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글남익이고, 익게에서 어제 남고딩 동생이 달달한 썰 풀은거 보고 뭔가 나도 경험담을 풀고싶어져서 풀게되었다! 처음에 우리는 편입학원에서 만난사이야. 물론... 공부를 해야하는거 아는데 공부를 방해하는 선에서 만난건 아니야 이건 뒤에 읽어보면 알아 ㅋㅋㅋ 우리는 같은 반이었는데, 조용히 칸막이로 공부하는 50명정도의 방이었어. 각양각색의 연령대별 사람들이 있지. 이게 장기간 다니는 학원이라, 모두들 힘들 때쯤 학원 담임선생님께서 기분전환겸 봉사활동을 갈 사람을 모집했어. 재한 외국인 페스티벌 보조 역할이었어. 여기에 4명이 신청했는데 그중 한 분은 1살형, 한 분은 결혼하신 30세 누나, 그리고 3살연하인 걔랑, 나랑 있었지 그 때까지만 해도 전혀모르던 사이였어서 그냥 그려려니 하고 지내다가 봉사활동 당일 날이 되었어! 틀어박혀만 있다가 오랜만에 야외활동하고 아주좋았어. 나는 친목을 방지하기위해 원래 학원에서 아무말도 안했는데, 외국인들에게 몸짓 손짓하며 행동하는 봉사활동하다보니 이 4명이랑 친해지게 될 수 밖에 없더라고 ㅋㅋㅋ 그리고 점심시간이 되었는데, 냉면집에가서 냉면을 먹었던 것 같아. 이 때까지만 해도 나는 전혀 뭐 없었지. 4명이 앉아서 얘기하다가 결혼한 누나가 나한테 얘기했어 ''그러고 보니 xx씨는 도시락을 매번 두 끼 싸오던데, 어머니가 해주시는건가요?'' 나는 시간과 식비를 조금이나마 아끼고자 도시락을 싸서 다녔어. 자취를 하다보니 기본반찬은 내가 해서 다녔고, 밤에 집에오면 설거지와 내일치 도시락 2끼를 싸놓고 밥 앉혀놓고 자는 일상이었지 그런걸 말해줬더니 그 누나랑 옆에있던 여자친구(예정)가 놀라더라구 대단하다고 막 그러던데, 나는 그 정도인가? 생각이 들더라구 근데 ㅋㅋㅋㅋㅋ 이제부터는 사실 자뻑일 수 있는 내 추측이야 익들이 평가해줘봐 이게 이 때 일에 대해서 아직 안물어봤어ㅋㅋㅋ 이 때부터 얘가 뭔가 밥을 안먹고 나를 보구 있는거 같은거야. 뭐랄까 곁눈으로 그게 보이잖아? 그려려니? 하고 나온다음 봉사활동을 재개했어. 봉사가 부스에서 2명, 밖에 외국인들 페스티벌에서 안내해주는 2명이었는데 번갈아가면서 했어. 근데 내가 밖에 서있는데 부스에서 나를 지그시 보고 있는거야... 이게 필살의 곁눈질로 스으을쩍 봤는데 확실했어ㅋㅋㅋ 자뻑아니야..ㅋㅋ 되게 좀 부담스러웠어ㅋㅋㅋ 집중못하다가 걔가 말을 나한테 걸고 싶어했는지, 슬쩍 곁눈질하시 다가오는게 보이더라구 나는 그래도 학원이고 봉사활동으로 잠깐 리프레쉬 하는 것일뿐, 내일부턴 공부해야되니까 전혀 눈길을 안줬어. 그러더가 시간이 지난 후 딱봐도 어렵게, 말을 건네더라구 ''날씨 참 좋죠?''라고. - 아 폰으로 치니 넘나 힘드네 ㅋㅋㅋ 더 풀까? 재미없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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