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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SF/판타지 공지사항 단편/수필 실제연애 애니/2D BL GL 개그/유머 실화
백색왜성 전체글ll조회 991l 8





Chapter 1.{로왈델 아카데미}

1 https://instiz.net/writing2/95134

2 https://instiz.net/writing2/95165

3 https://instiz.net/writing2/95228







어느 날 우연히 접하게 된 게임이었다. 

이 세상의 모든 걸 지루해 하던 동생이 유일하게 흥미를 보였던 것. 

사랑이라는 가치는 퇴색되어 이제는 의미가 없어져 버린 공간 속에서 동생은 사랑을 쫓는 게임에 푹 빠져 있었다.
그런 동생을 보던 내가 이 게임을 하게 된 것도 어쩌면 운명.

전체적으로 밝은 분위기에 감동적인 사랑을 속삭이는 장면들, 

작디 작은 소녀에게는 그것이 구원이었을까.


.
.
.



나는 옛날의 기억을 더듬어본다.

그래. 이제는 그 세계가 내 세계가 되었구나.

네가 이 세계의 무엇에 그렇게 열광했을까. 우리가 살던 곳과 달라서?


이곳에 있는 내 감상은 단지,


가끔 네가 생각난다.


*남닝 시뮬 *자유연재(시간은 일단 오후 8시 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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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리에프가 전에 실수한 건 미안해. 주의는 줬어. 그래도 꽤 호되게 당한 거 재밌긴 하더라.”

가볍게 웃으며 모의 훈련에 대해 이야기 하던 그는 무언가 생각났는지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 선물 생각해 봤는데 브로치가 좋을 것 같아서 색깔만 몇 개 대봐도 될까...? 요?”

그의 손에 든 건 여러 색깔의 기본 디자인이었다. 그는 아무래도 사냥제에서 검에 다는 게 기본이긴 하지만 찾아보니까 움직임이 많을 땐 옷에 다는 선물을 한다고 들었다며 말을 잇는다.

나는
1. (대답 대신 고개를 든다)
2. 마음대로 해

1년 전
독자1612
1?)
1년 전
독자1613
1?)
1년 전
독자1614
1
1년 전
독자1615
ㄱㅇㅇ)
1년 전
독자1616
아키테루 왜케 기여워)
1년 전
글쓴이
대답 대신 고개를 들자 허락한 걸 눈치 챘는지 다가와 기본 디자인의 브로치를 대보는 그였다. 앉아 있는 나는 진중히 내 얼굴과 브로치를 대보며 살피는 그의 얼굴을 감상했다.

그러다가 목덜미 어느 한 곳을 건드린 그가 멈칫하고,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혹시 그 애랑 연인... 뭐 그런 건가?”
“그렇게 보여?”
“아니 뭐, 보통 이런 건 연인들끼리 하니까.”

목에 대보던 브로치를 손에 쥐며 그는 약간의 거리를 벌린다. 대답을 기다리는 모양이었다.

나는
1. 내가 키우는 애
2. 왜, 너도 하고 싶어?
3. (자유 지문)

1년 전
독자1617
3. 내가 키우는 앤데. 왜, 너도 하고 싶어?)
1년 전
독자1618
𝐻𝑜𝓁𝓎…)
1년 전
독자16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년 전
독자1620
지문 더 없나?)
1년 전
독자1621
3. 내가 키우는 앤데. 왜, 너도 하고 싶어?
1년 전
글쓴이
“내가 키우는 앤데. 왜, 너도 하고 싶어?”

그의 손목을 쥐며 말하자 츠키시마 아키테루는 화들짝 놀라며 뒷걸음질을 쳤다. 그러고선 브로치를 쥔 손으로 얼굴을 가리려다 이내 손에 무언가를 쥐고 있다는 걸 알아차렸는지 허공을 배회하다 내렸다. 놀릴 때마다 왜 이런 반응이지.

“설마 동정이야?”
“뭐?!”

맞나보네. 턱을 괴며 그를 바라보며 미소 짓자 어느새 새빨개진 얼굴이 보였다.

“그러니까 그 이상한 로맨스 소설이나 보고 다니지.”
“아니거든?”

1년 전
독자1622
ㄱㅇㅇ)
1년 전
글쓴이
나는
1. 더 놀린다
2. 그만둔다

1년 전
독자1623
1ㅎㅎ)
1년 전
독자1624
1)
1년 전
독자1625
1이지)
1년 전
독자1626
1
1년 전
글쓴이
“사냥제 선물은 그렇다 치고, 원래 좋아하는 이들의 무운을 빌기 위해 키스를 주고받는 풍습도 있는데.”
“너....”
“미리 받을 의향은 있다만, 그대는 어떤가?”

