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Q/시뮬] 헌신의 말로 - 4

1편 ; 헌신 >> https://www.instiz.net/writing2/94917?page=1&category=8&k=%ED%97%8C%EC%8B%A0&stype=9

2편 ; 미야기 >> https://www.instiz.net/writing2/95119?page=3&category=8

3편 ; 전조 >> https://www.instiz.net/writing2/95200?page=2&category=8



! 𝙃𝙀𝙍 !

기억이 신의 선물이라면

망각은 신의 축복이라 하더라고요

*

그렇게 말하면... 꼭 내가 죽기를 바라는 것 같잖아

※ 남닝 / 아포칼립스 시뮬

※ 죽음 소재 有 / 유혈 주의

※ '종말' 시뮬 리메이크

[글쓴이]

https://instiz.net/writing2/95327

다음편 링크입니다아~~

[독자3113]

업고 다닐걸..)

[독자3114]

센세 제발 빠꾸..)

[독자3116]

괴물들 너무 지능 좋아)

[글쓴이]

“......”
“...꿈이가?”
“......”
“꿈 맞제? 응? 대답 좀 해 봐라.”

아츠무가 눈이 풀려서는 옆에 서 있는 당신의 손을 붙잡고 이야기합니다. 눈이 쌓여 시릴 텐데도 무릎을 꿇고 울먹이는 아츠무의 모습에 당신이 눈을 감고 맙니다. 버스에 두질 말았어야 했는데. 힘들더라도 업고 다녀야 했는데.

[독자3118]

미안해 아츠무 ㅠㅠㅠㅠㅠ)

[독자3119]

(기절)

[독자3120]

아............

[독자3121]

츠무 미안...)

[독자3123]

입이열개라도 할말 읍다

[독자3122]

업고 다녔으면...그래도...센세는 죽였다....)

[독자3124]

ㄹㅇ

[독자3125]

절망편
: 업고 가다가 새가 나츠나 키타 집어서 들고감)

[독자3126]

키타상 .... 팔까지 잘리고... 죽고... 응 나도 죽어줄게..)

[독자3127]

흐엉엉)

[글쓴이]

“...와 대답 안 하는데.”
“......”
“하라고!”
“아츠무!”

애먼 화풀이인 것을 아츠무도 알고 있을 겁니다. 당신의 손목을 붙들고 거칠게 흔들며 소리치는 아츠무를 바라보는 당신의 눈에 눈물이 고입니다. 누군가 머리를 도끼로 내려치는 것만 같습니다. 그저 바보처럼 한 가지 말만 되풀이 합니다.

“미, 미안. 미안.... 미안...”
“......”
“......”
“하, 하...”

당신의 손목을 붙잡았던 아츠무도 결국 다시 무너져 내립니다.

[독자3128]

아츠무 미안....닝 지켜줬는데ㅠㅠㅠㅠ)

[글쓴이]

“닝!”

아츠무에게 손목을 붙잡혔던 당신도 결국 뒤로 넘어가고 맙니다. 차가운 눈 바닥에 누운 기분이 썩 좋지 않다는 느낌만 듭니다. 잠이라도 제대로 잘걸. 쓰러져 의식을 잃어가는 와중에도 시답잖은 생각을 하는 당신의 시야로 걱정스러운 얼굴의 스나가 보입니다. 그리고 들리는 이이즈나와 코모리의 목소리.

“......”

그런 당신의 위로 눈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독자3129]

닝....고생이 많다)

[독자3130]

아이고 아들 고생 많이 했다...)

[글쓴이]

매캐한 연기와 눈이라니. 얼마나 안 어울리는 조합인지. 일어나라며 제 몸을 흔드는 누군가의 목소리에도 의식은 쉬이 돌아오지 않습니다. 차라리 모두가 이리 소중한 것을 몰랐다면 좋았을 텐데. 차라리 먼저 죽었더라면.

“......”

당신을 부르는 소리를 모두 무시하고선 눈을 감습니다.

눈을 뜨면 이 지옥이 끝나있기를 바라면서.

[독자3131]

흑흑...)

[독자3132]

스트레스 지수 있었으면 이거 베드엔딩이였겠는데 지문 너무 맛깔난다)

[독자3133]

아이러브유 비포

[글쓴이]

헌신의 말로 / episode 4 ; 명멸

[글쓴이]

드디어 끝..!

[독자3134]

와 ㄹㅇ 명멸이네

[독자3135]

센세 사실 부제 롤로코스터로 바꿔야하는거 아니에요? 진짜 나 오늘 천당지옥 왔다갔다거리면서 문지기랑 안면틈

[글쓴이]

고려해보겠읍니다.

[독자3139]

ㅇ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마요 ㅋㅋㅋㅋㅋ

[글쓴이]

아이고 수고하셨어용

[독자3136]

으아어ㅠㅠㅠㅠ

[독자3137]

센세저울어요

[글쓴이]

울어!

[독자3140]

도S비포.......

[독자3138]

집나간 멘탈 좀 복구하고 왔습니다.. 센세 고생하셨어요..

[독자3141]

센세 뒷풀이 있나여

[글쓴이]

뒤풀이 가실래요? 아니면 빠이빠이~

[독자3142]

뒤풀이!

[독자3143]

앗ㅅ싀 나 밀린질문 가져와야하는데

[글쓴이]

시간이 된다면 기다리도록 하죵 헤헤

[독자3145]

마지텐시....

[독자3144]

뒤풀이!!!

[글쓴이]

https://www.instiz.net/writing2/94938 뒤풀이 링크 입니다 오쎄용~

[글쓴이]

https://instiz.net/writing2/95327

다음편 링크입니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