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인명이 위급한 상황에서 인공호흡과 가슴압박을 동시에 하는 심폐소생술 해야 한다고 알고 계시죠.
그런데 전문가가 아니면 둘 중에 가슴 압박만 하라는 새 권고가 나왔습니다.
◀ 리포트 ▶
보건당국이 인공호흡과 가슴압박 소생술을 함께 실시하라는 기존의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을 가슴을 누르는 소생술만 충분히 실시하도록 개정했습니다.
인공호흡은 산소를 폐에 직접 공급하는 것이고 가슴압박은 멈춘 심장을 자극해 다시 뛰게 하는 것인데,
전문가가 아니면 인공호흡을 잘 못하기 때문에, 가슴압박에 집중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는 것입니다.
[조규종/한림의대 강동성심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일반인은) 인공호흡을 제외하고 지속적으로 가슴압박만 실행하는 가슴압박 소생술을 크게 강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