그의 손목을 잡은 팔을 확 끌어당기자 예기치 못하게 가해진 힘에 츠키시마 아키테루는 순간적으로 앞으로 고꾸라지며 등 뒤 의자를 잡아 멈췄다. 그의 붉어진 얼굴이 시야에 가득차고 나는 손목을 잡지 않은 반대 손으로 그의 넥카라를 만지작거렸다.

“아, 여자랑도 못 해봤는데 남자는 더 힘들려나?”

1년 전
독자1627
닝 개 치명적이다)
1년 전
독자1628
🤤
1년 전
글쓴이
이 고요함 속에 침을 삼키는 소리가 생각보다 크게 들렸다. 흔들리는 눈빛으로 저를 바라보는 얼굴을 비웃으며 의자를 짚은 팔에 얼굴을 기대자 입술을 꾹 깨물며 눈을 질끈 감는다.

“눈 떠야지.”

그의 카라를 만지던 손을 들어 가지런한 속눈썹을 쓱 쓸자 움찔거리며 한 쪽 눈을 뜨는 그였다. 그러다 무언가 결심이라도 했는지 움직이려는 팔에 손목을 풀어주자 얼굴을 잡았다. 그의 뜨거운 손이 두 볼에 닿고 눈을 감은 그의 얼굴이 가까워지는 순간,

1년 전
독자1629
순간,에서 끝나는 거 보니까 뭔가 키스 못 할 것 같은데...)
1년 전
글쓴이
“말했잖아. 너 내 취향 아니라고.”

그의 얼굴을 밀어내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지난번에 어디까지 나갔었지?”

1년 전
독자1630
하......)
1년 전
글쓴이
“하... 진짜 짜증나.”

처음으로 그의 농락에 진심으로 걸려든 츠키시마 아키테루는 바닥에 주저앉으며 작게 중얼거렸다.

츠키시마 아키테루 호감도 +5

1년 전
독자1631
ㅋㅋㅋㅋㅋㅋㅋㅋ)
1년 전
독자1632
저러다가 아키테루 각성해서 해줘야하는데)
1년 전
글쓴이
“왜 이런 장난을 쳐?”

츠키시마 아키테루는 원망의 눈빛을 보내며 내게 물었다. 정말 힘겹게 마음 준비를 마치고 하려던 순간 확 김이 빠져버린 걸 느낀 모양이다.

나는
1. 장난 아닌데?
2. 너 내 취향 아니라니까

1년 전
독자1633
1)
1년 전
독자1634
이건 1이다)
1년 전
독자1635
1)
1년 전
독자1636
1
1년 전
글쓴이
“장난 아닌데?”

그러나 내 대답에 또 얼빠진 표정을 짓는 그였다. 보아하니 남자랑 하는 게 그리 내키지 않은데 내 말에 오기로 하려는 것 같아 일부러 밀어냈더니 이상한 반응이다.

“설마 진심으로 나랑 하고 싶어?”

주저앉은 그에게 다가가 내려다보자 그는 억울한 눈빛으로 나를 올려다본다.

나는
1. (멱살을 잡고 들어올리며) 난 거칠게 하는 걸 좋아하는데.
2. (그의 어깨를 발로 밀어 눕히며) 오늘은 예법 수업 말고 다른 걸 하고 싶은 건가.
3. (자유 지문)

1년 전
독자1637
하앙 둘다 좋은데))
1년 전
독자1638
2)
1년 전
독자1639
그럼 나도 2 너무 과격한건 아니겠지)
1년 전
독자1640
너무 과격한가? 몰라 2 ㅎㅎ)
1년 전
독자1641
그럼 2)
1년 전
독자1642
2
1년 전
글쓴이
“오늘은 예법 수업 말고 다른 걸 하고 싶은 건가.”

그의 어깨를 발로 밀며 누르자 인상을 찌푸리면서도 뒤로 넘어가는 남자였다. 큰 압박감이 두려운지 고개를 돌리는 모습에 구두굽으로 얼굴을 들어 올리자 치욕스러움이 그의 얼굴에 번졌다.

“대답은?”

그 모습을 보고 해사한 아이의 얼굴을 그려내 보이자 곧 치욕스러움이 당혹스러움으로 바뀐다.

“내, 내가....”

1년 전
글쓴이
“내가....야?”
“뭐라는 거야.”

