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뭄바톤
뭄바톤이란 레게느낌이 가미된 EDM이야
정확히는 일렉트로하우스라는 장르의 하위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돼
그런데 레게 느낌이 들어갔다고 다 뭄바톤이라고 보기는 어렵대 ㅠ
음알못으로써 너무나 어려운것..
우선 우리나라에서 흔히 듣는 뭄바톤은 정통 장르로 나왔다기보다는
힙합이나 트랩 혹은 댄스홀과 더해져 대중들이 어렵지 않게 접하도록 나오는것같아.
해외에서 뭄바톤을 알리는데 주력한 대표적인 곡들이지.
아마 제목은 몰랐어도 노래는 한번쯤 들어봤을거야
Lean on이랑 get low 들어보니까 뭄바톤이란게 어떤건지 조금은 알것같지?
아 그리고 참고로 뭄바톤 트랩이라고 종종 올라오는데 사실 뭄바톤 트랩이라는건 없대!(속닥속닥)
2. 퓨처베이스
진짜 최근 차트를 자주 장악했던 장르중에 하나지!!
몽환적인 느낌이 미래지향적이어서 퓨처라는 어미가 붙었대
퓨처베이스란 사실 아직까지 명확하게 정의 되어지지 않은 장르야
그래서 장르라고 말하기도 애매한..
그러다보니 기원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해!
가장 유력한 의견으로는 덥스텝에서 파생되었다는거야
혹은 덥스텝의 느린 속도를 대중의 취향에 맞게 속도를 높인, 보완된 음악이라고 보는 사람도 있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드럼비트의 트랩
위는 덥스텝의 대표적인 아티스트라고 볼 수 있는 Skriilex-bangarang이야!
아래 영상은 우리나라 노래 중에서 덥스텝을 젤 잘 알 수 있는 곡인것같아서 갖고 왔어
이때 SM이 덥스텝 스타일에 한참 빠졌던것같은데.. 막상 엑소가 낸 앨범중에 덥스텝은 없었던것같네
그리고 R.tee (YG 더블랙레이블에 소속) 라는 DJ가 덥스텝 음악을 많이 만들어냈었어.
아 참고로 R.tee의 we got the world라는 곡이 덥스텝 기반인데
데뷔초의 하니가 피쳐링해서 뮤비에도 나온다 (속닥속닥)
퓨처베이스는 정말 얘기할거리가 많은게 퓨처베이스 하나를 가지고
다양한 장르를 섞어서 분파되고 있거든.
퓨처베이스/퓨처R&B/퓨처 하우스 등이 있어
앞서 말했듯이 '몽환적인' 느낌이 나서 퓨처를 붙이는것같기도 하고..
EDM의 신생아격이다보니 여러 프로듀서들이 다양하게 시도해보고 있고
그로인해 더 좋은 장르로 파생될수도 있다고 생각해.
체인스모커는 Roses를 통해 퓨처베이스곡을 처음으로 빌보드 차트 상위권에 올리게 돼!
이에 그치지않고 발매한 Closer는 빌보드 차트를 장기 집권하며
체인스모커를 퓨처베이스의 상징으로 만들었을뿐만 아니라
이후 음반시장에 퓨처베이스를 널리 알리게 된 곡이 되지
이 노래들이 현재 퓨처베이스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라고 볼 수 있어!
퓨처베이스는 급격히 확산되면서 카와이베이스라는 새로운 스타일도 만들어내는데
더 깊이 들어가면 어려운 부분이 많은것같아서 ㅠ
그래도 한번 들어보면 좋을것같아서 카와이베이스곡도 올려본다
1. NCT U-일곱번째 감각 (퓨처베이스+힙합 그루브)
2.종현- 좋아 (퓨처베이스+일렉트로 펑크)
3. 빅뱅- 에라모르겠다 (퓨처베이스+칠웨이브?)
SM은 확실히 예전부터 해외 시장 트렌드를 빨리 읽고 빨리 접목시키는 것 같아.
특히 EDM장르가 다양한 스타일로 꽤 오랜시간 차트를 장악하고 있다보니
그만큼 SM도 EDM은 거의 꿰고 있고 도전하고 있는듯해.
