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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9년 전 (2014/10/23) 게시물이에요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서아프리카 지역 밖에서 최초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스페인 간호사와 NBC방송 프리랜서 카메라맨이 완치 단계에 이른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내년 1월부터 백신 보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인류의 에볼라 정복에 조금씩 희망이 보이고 있다.

각국 정부와 관계기관, 관련기업 등이 보여준 노력의 성과다. 국제사회는 22일(현지시간) 제3차 에볼라 긴급위원회를 소집, 대응조치 등에 대해 또 한 차례 논의할 예정이다.



[사진=영국 보건부]

▶에볼라 완치 사례 속속 나타나=스페인 마드리드의 카를로스 3세 병원 측은 21일 두 명의 선교사를 치료하다 에볼라에 감염된 간호사 마리아 테레사 로메로 라모스(44)가 두 번의 바이러스 테스트에서 음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전했다.

이 병원 호세 라몬 아리바스 박사는 아직 퇴원을 말하기엔 이르지만 “테스트 결과 매우 긍정적이며 회복 기간은 며칠 더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병원 측은 상세한 치료내용을 밝히지 않았으나 로메로는 에볼라에서 살아남은 사람의 혈장을 투여받았고 실험약도 처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효과가 완벽히 검증되진 않았으나 혈장 투여는 에볼라 감염 치료에 이용되는 결정적 방법 가운데 하나다.

라이베리아에서 NBC뉴스 프리랜서 카메라맨으로 활동하다 에볼라에 감염, 미국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던 아쇼카 무크포 역시 네브래스카 메디컬센터로부터 퇴원허가를 받았다. 병원 측은 혈액 내 바이러스가 더 이상 관찰되지 않는다며 “에볼라에서 회복돼 겸허한 마음이다. 살아서 기쁘다”는 무크포의 말을 전했다.

20일 에모리 대학병원에서는 WHO 소속 의료진으로 시에라리온에서 일하다 에볼라에 감염된 미국인 남성 의사가 6주 간의 격리치료 끝에 퇴원했다. 노르웨이 여의사 실예 레흐네 미칼센도 완치 판정을 받았고 첫 영국인 감염자로 알려진 윌리엄 풀리는 지난 3일 완치된 이후 의료활동을 벌이려 다시 시에라리온으로 가는 희생정신을 보였다.

에볼라가 전파됐던 나이지리아는 20일 에볼라 사태 종결을 선언하기도 했다.



[사진=미국 보건후생부]

▶WHO, 내년 1월 백신 보급=이와 함께 내년 1월부터 에볼라 백신이 보급될 것으로 예상되며 바이러스 정복에 대한 희망은 더욱 커지고 있다.

마리 폴 키에니 WHO 사무총장은 21일 스위스 제네바 유엔 유럽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이 확보되면 수백만 개 분량의 백신을 내년 초부터 서아프리카에 투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키에니 박사는 “에볼라 퇴치를 위해 현재 혈액 제재, 치료제, 백신 등 3개 분야 연구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며 혈액 제재 개발을 위해 완쾌 환자의 혈액을 모으고 있고 프랑스 의료진이 일본이 개발한 치료제 시약의 효과를 아프리카 기니에서 테스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백신개발과 관련해서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개발한 백신과 캐나다 정부가 개발한 백신에 주목하고 있다며 “GSK의 백신은 미국, 영국, 말리, 스위스 로잔 등에서, 캐나다 정부가 개발한 백신은 미국, 독일, 스위스 제네바, 가봉, 케냐 등에서 자원자들을 중심으로 임상시험을 시행 중이거나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세계보건기구]

백신의 안전성 및 효과에 대한 확인은 12월께가 되어서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존슨앤드존슨, 러시아 등이 개발한 백신도 임상시험 단계에 있으며 미국의 한 회사도 DNA 백신을 개발, 내년 초 테스트를 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진전상황을 논의하기 위해 WHO는 22일 국제보건규약에 따라 제3차 에볼라 긴급위원회를 소집해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의 바이러스 진전상황과 대응조치 등을 검토하고 새로운 권고안 제시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에볼라 긴급위원회는 지난 8월 초 WHO에 서아프리카 에볼라 사태와 관련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특별대응을 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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