고 했었냐면 "전학생 나 연필쫌" 이러는거야.
걔가 필통을 안가지고다녘ㅋㅋ 그리고 그때부터 난 셔틀이 됬지.. 연필셔틀...
걔가 수업시간에 자리에 앉으면 아무말없이 자동적으로 내가 연필꺼내서 걔한테 주곸ㅋㅋㅋ
근데 그게 한 일주일정도 반복됬는데 걔가 나한테 쪽지를 준거야. 뭐라고 적혔냐면 "고마워 여보~(^o^)b ♡♡" 이런 식이었어.
난 쫌 당황했다? 우리가 여보자기 할정도 친한건 진짜 1도 아니었거든ㅋㅋㅋ
서로 옆에 앉는데도 굳이 쪽지를 했엌ㅋㅋ 말로 하면 될말을ㅋㅋㅋ 그리고 맨날 쌤들한테 걸리고..
내 여친은 원래 쌤들한테 찍혔었나봐.. 하긴 그래보였었어.. 필통도 안가지구 다니는데ㅋㅋ 어쨌든 그래서 자동적으로 나도 쌤들한테 찍혔지. 그래서 동기애가 새록새록...
그리고는 2주 정도 지났을땐 난 이미 짝녀랑 반에서 같이 다니고 있었어.
점심시간때는 걔는 걔 친구, 그러니까 소위 말해서 노는애들이랑 밥먹구 난 다른애들이랑 먹구 그랬는데 반에선 맨날 붙어다녔어.
애들도 나중에는 어떻게 00이(내여친) 랑 친해졌냐곸ㅋㅋ 막 그러더라
암튼 내여친은 그땐 친구로써 내가 꽤 괜찮았나봐.
자기 친구들한테도 내칭찬 많이하고 내가 전학생이라 첫 이미지 만드는게 중요하잖아, 그런것도 도와주고 쫌 디게 신경 많이 써줬었어.
우리는 내여친이 완전 데레데레하고 내가 츤츤이거든ㅋㅋㅋ
걔가 맨날 ㅅㄹㅌ때문에 아파하면 내가 막 짜증내면서 보건실에서 손잡아주고 그랬었어.
언제는 걔가 진짜 아팠는데 막 목소리가 갈라지면서 허스키끝판왕이 된거야. 그리고 난 걔 어깨동믜 하즤면서 부축해줬지.
근데 걔가 갑자기 헤드락 걸듯이 내머리 끌어당기고는 나한데 "고마워 여보" 이러는거야..
와 진짜 설레주금...목소리 완전 낮고 허스키하구ㅠㅠ 걔가 원래는 하이톤인데ㅜㅠ더설레ㅜㅠㅢㅣ
그리고 3주? 가 지났나.. 9월말이 됬지. 그때 체육 대회랑 학ㅇ교축제가 열렸는데 그때 진짜 장난 아니었다...ㅎ
+지금보니까 처음에는 분량이 엄청 짧았군녀... 2부터는 더 많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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