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많이 보고싶어해서 허상을 그려낸건지 모르겠지만 드디어 내 꿈에 찾아와준거라고 생각할게요 깨고나서도 지금 내가 뭘 본건가 앞뒤 안맞는 꿈이었지만 너무 신기했어요 뚜렷하게 기억나는 건 내가 친 동생처럼 나와 걱정했다고 울었고 오빠가 미안하다고 한게 제일 기억이 나요 나는 안심해서 울었던건데.. 미안한건 난데 앞에서 울기만했어요 미안해요 그리고 나타나줘서 너무 고마워요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좀 더 꿈을 꿨어야했는데 내가 너무 일찍 깨버린 것 같아서 속상해요 그리고 밥 꼭 먹어요 음료말고 밥 걱정했던 나를 위로하는 그런 표정으로 나타나서 사실 나는 오빠가 정말 괜찮은건지 잘지내는건지 확신이 안서요 잘 모르겠어요 부담없이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는데 며칠 뒤에 잘 지내고 있다면 바쁠테니 다시...나타나주는건 제 욕심이고 나타나지 못하더라도 제 꿈에 눈으로 신호를 주며누안될까요 점점 원하는 것만 써내려가는 것 같네요 미안해요 여기서 그만 쓸게요.. 언제나 고맙고 보고싶고 사랑해요 나타나줘서 너무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