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Q/시뮬] 한번 더 랭커가 되고 싶어! >SUMMER ••• LV. 1<

가상현실 MMORPG 게임, HQ!!

사용자의 뇌파를 연결한 가상현실 게임으로, 현실과 똑같이 모든 감각을 느낄 수 있다.

과거 HQ!! 의 유명한 랭커였던 당신, 복귀 유저로서 오랜만에 게임에 접속하는데...

[인기 급상승 게시글!] 핏빛좌 황혼의눈 움짤.jpg

[게임방] 1세대 랭커 온다는거 실화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

[뉴비/도와주세요] 건슬링어 스킬 매치 어떻ㅎ개하나요 도와주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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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코즈켄 방송에 타고,

어쩌다 보니 얼굴공개를 대차게 해버린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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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채팅] 알람이 울렸습니다!

[코즈켄] [소서리스/302] : 저기

[코즈켄] [소서리스/302] : 개인채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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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 일어나세요!

1. 노빠꾸 시뮬. 괄호 걍 벗겨버림.

2. 방가방가링~

3. 걍. 즐겨.

[독자2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

코즈메 켄마는 제 눈 앞에 벌어진 현실, 아니지. 가상현실에 눈을 떼지 못하고 있었다.

하루아침에 친해진 남자의 개인실에 서슴없이 들어와서 잠을 자는 여자의 행태에, 켄마는 제가 지금껏 경험했던 그리 많지 않은 이성 경험을 되새겨보기 시작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음...켄지...놈... 내 비피더스..."
"..."
"먹으면 뒤져..."

[독자235]

ㅋㅋㅋㅋㅋ

[글쓴이]

크흡. 그는 짧은 웃음을 터트렸다가 이내 속으로 삼켰다.

그래도... 상관 없어. 닝은, 보고 있으면 재미있으니까.

[글쓴이]

후원을 해주겠다고 이야기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네가 후원을 받지 않길 바랬던 그 모순된 마음은 뭘까.

스스로 걸어가겠다는 그 포부에 어느새 흥미가 동해버린 것은. 방금? 아니면 어제부터였을까.

뭐, 이제는 아무런 상관이 없어졌지만.

[글쓴이]

켄마의 손에 쥐어져있던 빈 종이에 까만 글자들이 새겨져가기 시작했다.

[독자236]

롸

[글쓴이]

오늘은 여기까지 하구 잘게용! 달려준 닝들 수고하셨습니다람쥐~~~~~

[독자237]

앗 흥미진진한 곳에서...! 👍 수고하셨습니다!!🥰

[독자238]

수고 많으셨습니다!

[글쓴이]

사실 모기 물려서 넘 가려움.

[글쓴이]

버물리 바르러 갑니동... 닝들도 아프지 말구 행복하세여

[독자239]

센세 오늘 오시나여?

[독자240]

ㄱㅇㄱㅇ

[독자241]

ㄱㅇ

[독자242]

너뮤재밌어요…

[독자243]

ㄱㅇㄱㅇ

[독자244]

ㄱㅇ

[독자245]

기웃기웃

[독자246]

ㄱㅇㄱㅇ

[독자247]

ㄱㅇ

[독자248]

ㄱㅇㄱㅇ

[독자249]

ㄱㅇㄱㅇ

[독자250]

ㄱㅇㄱㅇ

[독자251]

ㄱㅇㄱㅇ

[독자252]

ㄱㅇㄱㅇㄱㅇㄱㅇㄱㅇㄱㅇㄱㅇㄱㅇ

[독자253]

나 아직 센세 기다려

[독자254]

ㄱㅇ..

[독자255]

ㄱㅇㄱㅇ

[독자256]

ㄱㅇㄱㅇ..

[독자257]

ㄱㅇ

[독자258]

기웃...

[독자259]

센세 사실 나 아직도 보고 있어

[독자260]

ㄱㅇㄱㅇ

[독자261]

ㄱㅇㄱㅇ

[독자262]

ㄱㅇㄱㅇ

[독자263]

ㄱㅇㄱ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