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문 사이로 달빛 조차 들어오지 않는 새벽. 창가 밑에 놓인 침대 위에 한 사람이라 치기엔 너무 큰 실루엣.
잠깐 떨어진 실루엣,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포개지는 두 사람.
이렇게 당신과 보냈던 새벽을 떠올리는 나를 용서해 주세요.
술에 취해 새벽에 전화를 걸어도 난 자다가 일어나서 그 전화를 받을게요.
차마 헷갈려 당신을 우리 집으로 데리고 가는 나를 용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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