웅얼거리는 말에 눈가를 찌푸리자 그는 벌개진 얼굴로 크게 소리쳤다.

“내가 아래냐고!”

1년 전
독자16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년 전
독자16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년 전
독자1645
아 진짜 개귀엽다)
1년 전
독자16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년 전
독자1647
사이좋게 돌아가면서 하자)
1년 전
독자1648
연상이 저리 귀여워도 되는건가요?)
1년 전
독자1649
ㄱㅇ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년 전
독자1650
근데 아껴먹어야지)
1년 전
독자1651
코노하때도 아꼈어야했어)
1년 전
독자1652
튕겼어야 다음에 격하게 하는거라 그랬으니깐)
1년 전
글쓴이
“아, 아래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덜 됐....”
“하.”

나는 지금까지 전혀 나온 적이 없던 반응에 급격히 힘이 빠져 그의 얼굴 옆에 주저앉았다. 그는 갑자기 한숨을 쉬며 얼굴을 쓸어내리는 내 모습에 당황하며 상체를 일으켰다.

“왜, 왜?”

순박할 정도로 순수해 보이는 눈빛.

1년 전
독자1653
진짜 ㄱㅇㅇ)
1년 전
글쓴이
나는
1. 뭘 하면서 살았길래 이래?
2. 너 동생도 이래?
3. (자유 지문)

1년 전
독자1654
1)
1년 전
독자1655
1?)
1년 전
독자1656
2하면 뭔가 동생 잡아먹는다 이런 느낌)
1년 전
독자1657
11)
1년 전
독자1658
1
1년 전
독자1659
ㄱㅇㅇ)
1년 전
글쓴이
“뭘 하면서 살았길래 이래?”

츠키시마 아키테루는 갑자기 환기된 분위기에 더듬더듬 말을 잇는다. 평범한 가정에서 장남으로 자라서 부모님 농사일 도와주고 스승님 따라서 정령학을 배우고 다니고.... 주저리주저리 일대기를 늘어놓는 것을 그의 입을 막아 멈췄다.

“일어나.”
“어? 어....”

다시 일어나 의자에 앉는 그를 나는 바라보며 속으로 한숨을 삼켰다. 뭐 할 생각은 없었으니 결과는 똑같지만 왠지 짜증이 났다.

1년 전
독자16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ㄱㅇㅇ)
1년 전
글쓴이
“우리 안, 안 해?”

조심스럽게 물어보는 그를 감정을 숨기지 않고 쳐다보자 슬쩍 시선을 피하는 그였다.

“일주일 동안 방 밖으로 나가기 싫으면 조용히 해.”
“어... 응.”

1년 전
글쓴이
오늘은 여기까지ㅎㅎ
1년 전
독자1661
ㅎㆍ업
1년 전
독자1662

1년 전
독자1663

1년 전
독자1664

1년 전
독자1665
흑흑
1년 전
독자1666
조금만 더요..
1년 전
독자1667
아직 12시도 안됐는데..
1년 전
독자1668
너무 시간이 일러요..!
1년 전
글쓴이
ㅎㅎ 평일이니까 내일 또 올겁니다
1년 전
독자1669
내일도 오시고 지금도 조금난 더하면 안돼여..?
1년 전
글쓴이

1년 전
글쓴이
지금 깨달은 건데 약간 닝들이 한 이때쯤 많이 활동하시나봐요
1년 전
글쓴이
시간대가
1년 전
독자1670
마쟈용🤔🤔
1년 전
독자1671
마자용
1년 전
글쓴이
흠 잠깐 그러면 지금 더 달리면 같이 달릴 수 있는 닝들이 얼마나 있죠??
1년 전
독자1672
🙋‍♀️
1년 전
독자1673
저요
1년 전
독자1674
손@@!!!!
1년 전
독자1675
오예에엥 저용!
1년 전
독자1676
지금이 딱 일 다끝내고 씻고 자려고 준비할 시간..?
1년 전
독자1677
쉬는시간대긴 해요
1년 전
독자1678
저요
1년 전
독자1679
근데 그엏다고 시간대 뒤로하는거 반대입니다 일찍시작할수록 조아여..
1년 전
독자1680
22
1년 전
글쓴이
생각보다 많네... 그럼 잠깐 새 글 파올게요 잠깐만요! 제가 글 적는 게 느려서 얼마나 더 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1년 전
독자1681
넹!!
1년 전
독자1682
그래도 감사합니다🥰
1년 전
독자1683
야홍
1년 전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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