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모차르트에서 모차르트를 후원하기 원하는 남작부인이 부르는 넘버.
모차르트를 소유하려고만 하는 아버지를 향해 질책하듯 그리고 모차르트를 향해 다독이듯 불러주는 넘버입니다.
당시 김준수의 배역은 모차르트, 자신의 넘버도 아니고 여자 소프라노의 노래인데도 불구하고 콘서트에서도 팬들에게 자주 불러주는 노래이구요 ㅠㅠ
소송이 있고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세상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었던 때 뮤지컬 모차르트 무대가 준수의 첫 무대였습니다
세종문화회관 전석을 매진 시켰던 무대에서 준수는 이 황금별 노래를 들으면서 울었다고 해요. 지금도 들을때 마다 눈물이 난다고..
자기도 몰랐던 자신의 벽을 넘었다는 감정이 많이 북받쳐 올랐던 것 같습니다. 본 버전도 좋으니 시간될때 들어보시길!
아주 먼 옛날에 한 왕이 아들과 함께 살았다네
세상을 두려워 하면서
늘 왕자 걱정에 잠들 수가 없었지
성벽을 높이고 문도 굳게 닫았네
어느 날 바람결에 실려온 그리움
혼자 있는 왕자에게 속삭였네
북두칠성 빛나는 밤에
하늘을 봐. 황금별이 떨어질 거야
황금별을 찾기 원하면 인생은 너에겐 배움터
그 별을 찾아 떠나야만 해
왕은 말하곤 했지
이세상은 파멸로 가득찼다
난 결코 밖을 보지 않아
저 세상에서 널 지키겠다 하셨네
성벽을 높이고 문도 굳게 닫았네
하지만 뛰는 가슴 멈출 수는 없어
왕잔 성벽 너머 세상 꿈 꾸었네
자 여길 떠나 저 성벽 넘어
그 별을 찾으러 여행을 떠나야 해
험한 세상 너 사는 이유 이 모든 걸 알고 싶다면
너 혼자 여행 떠나야만해
사랑이란 구속하지 않는 것
사랑은 자유롭게 놓아 주는 것
때로는 아픔도 감수해야해
사랑은 눈물 그것이 사랑
황금별이 떨어질 때면
세상을 향해서 여행을 떠나야 해
북두칠성 빛나는 밤에 저 높은 성벽을 넘어서
아무도 가보지 못한 그 곳으로
저 세상을 향해서 날아봐
날아올라