최근 발매된 앨범에는 적어도 한 곡 이상씩 퓨처베이스나 트로피컬하우스가 들어있는것만 봐도
해외 음악 스타일에 얼마나 민감한지 알 수 있었어.
YG는 R.tee 영입이후로 EDM에 영향을 받기 시작했는데 에라모르겠다의 경우
초기형태의 퓨처베이스라기 보다는 많이 진화 된 형태의 퓨처베이스를 기반으로 곡이야!
내가 올린 영상을 연속으로 보다보니까 퓨처베이스란 장르가 어떤 느낌인지
감이 오지??
2. 퓨처R&B/어반R&B
퓨처 알앤비는 딘 지코 크러쉬 빼면 말 못한다 ㅠㅠ
딘은 퓨처 알앤비를 추구한다고 말할정도로 첫 앨범부터 퓨처알앤비 뿜뿜!!
힙합이나 그루브적인 느낌이 더해져서 느린템포의 곡인데도 지루할 틈이 없어.
정말로 나왔다하면 차트는 그냥 씹어먹는 장르인것같아.
EDM 입문하기에 가장 부담없는 장르라고 생각해.
그래서 지속적으로 더 사랑받을 수 있는 스타일이 될 거라 예상한다!
이 네곡으로 퓨처 알앤비는 설명이 가능하다고 생각해서 외국 곡 안 갖고왔다.
외국 곡 없어도 이해해주라
/어반 알앤비/
어반알앤비의 대표적 가수로는 베이비페이스, 알켈리, 브라이언 맥나잇 등이 있어
어반 알앤비는 오래전부터 사랑을 받아 온 장르야
그래서 위의 영상도 조금 오래 되긴 했는데 이 노래가 우리가 흔히 아는 어반알앤비가 아닐까 싶어
사실 어반알앤비와 퓨처알앤비의 큰 차이를 말하자면 도시적이냐 몽환적이냐는것인데
참 말로 설명하는게 어려운게 장르 구분인듯해 ㅠ
그래서 둘이 따로 분리안하고 하나로 합쳐서 글 쓴다!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R&B가 발라드에 가깝다면 어반알앤비는 리듬앤블루스에 현대적 사운드가 더해진 개념이야
발라드에 댄스까지 포함되는 포괄적인 음악이라고 생각하면 돼.
지코의 대표적은 어반알앤비 곡!
위에서 어반 알앤비의 정석을 소개했다면
최근에는 힙합 그루브나 새로운 장르가 가미되어서 사랑받고 있지..!
엑소의 시그니처곡 으르렁도 어반알앤비가 베이스로 나온 음악이야
앞서 소개한 노래들이랑 분위기가 달라서 어반알앤비가 아니라고 생각 할 수도있는데
어반알앤비라는 장르로 나온 곡이야!
어반알앤비를 기반으로 한 댄스곡이지
NCT의 무한적아는 어반알앤비에 댄스와 힙합장르가 믹스된 곡이야
비트가 좀 빠르면서 어반 알앤비로 부드러움을 느낄 수도 있어.
이 글 쓰면서 느끼는거지만 SM은 대중들이 다양한 장르를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는것같아
SM에서 나온 곡 때문에 유행하는건지 유행을 빠르게 적용하는건지..
지금까지 글 보면 EDM이 꽤 오랜시간 차트를 장악하고 있는것같아.
그러다보니 가끔씩 나오는 잔잔한 인디곡들이 신선함으로 역주행하는 경우도 생기는것같고..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EDM은 박명수가 부르는 까까까까 이런 곡인줄 알았는데
검색하다보니까 이렇게 다양한 장르로 세분화되어 있었고 잘 모른채로 듣고 있었더라구ㅠㅠ
사실 지금까지 설명한 스타일의 정통은 우리가 편집숍에서 듣는 음악 같은 느낌인데
아이돌 곡이다보니 대중적인 장르를 많이 믹스해서 듣기 편했던걸수도 있어
딥하우스랑 트로피컬하우스에 대해서도 쓰고 싶었는데
퓨처베이스에 너무 많은 글을 쓴것같아서 ㅠㅠ
다음에 한번 더 글 쓰도록 할게!
참고로 심각한 음알못인데 EDM 검색하다가 공부하게 된거라 틀린 부분이 있을수도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